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학교 4학년인데요.. 과는 신소재공학과인데,
전공쪽으로는 흥미가 별로 안생겨서 고민고민 하다가 전기쪽 관련일을 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일단 4학년 응시자격이 되자마자 전기기사를 시작해서 2회차에 필기는 일단 합격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위이야기나 들어보면 요새는 전기기사 있다고 다 취업도 되는게 아니라는 말들이 점점 와닿기도 하고,
주위에 친구들 보면 인턴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한데
문제는그 다음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뭔가 명확하게 가고싶은 회사를 정하거나 그렇지도 않아서...
무작정 기사따고 전기관련쪽 가야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달려왔던지라.. 여름방학부터 관련 업종에 인턴을 들어가서 일하다가 가을무렵 취업할만한 곳에 이력서를 넣고 해야되나.. 어찌해야되나 정말 모르겠습니다.
먼저 사회에 나가계신 선배님들의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첫댓글 저도 막연하게 전기산업기사 따고 전기쪽에 일하고 싶다라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고민 이네요
하.... 제자신에게 너무 화나네요
일단 전기과가 아니여서 같은 출발선에서 살짝느리지만 열심히 하시면 추월하실거에요 신소제관련 일에도 도움이되실거고요 따늫으면 나쁜점은 없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정신 차리고 일단 자격증부터 마무리 짓겠습니다.
전기도 분야가 다양합니다. 크게 나누자면 내선전기, 외선전기, 계장파트(공장자동화 같은), plc 프로그래밍, 선박용 모터 및 내선전기, 시설관리 전기선임 등으로 나뉩니다. 막연하게 전기한다고한다면 아마도 많이 헤멜것같아요. 전기는 막노동하는 경우도 많아서 그런 막노동도 할 자신이 있다면 전기를 해도 무관하지만 그렇지않다면 전기직종에서 도태되기 쉽상입니다. 자격증만 보고 회사가 기다려주기연 치고 올라오는 인원들이 많답니다
많이 헤멜것 같다는 말씀.. 도태되기 쉽다는 말씀 전부 뭔가 좀 느껴지는 말씀들이네요.. 제가 여태까지 인생을 진짜 잘못 살았다는게 뼈저리게 느껴집니다..
막연하게 전기직종 왔다 생각했던 현실과 달라 포기하고 다른직종 가는 사람이 태반인데 인생 설계를 좀 다시해요
감사합니다... 진짜 인생설계를 너무 안한 제 자신에게 화가나네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가고 싶을정도로..
여러 취업공고를 다 둘러봣지만
진심 전기랑 기계뿐입니다.
그래서 모든사람이 전기로 몰르는거구요. 그래서 난이도가 헬이 되는거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