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지난 11/21일 갑상선 유두암 반절제수술을 하였습니다. (정웅윤교수님)
0.4cm 이고 조직침범없고, CT,초음파에서도 림프절 전이소견이 없었어요
수술이 잘되었다고 하고 회복도 나쁘지 않아 반절재에 만족하고 있었는데
수술후 첫외래에 미세 림프절 전이가 있었다고 하네요 ㅜㅜ
(아마 수술중 실시하는 동결조직검사에서는 발견안되었나봐요)
더 걱정스러운거는 5개중 4개에서 미세전이가 발견됐다는건데 교수님께서는
미세전이고 넓게 절재해서 걱정안해도 된다고 하시고 6개월뒤에 보자고 하시네요
잘 여쭤보지도 못하고 진료가 끝났어요
검사를 5개한거같은데 넓게 절재된건가요? 이럴경우 재발율이 높은거겠죠 ?
아래는 조직검사지 내용중 Lymph node관련 내용입니다.
Lymph node, central (4/5) : 1. Metastatic carcinoma in 4 out of 5 lymph nodes
without perinodal soft tissue extension
2. Presence of a parathyroid gland and thymic tissue without tumor involvement
첫댓글 제 지인도 같은주치인데 물론 저두 글쿠요.
지인도 반절제를 햇답니다.역시 미세전이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동위도 안 받았고요.걱정은 마라고 했다면서요.역시 지켜보자구요.교수님이 일부러 전절제에서 반절제를 하셨다면서 반쪽의 갑상선을 살려두셨더라구요.
미래에 재발될경우 그때 한번더 수술할 각오를 지인도 하고 있더군요.첨엔 아예 전절제를 할껄~~라고 생각햇지만 교수님이 나름 알아서 해 주실꺼라 믿고 수술나름 만족해 한답니다.지인은 딱 1년되엇네염.아직까진 아무 이상없다
고 하더라구요 엊그제 통화시..님두 너무 두려워 마시고 맘 편하게 생각하세염.6개월뒤 또 괜찮다고 하실것 같은걸요.힘내세염.
글 감사드립니다.
강남 세브란스 박정수교수님도 같은경우 정웅윤교수님과 같이 치료 했을듯 하네요
림프절에 현미경적인 미세전이의 경우 전이가 없는경우과 재발율차이가 별로 없다고 하시네요
검사지는 일반인이 보기 어려우니 우승훈교수님 질문란에 올려 답변을 구하시는게 맞을거같네요 힘내세요
우승훈교수님 질문란에 비슷한 경우가 있어 읽어보았는데 우승훈교수님은 이럴경우 원칙대로 재수술하시자는 입장이시네요
한국의사들은 원칙대로 재수술하자는 그룹과 추적검사를 하다가 재발이 증명되면 그때가서 재수술해도 된다는 그룹으로 나뉘는데
두번째 그룹의 경우 완전절재술을 안했다고 모두 재발하는것이 아니고 재발율차이도 별로 없기때문이라고 합니다. 박정수교수님도 두번째
그룹이시네요
5개중4개에서 유두암전이가 발견됐다면 좀 심각한거 같은데요 우승훈 교수님한테 질문하시는게 좋을거 같네요.참고로 수술전검사에서 전이없었지만 수술에서 미세전이 의심되어 전절제 했읍니다.15개중4개요.동위기다리고 있어요.교수님한테 상담해 보시는것이 좋겠네요
글 감사드립니다.
저의 경우는 전이긴 한데 현미경적인 미세 전이라서 이런경우는 재발율과는 전이가 없는경우와 차이가 없다고 하시네요..
저도 11월5일 같은선생님께 수술했어요..0.3cm였고 초음파나 ct상 전이없다고했었어요...반절제하면된다고..
수술 잘되고 후련했었는데 수술후 외래에서 반대쪽 갑상선에있는 물혹을 떼냈는데 물혹근처조직에서 현미경으로 봐야만아는 아주 미세한 암이있었다고하네요..완전 찝찝해요.. 의사선생님 말씀은 괜찮다고 수술 잘 됐다고 하시는데...영... 기분은 그렇네요...재발의위험이 높다고 혼자 생각하고 있어요...더 열심히 관리해야죠 뭐..
전절제해도 재발되는경우도 있는거고.... 어차피 수술은 끝났으니 스트레스 안받고 운동하고 음식조절하면서 재발안되게 노력하려구요...정말 이런경우는 넘 속상해요..우리 힘내요..
저도 아주 걱정스러웠는데 강남세브란스 박정수교수님이 쓰신 책에 같은예가 나와있어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박정수교수님도 같은경우에는 추적검사를 하다가 재발이 증명되면 그때 재수술한다구요
재수술안한다고 모두재발되는건아니라고 하시네요
암이 어디로 퍼지지 않을까 걱정되는것도
갑상선암은 주로 남아있는 갑상선과 목의 림프절로 발견되기때문에 정기적 관찰만하면 문제없다고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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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감사드립니다.
박정수교수님이 쓰신 갑상선암 이야기 책에 이와 같은경우의 예가 설명되어있었네요
한국의 의사들이 이런경우를 만났을때 두가지 의견으로 나뉜다고 하네요
원칙대로 다시 수술실 가서 남은 갑상선 조직을 떼야한다는 그룹과 그냥 지켜보다가 재발이 증명되면 그때가서 재수술해도 된다는 그룹으로요
박정수교수님은 후자쪽이라고 하시네요
박정수교수님의 경험으로 미세림프절 전이는 전이가 없는 그룹과 10년이상 추적재발율을 비교했을떄 전혀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저랑 정말 비슷한 케이스네요.저도 11개중에 4개가 임파전이됐는데 반절제했어요. 수술한지는 2주됐구요. 선생님말씀이 전절제보다는 반절제해서 관리하는게 몸에 더좋다고 자꾸 물어보니 나중에는 짜증을 막내시네요. 갑상선보다는 다른쪽에 전이안되도록 조심하라는 당부는 하시네요. 저도 6개월후에 다시 검사하기로 했답니다.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