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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의 아버님 에드가 란 포쨔응...☆ 하며
필명을 에도가와 란포라고 지은 히라이 다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그는 94년생, 1894년생.
우리 엄마님의 출생년도인 1965년에 이미 고인이 되신 분임.
그러나 이 분의 작품은 도저히 그 시대에서 나왔다고는
상상도 되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인 내용들이 많아.
다른 추리 소설들을 읽고 접하면 뭔가 예상이 되기도 한다지만,
난 이 사람의 작품의 분위기가 참 좋음.
소년탐정 김전일에 아케치 경감의
이름은 이 분 작품 등장인물에서 따온거ㅋ
현실은 꿈, 밤의 꿈이야말로 진실
이 미스터리한 문구를 사인지에 항상 적어주었다고 함ㅋ
그의 작품세계를 함축하는 말이기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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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본격추리1 , 2편 본격추리2 는 추리에 주력한 작품.
이것도 존내 매력돋지만, 3편 기괴환상에서 느껴지는
미스테리한 기분을 추천해욤.
개인적으로 인간의자 조낸 소름돋았음............ㄷㄷㄷㄷㄷ
*
아아, 이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무서운 이 병과 그 비참함을 더욱 두렵게 만드는 것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그것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 말은 단순히 이 병에 걸린 사람이 숨기려 한다거나, 또는 실제로 숨길 수 있다거나,
어느 누구도 발견하지 못하게 사람들 사이에 숨어 지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게 아니라 이 병은 걸린 본인마저도 깨닫지 못하고 사람들 사이에 숨어 지내게 된다는 것이다.
-쇠렌 키르케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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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후덜덜한 아비코 다케마루의 살육에 이르는 병.
반전 최강이라 분류되는 소설의 한 자리를 꿰차고 있는 소설임.
이게 무려 1992년작이라나...............
반전이 있다고 자각하고 봐도 조낸 촉세우고 봐도 마지막 한 장에서
작가에게 뒷통수 후려쳐지는 느낌에 정신이 어벙벙해짐.
그래서 작가에게 배신감느꼈다는 독자 속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나라하고 선정적이고 잔인한 묘사로 19금 판정을 받아
교보에서 직원에게 따로 말해서 사야했던 책.
서술트릭의 묘미를 질퍽하니 느낄 수 있음.
몇가지 시점에 의해 진행되지만 내용 흡수하는데 어려움 없음.
너무 흥미진진해서 밤새서 다 읽었음ㅋㅋㅋㅋㅋ
언냐들 더욱 궁금돋게 간략한 줄거리도 언급하지 않는 건
사전정보를 최소화하고 보길 바래서ㅋㅋ귀찮아서는 아닐........?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보다
더 충격적이었음..............
독서의 입맛 전환이 필요할때 보면 참 좋음.
난 추리소설 안 읽어! 하지말고 어여 보셩ㅎㅎ
첫댓글 오오 추리소설 요새 급땡기는데~ 한번 볼께 온냐!!!
추리소설쪽이 더 땡기면 살육에 이르는 병을 봐ㅋㅋㅋㅋㅋ
살육에 이르는병 강추다!!!!!!!!나 저거 진짜 ㅋㅋㅋㅋ마지막 반전에 벙쪄서...그 새벽에 아오씨..아오이런ㅅㅣㅂㅎㅏㄹ을 외쳤음.저거 증말 춧천함!!!
ㅋㅋㅋㅋㅋ나도 니미......ㅅㅂ!!!!!!!!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처음으로 돌아가지 않으려해도 처음으로 돌아갈수밖에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전 대박임ㅋㅋㅋㅋ레알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보고나선 책의 첫페이지를 다시 보게되지.......작가가 날 가지고 놀아난듯한 구린 기분.....
에도가와 란포는 옛날 문체라서 조금 지루할 수도 있는데 주인공 이케치 코고로의 심리전이 볼만 함!!!! 그 외의 단편도.. 글 자체가 무겁고 습하다고 해야되나?? 여하튼 그냥 글이 좀 서늘함ㅋㅋㅋㅋㅋ여름에 읽는거임!!!
에도가와 란포 진짜 짱이다!!!너무너무...재밌어 진짜ㅋㅋㅋ 단편 3 사서 읽고있는데, 두꺼워서 시간날때마다 읽기에 참 조아*^^*
ㅇㅇ단편집의 매력인듯ㅋㅋ무겁지만 하루의 한편씩 독파했던 기억이ㅋㅋ
둘다 읽어봐야겠어...추리소설 좋다
살육에 이르는 병 무서워???????????????????? 아오 벚꽃지는 계절에도 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벙찜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ㅏㅇ오 무서우면 못보는데 ㅋㅋㅋㅋㅋ 아오 아오 보고 싶다
무섭다기보단 잔인하지?ㅋㅋ 잔인한거 무서워하면 좀 거북할거야;;
이 두 책 둘다 너무 조 ㅎ아 ㅜ ㅜ ㅜ
인간의자 쓴사람이 이사람이었구나 ㄷㄷㄷㄷㄷㄷㄷ 살육에 이르는 병 봐봐야겠다 언니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살육에 이르는병!!!!완전 뒤통수 맞은 느낌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진짜 다시 첫장부터 돌려보고 다시 보고 또 보고 했다 ㄷㄷㄷㄷ 근데 진짜 뭔가 잔인하고 야함
내 닉네임!!! 란포 !!!!!!!!!!!
하 나 란포님 완전 사랑해 저 책들 다 집에 있다 ㅋㅋㅋㅋㅋ 열번은 더 읽은듯... 이번에 벚꽂지는 계절 어쩌구 샀는데 기대돼! 아직 안 읽었지만...
살육에 이르는병 진ㅉ 짱임 !!! 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