부산맛집 가족여러분 안녕하세요 초원의집입니다.
추석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추석이 끝나고나니 날씨가 선선해집니다.
불과 두달전만해도 날이 더워 몸에 아무것도 걸치기 싫었는데 이제는 긴팔을 입고 다니네요.
시간이 아주 빠르게 흘러가는 느낌입니다. 벌써 2013년이 3개월 밖에 남지 않았어요...
그래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부산맛집기행 가족분들의 사랑이 차곡차곡 쌓여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번주에는 남천동 부산은행 맞은편에 위치한 [유명한돼지]에서 선물해주신
족발과 감자탕거리를 요리해 어르신들 점심 식사로 나갔답니다.
재료가 좋고 요리하시는 수녀님들의 요리 실력도 좋다보니 어르신들께 인기만점이였답니다.
저도 족발과 감자탕을 한가득 가져가 먹어서 얼굴이 윤기가 흘렀답니다 :)
그리고 걱정스러운 소식도 접했답니다.
서면 마쯔리의 김주님께서 교통사고를 당하셨다더군요...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라고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됩니다.
몸조리 잘~~하시길 바라며 빠른쾌유를 빌어요..
어르신들께서도 기도 많이 해주시고 계십니다.
이번달에는 수미가, 칼국시 대 콩밭 에서 또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 선물해주셨더라구요.
정말 고맙습니다. 보답할 길이 없어서 죄송할뿐입니다...
저희 초원의집은 항상 바쁜 하루를 지내고 계십니다.
원장수녀님께서는 잠도 제대로 못주무시며 일하고 계셔서 제가 걱정이 말이 아닙니다.
어제는 갑자기 어르신이 쓰러지셔서 아침일찍 응급실에 다녀오셨답니다.
놀라서 간이 콩알만해졌답니다. 그래도 몸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셔서 천만 다행이랍니다.
이렇게 바쁜 일이 많은 가운데서 부산맛집기행 가족분들의 사랑이 있어 힘을 내서 일을합니다.
항상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
첫댓글 콩밭에서 수녀님얼굴이 안좋턴데~~~ 쾌차바랍니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이 보호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