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궁금하신 분이 있을까봐서 알려드려요. 방금 두 언어의 원어민 커플을 만나고 제가 질문했던 미심쩍은 걸 물어봤거든요.
munster 치즈는 프랑스 사람도 그냥 "먼스터"라고 읽고 위에 움라우트는 쓰지 않는다네요. 아래 치즈가 green이라는 건 프랑스 친구가 자기는 치즈 제조 과정에서 녹색이 되는 건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고 하고, 갸의 남편이 문맥상 young, fresh의 뜻으로 쓰인 거라는 군요.
그리고 전에 college president는 행정직이 맞다네요. 미국에선 college를 종합대+community college를 포함해서 generic하게 쓸 때가 많은데(이건 알았음) 캐나다에선 그냥 전문대의 의미로만 쓴다고 하네요(이건 몰랐음).
아시다시피 유럽 지명은 각자 부르는 방식이 있는 경우가 많고 알자스로렌은 독일어권이라 원래 지명은 독일어가 많습니다. 뮐루즈(Mulhouse)도 독어 지명 Mülhausen에서 유래하듯이 독일은 Münster, 프랑스는 Munster라 부르고 프랑스 치즈이므로 표기법대로 쓰자면 묑스테르가 맞을 텐데
첫댓글 치즈가 녹색인건 저도 아니지싶었는데,, 확실치가 않아서 그냥 있었거든요..궁금증풀려서 저도 개운합니당..(우리나라말도 어린것들을 새파란것들이라고 하듯이,,영어도 그런가봐요..)
아시다시피 유럽 지명은 각자 부르는 방식이 있는 경우가 많고 알자스로렌은 독일어권이라 원래 지명은 독일어가 많습니다. 뮐루즈(Mulhouse)도 독어 지명 Mülhausen에서 유래하듯이 독일은 Münster, 프랑스는 Munster라 부르고 프랑스 치즈이므로 표기법대로 쓰자면 묑스테르가 맞을 텐데
'ㅤㅁㅟㅇ스테르'가 아니고요? 아, 아직도 불어를 제대로 읽지도 못하다니.. OTL
그게 멍스테르 비슷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원칙적으로 볼 때 영어 발음 먼스터를 따르는 것은 알맞지 않다고 여겨집니다.
du Munster('뒤 먼스터'라고 한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