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팀에 근무하고 있는 신입사원 입니다. 상경계 출신이지만 경제학 전공이라 재무, 회계 분야에는 잼병인데
어쩌다보니 프로젝트의 자금부문을 전담하게 되었습니다. (입사 5개월차 -_-) 딱 한번 들었던 재무 강의를 기반으로 다시 공부하는데도도저히 찾을 수 없는 개념도 있고, 어렵네요. 혹 답을 못 찾을 수도 있겠지만 하소연 할 김에 질문 올려봅니다.
질문 1. IRR Equity와 IRR Project에 대해서?
현재 Feasibility Study란 녀석의 대대적인 수정작업을 맡았습니다. 기존의 틀만 유지한 채 실 내용은 다 바꾸고 있는 중이지요.
이 중, IRR Equity와 IRR Project란 항목이 있습니다. IRR Equity란 녀석은 Equity에만 해당된 IRR이고, IRR Project란 녀석은 전체 프로젝트의 IRR이라.. 상식적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엑셀 툴에서 계산된 IRR을 IRR Project 로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는 바로 'IRR Equity'란 녀석입니다.
(1) 차입금과 자기자본을 합쳐 투자를 하게 되어있는데 차입금과 자기자본의 투자액이 투자 초기의 3년간에 전량 투입된다면 현금흐름표에서 -100억, -200억, -300억으로 되어 있을 때 여기에 Equty 비율만 (예를 들면 40%) 곱해서 -40억, -80억, -120억 하면 되나 싶은데 맞나요?
(2) 여기에 덧붙여... Project의 IRR을 구할 때 감가상각비와 이자비용 부문을 상쇄시켜 주는 건 이해했는데 Equity의 IRR을 구할 땐, 이자비용 부문을 상쇄시키지 말고... 그대로 지출로 잡아주면 되나요? 또.. 차입금의 원금상환액 또한 마이너스 현금흐름으로 빼줘야 하는 것 아닙니까? 다시 말해, 사업자 순현금흐름 = 당기순이익 + 감가상각비 + 지급이자(당기순이익 계산분을 상쇄) + 시설투자 (-현금흐름) 이었다면 Equity의 IRR을 구할 땐, 당기순이익 + 감가상각비 + 시설투자 (-현금흐름) + 원금상환액 (-현금흐름) 이 아닐까 추측중입니다만... 개념적으로 추측한 것에 불과하니 지도해주세요.
(3) 이 경우 할인율의 문제 IRR을 구하는 것은 상관없습니다만 NPV는 할인율이 있어야 구할 수 있지 않습니까? 일반적으로 WACC를 할인율로 사용하는데 IRR Equity의 경우 WACC로 할인해도 무방합니까?
질문 2. ROIC 계산과 관련된 문제 ROIC를 기업이 아닌 프로젝트 타당성을 분석하기 위해 구한다면 결국 시간할인개념이 들어가야 될 것 같은데요... 프로젝트가 15년짜리라 생각할 때 세후영업이익 12 22 33 44 55 66 77 이렇게 쭉 나가고 총투하자본 29 39 549 39039 30 49 50 이렇게 쫙 나간다면
(1) 기준시점을 사업개시년도로 잡고 NPV로 할인해서 ROIC = 세후영업이익의 NPV / 총투하자본의 NPV . 이렇게 구하면 될까요?
(2) 이 경우, NPV를 구할 때 WACC을 할인율로 사용합니까? 그러니까 WACC으로 할인해 나온 ROIC를 WACC과 비교하는 게.. 맞나요?
도움 기다리겠습니다. 힘들어요 흑 ㅠㅠ
아무도 피드백을 안해줘어어.....엉엉
첫댓글 재무쪽에서는 사실 통일된 용어가 없는 관계로 같은 내용도 저마다 다르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와 같은 세계 굴지의 투자은행들도 결국 같은 내용인데도 부르는 용어가 다른 경우가 많지요... 따라서, 이런 용어의 차이에 의한 혼선을 먼저 없애는 것이 중요하구요.. 첫번째 IRR project와 IRR equity는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모르겠는데...일반적으로 은행과 일반기업은 주주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조금 다릅니다..
즉, 일반기업은 기업(혹은 프로젝트)의 가치를 자기자본의 가치와 부채의 가치.. 주주의 가치와 채권자의 가치로 구성된다고 보고 전체 기업의 가치를 구한 후에 거기서 채권자의 가치를 제한 부분을 주주가치로 보는 방법을 일반적으로 이용합니다. 그러나 은행의 영업이라는 것은 타인에게 돈을 왕창 빌려서 자기의 돈 조금과 합쳐서 돈놀이를 해서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는게 주업입니다... 따라서, 은행의 주주의 가치는 일반 기업처럼 평가하지 않고 이자비용도 그냥 비용으로 인식해 버리는 방법을 쓰기도 하지요.. 단, 전부다 그런다는 것은 아니고 이렇게 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기업은 전체 기업가치 평가시에 기업(또는 프로젝트)의 영업현금과 투자활동의 현금흐름을 평가한 후에 여기에 가중평균자본비용으로 할인을 해서 전체가치를 산출하고 여기에서 부채의 가치를 빼주면 주주의 가치가 되겠지요? 그렇지만 은행의 경우 좀 더 단순하게 영업현금흐름에 이자비용까지 포함시켜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바로 주주에게 지급하는 배당을 제외한 모든 현금흐름을 다 포함시킨 후에 남은 현금의 현재가치가 바로 주주의 가치가 됩니다. IRR equity라고 하면 은행평가모델(배당평가모델이라고도 합니다.)과 유사함 개념으로 보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개념이 맞다면... IRR equity에서는 이자를 가중평균자본비용에 포함시키는 것이 아니라 현금유출로 보는게 맞겠지요...다만, 차입금의 흐름은 고려 안하는 것이 맞을것 같기도 하고 아닐것 같기도 한데 일반 기업에서 차입금은 영업활동에서 창출된 현금흐름이 아니기때문에 배당가능이익이 아닙니다...따라서, 차입금은 고려 안하는 것이 맞을것 같네요. IRR equity라고 하면 WACC이 아니라 순수 자본만의 할인율을 적용하는게 맞겠지요..
ROIC는 예전 회계사 공부할때 비중있게 다뤄진 것이 아니라서 정확치는 않은데... 이건 현재가치 평가와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 것 같네요. 그냥 특정기간의 비율을 구하는 것이라서 현가개념과는 조금 다르지 않을까요?
(1) 질문은.. 현금흐름이 주주에게 귀속되는 것으로 파악했을 때 영업이익 - 이자비용 - 이자비용 차감후 영업이익에 대한 법인세 + 감비, 무형자산 상각비 - 자본적 지출 +/- Working capital 변동분 +/- 부채의 상환, 차입 = Free Cash Flow to Equity가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즉 질문이 초기 투입에 관한거시라면 아마도 초기 투입 현금은 동일하고, 그 후에 나오는 현금흐름은 위의 걸로 주주에게 귀속되는 수익률을 구하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2)질문은..제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현금흐름을 구할 때 당기순이익에서 시작하지 않고 영업이익에서 시작하는 걸로 알고 있구요, 1번 질문에서 주주귀속 현금흐름은 그렇게 구하는듯하고... 프로젝트 즉 WACC로 할인 해 줄 현금흐름은 영업이익 - 영업이익에 대한 법인세 + 감가상각비, 무형자산 상각비 - 자본적 지출 +/- Working Capital 변동분 = Free cash flow로 알고 있습니다.
(3)번 질문은.. 주주귀속 현금흐름(Free cash Flow to Equity) 자기자본비용으로 할인하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프로젝트는 WACC으로 할인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외는 너무 생소해서...... ㅠㅠ
와우~ 이렇게 장문의 해석을 용어에 아직 익숙치 않아, 댓글에 대해서 또 공부를 해봐야겠습니다. 부채의 가치를 감하는 부분은 실제로 모형을 돌려보면 와닿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선은 은행평가모델 또는 배당평가모델을 찾아보겠습니다.ROIC의 경우, 할인을 하지 않고서 산술평균 하는 건 아닌 것 같고. 수십년짜리를 할인 없이 평가한다는 게 가능할까요? 참고로, WACC으로 할인해서 WACC와 비교했더니, 터무니없이 깨지더군요 하아;;; 이 프로젝트 제가 느끼기엔 불안불안 ㅠㅠ 가르쳐주신 방향대로 다시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덕분에 골칫거리였던 부채상환금 부분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quity 현금흐름의 자기자본비용 할인 큼 수익률 계속 떨어지겠네요. 어떻게 보고드리나 ㅠㅠ 잘 참고하겠습니다. 고부님 정말 고맙습니다 ^^
몇가지 추가 할 부분은 쪽지로 보내드렸습니다. 수고하세요 ~
고부님은 뭐하시는 분이세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회사다니구요... 끝나면.. 배드민턴 코치로 변신합니다. 투잡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