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용 취미활동 23-11 고마워요 미용 씨 잘 마실께요
"미용 씨 오늘은 저랑 같이 에어로빅 가요~ 미용 씨 춤 솜씨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한번 봅시다
하하하~~"
"그리고 지난번 상미 씨 방울토마토 사서 회원들과 함께 드시고 왔잖아요! 미용 씨도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지요?"
"네"
"과일은 사다 놓은 것도 현재 없고 하니 다른 것 준비해 가면 어떠실까요?"
"네 좋아요"
학생들 등교 차편에 함께 지원받아 일찍 에어로빅 장소에 도착했다.
둘레사람 잘 만나고 오라고 차량 지원해 주신 복지사님 감사합니다.
도착 전 미용 씨는 마트에 들러 입구 쪽에 쌓여있는 음료 중 한 분씩 나누기에 적합한 음료 2박스를 직접 고르고 사셨다
회장과 총무는 청소를 막 마친 상태인 듯 손에는 청소 도구가 들려 있었다.
"미용 씨 왔어요?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
"저희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
"아니에요 다했어요"
미용 씨 두 손에 든 음료 박스를 "이거요" 하며 회장님께 건넸다.
"미용 씨 개인 돈으로 사 왔어요? 고마워요 잘 먹을게요~"라고 하시며 박스를 열어 다른 분들이 가져가기 편하게 윗 포장지를 뜯어 놓았다. 미용 씨는 얼른 음료를 꺼내 회장님과 총무 손에 쥐어 들렸다
"고마워요 미용 씨 잘 마실게요~"회장님과 총무 님 함박웃음을 보인다
시작 15분 전 되니 한분 두 분씩 들어온다. 들어오는 분마다 인사를 나누고는 미용 씨와 직원에게 "어 오늘은 다른 선생님이 오셨네~"
"네 안녕하세요~ 미용 씨가 준비했어요~"
미용 씨는 얼른 준비하고 있던 음료를 회원 손에 쥐어주었다 "미용 씨 저기 언니도 갖다 드렸어요? 막 들어온 회원분을 챙기듯 또 다른 회원이 알려주신다. 손 빠르게 잡아 들고 회원분의 손에 척 갖다 주며 "언니 이거~"
"고마워 잘 마실께~"
음료수 나누는 것에 신 난 미용 씨이다
미용 씨 쑥스러워 몸을 꼬고 있었지만 기분만큼은 최고인 듯 보였다.
"미용이 솜씨가 많이 늘었어" 어느 회원분이 칭찬했다
"그래요! 많이 느셨어요 하하"
곧이어 음악이 나오자 준비 중이던 분들은 자리로 이동하여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미용 씨의 자리는 변동 없이 예전의 그 자리.
조금 움직임이 좋아졌다고 해야 될까! 그리고 가끔 집에 와서 "이것 배웠어요"라고 흉내 내던 동작들이 보였다. 기억력만큼은 좋으신 미용 씨다.
남들과 다른 동작이지만 참 열심히 따라 하고 미용 씨 만의 동작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다
같은 음악을 듣고, 같은 공간 안에서 회원들과 함께 하는 에어로빅! 즐거운 하루 되기를..
2023년 06월 2일 금요일 조미회
미용 씨가 회원분들께 음료수를 대접했네요. 눈인사만 하던 회원들도 미용 씨를 제대로 기억할 수 있겠어요. 미용 씨가 회원들의 감사 인사를 받을 수 있게 음료 준비하고 나눠주 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임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