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7일 움직임
수업에 앞서 별자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구들은 각자 다양한 별자리를 가지고 있었고 각 별자리마다 장점과 단점 그리고 어떤 유형과 어떤 성격을 지녔는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게자리인 사람은 나와 종찬이형 둘뿐이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특징중에 감수성이 풍부하다는 말이었다. 배우를 하겠다고 연기를 배우는 나로써는 더없이 좋은 말이었다. 물론 믿거나 말거나 이지만 (믿지도 않지만) 그래도 막상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은 좋더라 ㅎㅎㅎㅎ 오늘은 별자리와 연관되는 사람과 파트너를 짜주셔서, 그 파트너와 하루종일 움직임 활동을 했다. 내 파트너는 지원이. 서로 손을 잡고 눈을 감은 채 한명이 리드하면 한명은 이끌려가면서 오로지 감각에만 의존하며 움직였다. 눈을 감고 상대방을 리드하니 상대방이 잘 따라올수있겠끔 천천히 배려도 하면서 움직였다. 마찬가지로 상대방이 리드를 하고 내가 이끌임 당할땐 상대방도 배려를 해주면서 천천히 이끌어줬고 나 또한 수월하게 따라갈수 있어서 서로 눈은 보이지 않지만 감각적으로 잡은 손만 의지한채 호흡을 할 수 있었다. 그 다음, 여자들은 다 눕고 남자들은 자신의 파트너의 손을 잡고 손목을 천천히 돌리고, 그다음 팔꿈치, 그다음 어깨까지 아주 천천히 돌려주며 마사지 겸 관절을 인지할수있게끔 하는 활동을 했다. 내 파트너 지원이 말로는 안잤다고 하지만.....잔거 같다......이녀석....ㅎㅎ
오늘도 즐거운 활동들로 수업을 진행해주신 이두성 선생님 감사합니다!!!!!!
첫댓글 에이 오빠 안잤어영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