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증산도 - '도생(道生)'
ㆍ대순인 - '수도인(修道人)'
우선 종단에 몸 담은 분들에 대한 칭호부터 다르다.
ㆍ도생은, "도를 배우고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이란 뜻"이다. 반면 ...
ㆍ수도인은, "심신을 수양하고 인륜을 실천하며 궁극적으로 '도통'에 이르는 과정을 실천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이제 가장 중요한 신계(神界)에 대한 관점에서 두 단체는 극단으로 갈린다.
ㆍ증산도생들은, 귀신의 존재를 선령신의 일종으로 이해하며, 귀신들의 활동과 간섭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토종 도판을 서핑할 때 증산도 출신인지 여부는 바로 귀신에 대한 언급에서 나타난다.
ㆍ대순도인들은, 귀신을 신명(神明)과 구분해 이해하며 가급적 언급을 회피한다.
증산도생들은 세운(世運)과 도운(道運)에 대해 매우 명확한 내러티브를 갖고 있지만, 대순도인들은 세운과 도운 보다는 수도의 법방과 도통에 집중한다.
두 종단을 기독교로 비교하자면,
ㆍ증산도는 캐톨릭
ㆍ대순은 장로교다
캐톨릭은 모든 성경의 교의를 체계적 교리화로 신학을 발전시켜왔다. 따라서 캐톨릭의 교리는 단단하며 자체로 성경에 대한 보편적 해석을 확보했고, 세상은 캐톨릭의 교리가 성서의 내용이라 생각해 성서비판이 곧 캐톨릭의 신학에 대한 비판이었다. 이는 지금까지도 존속돼 리차드 도킨스같은 진화생물학자들의 단골 성서비판으로 사용된다.
반면 장로교는 장 칼뱅이란 개혁자에 의해 새로운 신학이 탄생했지만, 신학적 주요 근간은 크게 변한 게 없다. 다만 교회의 체계나 신앙형태에서 캐톨릭보다는 좀 더 자유롭지만 신학적 교의는 매우 엄격해 조금의 개혁적 신학도 거부된다. 이는 장 칼뱅의 독단적 카리스마의 유전이 한몫한다.
결론적으로 ...
증산도와 대순은 같은 증산 사상을 받드는 종단들이지만, 교의와 해석 그리고 신앙적 행태에서 완전히 이질적이다. 마치 불교의 대승과 소승이 같은 석가모니 붓다에 기반하지만 전혀 다른 길을 가고 있는 것과 같다.
따라서 두 종단에서 나온 멤버들의 연합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지금은 각자도생하며 스스로 다양한 소스를 통한 탐구로 자신을 재무장하는 길이 최선이다.
준비된 자는 선택된다는 신념으로~!
첫댓글 (참고)
교법 1장 29절
신명은 탐내어 부당한 자리에 앉거나 일들을 편벽되게 처사하는 자들의 덜미를 쳐서 물리치나니라. 자리를 탐내지 말며 편벽된 처사를 삼가하고 덕을 닦기에 힘쓰고 마음을 올바르게 가지라. 신명들이 자리를 정하여 서로 받들어 앉히리라.
😄😃😗 교법 1장 29절을 본문에 추가해 결론을 맺고 싶군요.
(이거 이러다 증산사상에 대해선 스핏님이 내 사수가 될 거 같군요)
머지않은 날.
교회에서 찾는 재림예수, 불자들이 기다리는 미륵, 다른 종단에서도 기다리는 메시아는 어느 한분이 오시는날 모두가 자기네가 기다리던 분이라 하여 종교 통일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그분을 대두목이라고도 합니다.
마음대로 왕래하고 유력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 제발 그런 분이 오시길 기원합니다^^
몇가지 자료를 토대로 유추해볼 때
2030년 언저리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듯요~
😃😗🤔 와우~!!!!
2030년이면 내가 노가다 은퇴하는 해인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