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광중앙교회 효도관광 가다
글 이 용 구
오늘은 2011년 5월6일 세광중앙교회 효도관광을 가는 날이다
교회에 8시30분에 도착하니 대형버스 1.2호 2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모두들 밝은 표정으로 승차 하기만을 고대하고 있었다 약 80명의
인원중 대부분 여자 성도들이 월등히 많었다
나는 2호차에 배속되어 이름을 체크하고 올라탔다 1호차는
9시20분에 떠나고 내가 탄 2호차는 모 권사님이 안 와 1호차 보다
10분늦게 9시30분에 떠났다
떠나기전 내가 탄 2호차 안내자인 이윤점 집사가 "오늘은
어버이날 행사로 모시게 되었으며 즐겁고 건강한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며 오늘의 일정을 간략하게 말했다
가다가 가평휴계소에서 쉬었다가 우리의 목적지인 홍천테마파크에
도착하면 바로 지하 세미나실에서 도착예배를 드리고 난 뒤 점심
식사후 단체 기념사진 촬영을 한 다음 이곳을 관람하는 자유시간을
갖고 오후4시에 출발하여 가다가 중간 지점에서 저녁식사후
교회에서 해산하는 순서였다
우리는 남쪽 강변 도로로 들어서 올림픽 대로로 잠실 종합운동장을
우측으로 바라 보며 달렸다 그리고 가면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도
한 뭉치씩 받았다 2009.7.15에 개통한 경춘 고속도로 남양주
톨게이트를 10시20분에 통과해 가평휴계소에서 약15분간을
쉬었다가 떠나 남춘천을 비켜서 가다가 동홍천 톨게이트를 벗어났다
여기서 부터는 꼬불꼬불한 56번 국도로 솔치재(터널)를 넘어 굿모닝
주유소와 광운사를 지나 동홍천교회등 노변에 여러 교회 십자가와
인삼밭을 바라보며 또한 차내 뒤에서 누군가가 하모니카를 가지고
와 찬송가를 곡조해 그에 맞추어 같이 부르기도 하고 안내자가
수수께끼를 내어 풀어 보기도 하며 달렸다
도착한 곳은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검산리 755-14에 자리잡은
홍천테마파크에 도착하니 11시50분 이었다 이때 안내자가 나서
다시 한번 오늘을 기쁘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라고 인사말을 했다
오면서 차창으로 보나 도착해 보니 대체적으로 홍천 지방은 살기좋은
부촌(富村)의 고장 이란것을 직감 할수가 있었다
이 홍천테마파크는 3년전 우리 세광중앙교회에서 인수한 것으로서
우리 교회는 물론 타 교회 교우들이 언제라도 찾아와 세미나도 하고
워크샵.수련회.물놀이.가족휴양 등으로 쉬었다 가게하는 일종의
테마별 체험학습을 목적으로 설립한 곳으로 그간 많은 진전을
보고 있으나 아직도 미흡해 더욱 진행중에 있는 실정 이었다
우리는 도착 즉시 지하 세미나실에 들어가 보니 단상에 태극기가
놓여 있고 단상 정면에는 "경축 어버이 감사 효도관광" 그 아래에
일시: 2011.5.6(금) 주최:서울 여선교 연합회 장소:홍천테마파크
후원:교구장 장로회 남선교연합회 그리고 세광중앙교회라 쓴
푸랑카드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강대상. 마이크 그 아래 홀에는 철제 접기식 의자가
140개가 배열 되어 있었다 12시가 되자 유경옥집사 사회로 오늘의
행사를 진심으로 경축하며 이 자리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
한다며 오래도록 건강하고 장수 하시라 하고 오늘의 일정 설명과
공기도 맑은 대자연을 만끽하며 즐겁게 지내다가 가시라 말 했다
다음은 카네이션을 일일히 가슴에 달아 주었다 다음은 김현진교사
반주로 여선교 연합회 임부장 합창단(13명)의 어머니의 은혜를
5절까지 부르는데 모두들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당회장 김풍일
목사님의 축복기도 순서였다
축복기도 하기전 먼저 우리교회에서 운영하는 홍천테마파크의
소개와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하였다 건강이란 마음이 즐거워야
하고 밥이 맛이 있어야 하고 대소변을 잘 보아야 하고 또 행복이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어야 한다
그리고 가족이 건강해야 하고 자녀의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어려서 시골에 사는 한 친구가 보약을 많이
먹었는데도 일찍 세상을 떠났다 보약을 먹었다고 오래 사는게
아니라평소 건강관리를 안해 그런것이다
그리고 김광준 장로가 철은 지났으나 오는 겨울을 위해 가죽장갑을
선사 했다며 우산은 비 안 올때 준비하고 등불은 밝을때 준비해야
하고 장갑도 춥지 않을때 준비 해야 한다 따라서 사람도 미리
건강을 관리 해야 된다고 예를 들어 강조 하셨다
그리고 점심은 상추.쑥.민들레.냉이.호박죽.바베큐.수박.포도등을
준비 했으니 맛 있게 드시고 건강 관리에 힘 쓰라 하고 이에 수고한
여선교회회장 김향숙 권사를 소개 했다 또한 앞으로 계획은
3~40명의 숙박시설 조각전시실등은 오는 8월말까지 끝낼 예정이다
그리고 대형 축구장 건설등도 계획중이다 다음은 설교시간으로
에베소서 6장에 있는 본문으로 효도에 관해 어버이 날의 참뜻을
설교하고 부수해 여러가지를 인용해 말씀 하셨다 끝으로 축복
기도로 모든 예배순서를 마쳤다 끝나니 때는 12시 30분 이었다
예배가 끝난 다음 이곳 빗소리정자에 차린 진수 성찬을 김목사님
식사기도후 먹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 식사는 웰빙 무공해
자연산으로 요새 말하는 방사선과는 아무 상관없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 이었으며 다들 이구동성으로 맛 있게 잘 먹었다는 찬사였다
우리가 식사한 이 정자는 일부 2층으로 1층은 마루 바닥에 대형
둘레 원탁형식탁 (15인용)이며 옆으로 서석천을 바라 보며
담소했다 2층에 올라가 보니 27망대로 의자 6개와 둥근 유리
러브탁자가 놓여 있었다
다음은 식시후 본체인 2층 예술문화회관을 배경으로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개별적으로도 많은 분이 목사님과 같이 찍었다 다음은
자유시간으로 각자 봄의 햇살과 봄향기 가득한 시골의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시며 33.55 (끼리끼리) 나물도 뜯고 캐며 또는 산책을 했다
이곳을 좀 소개 하면 약 8.000여평(하천부지 2.000평포함)부지에
일부 서석천을 수반해 조성한 테마파크로 머지않은 곳이 홍천강의
발원지로 물 깊이는 얕았으나 그래도 이름은 개울이 아니라 강으로
부르고 있었으며 강가에는 아카시아 나무가 줄 지어저 있었고
벗나무도 보였다
짬깐 홍천테마파크를 스케치 하면 국도 옆 입구에도 크게 "어버이
감사 효도관광" 이란 푸랑카드가 걸려있고 팬션 한식.자연사박물관.
조각전시관.먹거리촌.황토찜질방의 입간판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안
국도변에는 3층짜리 아트빌이란 숙소(콘도)가 미(美)동 소(素)동
2동이 있있다
국도 입구에서 약 100여미터 더 들어 와서는 본체인 3층 건물인
예술 문화회관이란 간판으로 지하1층 지상2층 짜리 건물이 서 있고
주위에는 숙소.풀장.김삿갓정자. 숯불고기정자. 천사의정자. 미소정자.
구름정자가 있다 그리고 1층은 일부는 식당이고 1.2층은 숙소로 한창
보수공사중에 있었다
그리고 경내(境內) 2곳에 무진장 나오는 생수(약수: 46종 검사합격)가
있었고 자연사박물관.그리고 천연교실에는 도자기만들기.천연염색.
서각(문패.가훈)나무곤충만들기 등의 간판이있고 천문대. 팔복정
(八福亭)이 이었는데 들어가 보니 팔복 죽봉(竹峰)의
족자가 걸려 있었다.
그리고 조각전시장.작품전시장.체험교실 등이 있었다 동물공원.
관망대.비닐하우스안에는 실내 폭포와 각종의 꽃이 만발해 있었다
이렇게 대부분 자연으로 이어저 물과 전기로 빚어진 작품들 이었다
그리고 주위 곳곳마다 공간에는 흰 간이 의자 등이 놓여있었다
이것을 다 돌아 보니 목사님의 취향을 엿 볼수 있었으며 교우들을
위해 얼마나 심적으로 배려 하시는가를 짐작 할수가 있었다
그리고 돌아 보는도중 여기에서 상시(常時) 작업중에 있는 이병노
집사님을 만났는데 매우 반가웠다 이 집사님은 나와 같은 11교구
(안양지구) 교인인데 이 설립 작업을위해 단신으로 이곳에
상주 하며 봉사하고 있다 한다
여기서 더 올라가 보니 좀 낡은 콘테이너 박스도 몇개 있었는데
야외 가설 공연무대도 보이고 도서관(3.300권소유)으로 사용하는
콘테이너도 보였다 그리고 황토찜질방 기타 등 3~4명이 상주하며
한창 작업 하는 등 몰두 하고 있었다
오후 3시가 넘어서부터 가랑비가 약간 내리기 시작했으나 그리
문제는 아니었다 우리 일행은 4시 정각에 이곳을 떠나 며느리재를
지나 한동안 오다가 오후5시 국도변 산천휴계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바로 떠났다
오다보니 갈때에 노정과는달리 올때는 철도 중앙선 팔당역을지나
양수리에서 가까운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에 있는 "기와집
순두부집"에서 순두부 백반을먹고 팔당땜을지나 워커힐을 거처
북 쪽 강변도로를 거처 서빙고를 지났다
이어 동작대교를 지나 전철 4호선 이수역에 다으니 19시30분
차는 봉천동 우리 교회로 떠나고 우리 안양 일행은 안산행 전철을
타고 내려 집에 도착했다 이렇게 또 한해를 맞이해 어버이 날에
건강한 몸으로 무사이 다녀온 것은 실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이며
당회장 김풍일 목사님의 배려로 알고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 ♬배경음악: vlfkdi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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