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당부 말씀과 함께 제가 알고 있는 몇가지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계약연장을 위해서는 그동안의 평가도 중요하겠지만, 우선 사건사고가 없어야 합니다.
1. 토요 휴무가 끝난후 일요일 아침 출근시간을 칼 같이 지키세요
당직원이 휴무를 끝내고 다음날 아침 출근시 경비를 해제하고 출입하면 통상 “캡스”나 “세콤”에서는 행정실장의 핸드폰으로 경비해제 시간을 자동통보하고 있으므로, 행정실장은 집에서 당직원이 제 시간에 출근했는지? 지각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평소 실장이나 교장은 아무 말도 안하고 있지만 이런 것들이 쌓여 근무평정의 자료가 됩니다. 저 같은 경우 출근시간이 늦으면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지각사유가 발생하면 행정실장에게 미리 문자나 전화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2. 순찰에 대하여..
휴무가 끝난후 업무개시와 동시에 꼭 외곽 순찰을 해서 유리창 깨진 것은 없는지, 운동장 시설이 망가진 것은 없는지 등을 살펴주세요. 당직원은 보고만 하면 아무런 책임이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교직원이 먼저 발견하면 그 책임은 오롯이 당직원이 순찰을 게을리한 근무태만으로 돌아 온다는 사실을 잊지마세요
3. 청소문제 관련..
아침에 교직원 출근전 교실 외곽을 돌아보고 지저분한 쓰레기를 대충이라도 치워 주세요. 우리가 청소원은 아니지만 출근길이 지저분하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학교에서 숙직을 하면서 이런 것을 그냥 방치하나? 순찰을 돌기는 도는건가?”하고 불만을 갖을 수 있습니다.
4. 절대 근무지를 이탈하지 마세요.
학교 현관문을 밖에서 잠그고 학교를 비워둔채 인근 편의점에 갔다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수가 없으면 하필 그때 화재경보기가 울리거나, 교장이 나타나 문열어 달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열 번 잘하다가 한번 그런 일이 발생하면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바로 좋지 않은 평가를 받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당부를 드리다 보니 급여는 쥐꼬리면서 당직원이란 자리를 유지하기가 결코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이외.. 개인적인 일이라서 말씀을 안드리려고 했는데..
평소 젊게 보이기 위해 머리에 염색을 하거나, 의복을 깨끗이 입었으면 좋겠습니다(비싼 옷을 입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야간에 학교를 방문하는 여교사 앞에서 잠옷을 입고 나타나는 행위는 절대 금물입니다(여교사들 사이에서는 소문이 엄청 빠릅니다) 나이를 따지지 말고 먼저 “어서오세요” 등 인사를 하는 모습도 좋은 인상을 주게 될 것입니다
이제 몇 개월 남지 않았습니다. 급여문제 보다도 노후에도 일을 하지 않으면 건강이 나빠지고 일찍 사망한다는 사례가 많습니다. 우리모두 살아야 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추신 :
코로나 바이러스는 저항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예후가 나쁠 뿐만아니라, 낫더라도 몸에 항체가 생기지 않는다고 하며(급속히 사라짐), 후유증이 있는 등 매우 악성임을 인지하시고, 특히 당직원이 감염되면 학교가 문을 닫아야 하며, 본의가 아니더라도 학교 측에 좋지않은 선입견을 갖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예방백신이나 특효가 있는 치료제가 만들어져 하루 빨리 보급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첫댓글 - 경비해제시간 자동통보? 금시초문입니다. 세콤세팅기록지 근무일지에 붙이는데...
- 순찰은 반드시 하루 2번은 기본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저녁에 세콤셋팅 전에 1번 아침에 세콤해제하고 1번
- 청소는 교사 출입구 주변. 주통행로 쓰레기 줍기. 가능하면 잡초도 뽑아주면 좋습니다. 물론 무릎 나쁜 사람은 X
- 근무지 이탈은 학교주변을 짧은 시간안에 갔다온다면 별로 신경 안써도 될 듯. 머리 염색은 불필요하고 대신 옷 단정은 필요하고. 특히 학교에서는 술.담배 냄새 풍기면 바로 아웃될 준비해야 함. 여교사에게 미움받지 않는 일은 중요함. 쓸데없이 말을 안 거는 것이 상책임. 특히 샌님들에게 잘난척 하면 별로 좋은 인상 못줌.
- 건강문제는 걷기와 스트레칭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음. 추천 도서 : 내몸습관(황윤권) ~ 정형외과 내부고발의사. 양심의사로서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돈 안들고 자기 병을 고치는 방법을 책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음. 외과 계통의 병은 이 분의 책 내용을 정성껏 따라서 하면 거의 완치할 수 있음: 목디스크.허리디스크.요통.좌골신경통.무릅통증.관절염.엉덩이 통증.일자목.척추관협착증.어깨통증.허벅지 통증. 목과 어깨 통증. 팔과 손 통증.
황윤권 박사는 서울의 종합병원에서 20년 이상 허리관련 수술을 집도했던 사람입니다. 근골격계에서 일어나는 통증은 거의 뼈와 직접 관련이 없습니다. 그 뼈를 둘러싸고 있는 근육.인대.힘줄.신경이 굳어져서 피가 잘통하지 않아서 그곳에 제발 깨끗한 피 좀 보내달라는 우리 몸의 구조 신호입니다. 고로 통증은 우리 몸의 구조신호로서 아주 좋은 증상입니다. 만약에 이 통증을 약으로 수술로 고칠려고 하면 병만 더 깊어질 뿐입니다. 마치 불이 났는데 화재신호를 알려주는 벨을 꺼버리고는 나몰라라 하는 꼴과 같습니다. 황윤권 박사는 부산에서 황윤권 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분은 X-ray.MRI 이런 것 사진 안 찍습니다. 오로지 촉진만 하며 자기 스스로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법만 가르쳐주고 상담료 의료보험숫가만 받습니다. 박타(주먹 등으로 때리기).찌르기(지압봉으로).누르기(야구공.우드볼 이용).찢기(스트레칭).주무르기(손가락으로) 등이 근골격의 외과계통 병을 스스로 치료하는 방법입니다. '내몸습관'을 가정 상비 건강 도서로 적극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