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
본문 / 마태복음 16:18
아버지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절대주권을 가지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1장 8절에 보면, “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 하시더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길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라고 하셨습니다.
알파와 오메가는 헬라어 알파벳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입니다. 하나님이 알파와 오메가라고 말씀하신 것은 시작과 끝, 처음과 나중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전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절대주권자이심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들기 전에 이 세상이 어떻게 될 것을 미리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에, 무소부지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과거, 현재, 미래, 영원한 미래까지 다 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장하십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기 전에 벌써 극본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인류 역사는 한 편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 46장 11절에 보면,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기도하다가 주님의 음성을 들으면 다 된 줄 믿으세요. 제가 지금까지 하나님께 응답받은 것을 보면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다 해결되었습니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 너무 좋습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시고,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은 반드시 시행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으신 드라마 중 마지막을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놓으신 드라마가 어떻게 끝나는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은 우리의 미래를 미리 알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세상이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알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성경을 통해서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류 역사는 예수님이 재림하심으로 끝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그 날이 이 세상이 끝나는 날입니다. 오늘이라도 주님이 오시면 인류 역사는 끝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재림이 중요합니다.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아주 큰 환난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20~22절에 보면,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에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이 조용히 찾아와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마 24:3). 그러자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에 일어날 환난의 내용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습니다.
4절에 보면,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라고 말씀하셨고, 6절에 보면,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7절에 보면,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9절에 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향한 박해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1절에 보면,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올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4장 24절에 보면,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표적과 기사를 보여줘서 미혹할 수만 있으면 미혹하려고 합니다.
표적을 보고 믿는 사람의 믿음이 강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똑바로 알고 말씀을 믿는 사람의 믿음이 강할까요?
표적을 보고 믿는 사람들은 믿음이 아주 약합니다. 유치원생이 보는 책이나 초등학교 1학년의 교과서를 보면, 글은 별로 없고 그림이 많이 나옵니다. 그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교과서에 그림이 없어집니다. 그림을 보고 재미있어 하는 사람은 고학년의 책을 보면 그림이 없어서 재미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표적을 보고 믿는 사람들은 믿음이 아주 작은 사람들입니다.
거짓 선지자들, 거짓 그리스도들은 표적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사람이 표적만 따라다니면서 표적이 일어나면 좋아하면 안 됩니다.
우리는 말씀에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상고해야 합니다.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은 말씀을 따라가는 믿음입니다.
마태복음 24장 12절에 보면, 불법이 성한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죄악이 너무 관영하니까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진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마지막 때에 문명이 발달되고 과학이 발달되어 잘 사는 것 같지만, 옛날보다 행복해진 것은 아닙니다. 지금처럼 자살률이 높고, 우울증 환자가 많고, 가정이 깨어지고 이혼율이 높은 때가 과거에는 없었습니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될 정도로 잘 살고 화려한 도시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더 공허해지고, 불안하고, 가정이 파괴되는 등 야단법석입니다. 왜 그런 줄 아십니까? 나라가 경제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사랑을 잃어버리면 행복도 없고, 삶의 재미가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사랑입니다.
그런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마 24:12). 사랑이 없으니 무슨 재미가 있겠으며 살맛이 있겠습니까.
이 환난의 때에 보호받는 사람이 있고, 환난을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시편 27편 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의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의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높은 바위 위에 두시리로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다윗의 고백입니다.
다윗은 이런 체험을 많이 했습니다. 사울 왕이 군사를 풀어서 다윗을 죽이려고 해서 죽을 고비를 많이 넘겼는데, 하나님께서 다윗을 숨겨주셔서 그 환난의 때에도 아무 어려움 없이 잘 넘기는 경험을 다윗은 여러 번 했습니다.
여러분, 기대하세요. 마지막 큰 환난의 때에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환난의 때에 하나님이 우리와 어떻게 함께하시고, 우리를 어떻게 보호하시고, 어떻게 숨겨주시고, 어떻게 지키시는가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을 날마다 체험할 수 있습니다.
환난의 때에 누구나 숨김을 받고 보호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환난을 당하게 하시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왜 환난을 겪게 하십니까?
환난을 겪게 하시는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 철저히 회개하고, 정결한 신앙의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환난을 겪게 하십니다. 빨리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을 우연으로 생각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하나님이 환난을 허락하시는 첫 번째 목적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고난을 안고 살지 마시고 빨리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성령 충만함을 받고, 거룩한 자로 무장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그것을 원하십니다.
둘째, 상급을 주시기 위해서 환난을 겪게 하십니다. 우리가 고난 중에도 신앙을 지키고, 핍박을 받아도 신앙을 지키고, 물질의 어려움 중에서도 성수주일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면 이런 사람은 상급을 받을 사람입니다.
마태복음 5장 10~12절을 보면,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에 보면, 마흔 두 달 동안, 3년 6개월 동안 두 짐승이 예수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는데 오른손이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지 않으면 아예 매매도 못하게 할 정도로 닥치는 대로 잡아 죽이고 아주 심한 박해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3장 8절에 보면,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이 다 짐승 앞에 굽실거리고 절하고 경배하며 따라간다고 했습니다.
바꿔서 말하면,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은 다 승리한다는 것입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은 이긴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은 거듭난 신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구원받은 자녀들을 말합니다.
이들이 어떻게 이기게 됩니까? 주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이깁니다. 성령이 함께하시기 때문에 이깁니다.
요한계시록 17장 14절에 보면,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누가복음 21장 16~18절에 보면, “심지어 부모와 형제와 친척과 벗이 너희를 넘겨 주어 너희 중의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박해하고, 죽일 때 죽는 사람은 순교자의 반열에 서는 아주 특별히 복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 한 머리털 하나도 상하게 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마지막 때에 환난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여러분들이 순교자의 반열에 선다면 특별히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사람입니다.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또 박해를 받는다면 이 사람은 상급을 받을 사람입니다.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그 외의 사람들은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지켜주시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요한복음 16장 33절에 보면,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63장 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의 사자로 하여금 그들을 구원하시며 그의 사랑과 그의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옛적 모든 날에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으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을 상상해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할 때, 광야생활할 때,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여러 가지 어려움을 많이 당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움은 혼자 당한 어려움이 아닙니다. 그들이 당하는 모든 고난에 하나님이 언제나 동참하셨습니다. 고난당하는 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하나님의 사자를 보내어 구원하시고, 때로는 사랑과 자비로 그들을 구원하시고, 그들을 드시며 안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환난 때에 하나님께서 들어주시고 안아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항상 상상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때에 나를 붙잡아주시는 하나님, 나를 안아주시는 하나님을 늘 상상하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내가 어려움 당할 때 나를 홀로 두지 않으시고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이 말씀을 그대로 믿고 붙잡으시기 바랍니다.
본문 마태복음 16장 18절에 보면,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교회’ 즉 예수님의 교회를 예수님이 세우시는데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을 바꿔서 말하면, 교회는 반드시 이긴다는 뜻입니다.
교회는 둘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눈에 보이는 교회를 말합니다. 그런데 눈에 보이는 교회를 잘못 생각하면 이 예배당을 생각하기 쉬운데, 예배당은 교회가 아닙니다. 단지 건물일 뿐입니다. 진짜 교회는 여러분입니다. 여러분이 교회입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 세상 교회는 그리스도인과 불신자 두 종류의 사람이 함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만 여기에 앉아있는 것이 아닙니다. 딴 마음을 품고 앉아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딴 마음을 품고 앉아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면 교회에 나오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교회 안에는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도 교회에 많이 있습니다.
참 교회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입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만 모이는 교회가 참 교회인데, 시대를 초월하여 2000년 동안 어느 나라에 있든지 진짜 예수 믿고 구원 받은, 거듭난 성도들을 가리켜서 참 교회라고 말합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있는 그 사람들이 참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이 사람들은 음부의 권세를 이깁니다.
마태복음 18장 20절에 보면,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두세 사람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그곳이 안방이든지 창고든지 들판이든지 천막 속이든지 상관없습니다. 두세 사람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예수님이 그 가운데 계십니다. 거기가 참 교회입니다. 그 모임이 진짜 교회입니다. 그들은 음부의 권세를 이깁니다. 이 사람들은 주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이고, 그들 속에 성령이 계시기 때문에 음부의 권세를 이깁니다.
우리가 이기는 자가 되려면 교회생활을 잘 해야 합니다. 교회생활에 성공해야 합니다.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왜 교회를 세우셨는지 아십니까? 나 혼자서 신앙생활하려면 힘들고, 심령이 메마르고, 음부의 권세를 이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두세 사람만 모여도 교회가 되도록 주님이 주님의 교회를 세워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에 나와서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가르치고, 배워야 합니다. 여기에 비밀이 숨어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생활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여러분이 지금은 믿음이 부족해도 교회생활을 철저히 하면 승리합니다. 그런데 교회생활을 게을리 하고, 예배만 드리고 돌아가는 사람은 패배하기 쉽습니다. 교회생활에 실패하면 신앙생활에 실패하고, 이 마지막 때에 실패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회가 계속해서 승리하면서 부흥하는 교회가 되려면 출애굽기 17장에 나오는 아말렉과의 전쟁한 이야기에서 그 비밀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말렉과 전쟁할 때 모세는 산에 올라가서 기도하고, 여호수아는 군사를 이끌고 나가서 전쟁했습니다. 그때 모세는 전쟁하는 것을 내려다보며 두 손을 들고 기도했습니다. 아론과 훌이 옆에서 보니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하는 동안에는 전쟁에서 계속 이겼습니다.
그런데 너무 피곤하고 팔이 아파서 모세가 팔을 내리기 전쟁에서 지기 시작했습니다. 모세가 손을 들었을 때는 이기고, 손을 내리니까 졌습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교훈을 발견하게 됩니다.
승리하는 첫 번째 비결은 기도해야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기도가 살아있으면 승리하고, 피곤해서 기도가 중단되면 패합니다. 영적 전쟁은 기도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비결은 합심기도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모세 혼자서 기도했다고 상상해보세요. 혼자서 24시간 손들고 어떻게 기도하겠습니까?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아론과 훌이 돌을 가져와서 모세를 앉혀놓고 양쪽 팔을 붙잡고 세 사람이 함께 기도했습니다.
마태복음 18장 19절에 보면,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합심기도의 위력이 여기에 있습니다. 혼자서 기도하면 피곤해지면 끝나는데, 합심기도 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개인적인 기도도 해야 하지만, 성도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합심해서 기도하면 승리합니다.
모세가 기도에 승리하면 나라가 승리하는데, 모세가 피곤하여 손이 내려갔을 때 이것을 해결해준 사람이 아론과 훌입니다. 이 두 사람이 모세에게 돕는 천사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우리 수영로교회가 50만 명의 성도를 감당하는 교회가 되려면 지금보다 10배 부흥되어야 합니다.
이규현 목사님이 영력이 있고, 기도가 충만하고, 강해야 우리 교회가 계속 부흥되는데, 이규현 목사님도 사람인지라 피곤할 때가 있고 약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길은 여러분들이 다 목사님을 천사가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론과 훌 같은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돕는 천사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아론과 훌처럼 기도로 돕는 천사가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를 위해서도 기도 많이 해주시는데, 이규현 목사님을 위해서 여러분이 절대로 빠뜨리지 말고 열심히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여러분이 기도할 때 놀라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제가 토요일에 설교 준비하는 것을 아시고, 설교 준비하는 시간에 맞춰서 토요일에는 저를 위해 특별기도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저는 설교 준비하려고 하면 말씀이 떠오릅니다. 하나님이 불러주시듯이 말씀이 떠오릅니다. 알고 보면 기도하는 성도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기도하시는 분들이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입을 꾹 다물고 기도해야 합니다. 말이 많으면 기도를 아무리 많이 해도 은혜가 되지 않습니다. 입을 꾹 다물고 기도해보세요. 성령님이 다 해결해주십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수영로교회가 복 받은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몇 만 명의 성도가 모여도 입을 함부로 벌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입을 다물고 기도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교회가 편안하고 은혜롭습니다.
순종으로 목사님을 도와드리시기 바랍니다.
히브리서 13장 17절에 보면,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그들은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신들이 청산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그들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하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순종하거나 복종해서 목사님이 즐겁게 목회하도록 도와드려야 합니다.
목사님이 진리에 어긋난 일을 했다든지 죄를 짓는다면 몰라도, 교회 잘되게 하려고 하고, 교회를 부흥시키려고 하고, 주를 위해 애쓰는데, 어떻게 돕는 자가 될 수 있는가 하면 순종하든지 복종하든지 해야 합니다.
복종한다는 것은 내 마음에 안 들어도, 하기 싫어도 따라주는 것입니다. 복종하는 사람이 귀합니다.
여러분들이 목사님께 협조를 잘 하면 목회하는 데 얼마나 행복하고 즐겁겠습니까.
여러분이 36년 동안 저에게 순종 잘 하고, 복종 잘 했듯이, 이규현 목사님께도 항상 도우려고 하고, 진리에 어긋나지 않는 한 반대가 없는 수영로교회가 되어주시리라 믿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날이 아주 가까이 왔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은 심판의 날입니다. 이 세상 사람은 모든 것이 끝나고 이제 더 이상 예수님을 믿을 기회도 없고, 지옥으로 갑니다.
요한계시록 18장 8절에 보면, 하루 동안에 재앙들이 이르러 모든 것이 다 끝나버린다고 했습니다. 10, 17, 19절에 보면, 한 시간에 바벨론이 불바다가 되어버리고, 큰 재난으로 망해버린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무섭게 임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이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여러분과 같은 분들에게는 영광의 날입니다. 고생이 끝나는 날입니다. 환난이 끝나는 날입니다.
그 날에는 주님께서 택한 백성들을 사방에서 다 모으시고, 공중에서 함께 만나서 그때부터는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됩니다. 그 날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철저히 회개하고, 하나님을 잘 섬기시기 바랍니다.
말라기 4장 1~2절에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용광로 불 같은 날이 이르리니 교만한 자와 악을 행하는 자는 다 지푸라기 같을 것이라 그 이르는 날에 그들을 살라 그 뿌리와 가지를 남기지 아니할 것이로되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말라기 3장 16~17절에 보면, “그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이 피차에 말하매 여호와께서 그것을 분명히 들으시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와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자를 위하여 여호와 앞에 있는 기념책에 기록하셨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나는 내가 정한 날에 그들을 나의 특별한 소유로 삼을 것이요 또 사람이 자기를 섬기는 아들을 아낌 같이 내가 그들을 아끼리니”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마지막 무서운 심판 날에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보호하시고, 아껴주시고, 특별한 소유로 삼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날이 가까이 왔다는 것을 아시고, 교회생활 잘 하시고, 신앙생활 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