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윤 칼럼(23-3)> 창립65주년 준비위원장 선임
‘58 개띠해’에 창립된 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은 2023년 창립65주년을 맞아 축하행사 준비위원장을 선임했다. 박재경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재학시절인 1988년에 서울파인트리클럽 제87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울시니어파인트리클럽(Seoul Senior Pine Tree Club) 회장(2023-2024)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경 위원장은 고려대학 대학원 졸업 후 미국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귀국 후 장기신용은행에서 1년 근무 후 포스코(POSCO)에서 22년간 근무했다. 서울반도체/알루코에서 CFO로 3년 근무했으며, 현재는 연세대 공학원 4층에 위치한 바이오벤처, 아이씨엠(ICM)주식회사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파인트리클럽은 1958년 11월 3일 서울 미국공보원(USIS)에서 대학생 12명이 조직한 영어회화동아리(English-speaking Society)로 출발하였다. 필자가 1961년에 대구·부산·광주에 지방조직을 결성하고, 인재양성·사회봉사·국제친선을 목표로 한국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of Korea)을 창립했다. 지난 60여년간 배출한 1만2천명 회원(PTCian)들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金富謙 전 국무총리는 대구경북고등학교 재학 시 대구주니어파인트리클럽(Daegu Junior Pine Tree Club)에 가입하였으며, 현재는 시니어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국 어바인시(Irvine) 시장을 역임한 姜石熙 LA PTC 회장은 서울파인트리클럽 38대 회장(1971년)을 역임한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성공한 인물이다. 어제(1월5일) 미국 Biden 대통령이 강석희(Hon. Sukhee Kang) 님을 General Services Administration(GSA) Regional Administrator for Regions 9 and 10로 임명했다.
파인트리클럽 창립50주년 축하행사는 지난 2008년 11월 3일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으며, 55주년 행사는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그리고 60주년 행사는 서울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에 개최했다.
<사진> (1) 박명윤 명예총재와 박재경 준비위원장(왼쪽), (2) 2018년 PTC 창립60주년행사장에서 김부겸 당시 행안부장관, (3) 샌프란시스코 소재 GSA 연방건물 앞에서 강석희·최원희(Sukhee and Joanne Kang) 부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AsiaN 논설위원), Facebook, 6 January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