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고 커피한잔 마시려 어느 골목의 작은 카페의
문을 열어봅니다
찐한 커피향이 코끗을 매혹하려 합니다.
밤에는 커피보다 차 한잔 마시려고 노력중인데..
그 매혹을 떨칠 수 가 없었네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작은 카페에서..
브루잉 커피 한잔으로 잠시 쉬어 갑니다.
구석 구석 빈티지 느낌의 소품들과
은은한 감성의 랜턴들로 카페분위기는
차분하고 따뜻합니다.
오늘 카마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워시드 G1"
한잔을 주문 했어요 !!
사진으로 이 차분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표현하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기만 하네요
봄을 맞이하는 꽃병 하나가.. 센치한 밤을 자극 합니다.
기분좋게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애년 머리카락이 쑥처럼 변해가는 지명(知命)의 나이에
오랜만에 나만의 힐링 타임을 가져보았어요^^
첫댓글 천명을 알게되는 나이
저도 나이가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새 차가운 샐러드를 먹는 통에 커피랑 식사랑 같이 하고 있네요
커피랑 같이 먹는 식사 !! 넘 좋네요^^
꽃, 커피 그리고 카마형님 글로 힐링 합니다 ^^
솔의눈 이야 말로 맑아지는 느낌 !! ㅋㅋ
후리지아꽃 향기 조차 커피향에 뭍혔나요?ㅎㅎ.
카마도 후리지아꽃 무지 좋아하는데…
바로앞 꽃병의 향보다 오늘은 커피향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