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최강대국의 지위가 경제 부문이 무너지면서 심하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직은 국사력이 압도적이고, 세계최강국의 지위에서 무너진 것은 아니지만
중국의 급부상으로 인해서 미국의 지위가 예전만 못한 건 부정할 수 없는 일 같습니다.
미국의 노쇠화를 보면서 안타깝게 여겨기는 것 중에 하나가 성탄절에 크리스마스 시즌이라고 해서
경제적으로도 큰 이벤트로 불릴만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간으로 알려져 있고,
미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기독교 국가라는 것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미국의 국가적인 정체성마저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성탄절 인사를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하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러웠는데 몇년 전부터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에 해피 홀리데이 라는 인사를 사용하는 비율이 거의 반반 수준에 이를 정도이고
오바마 대통령도 메리 크리스마스 대신에 해피 홀리데이 라는 말을 사용했다고 외신에 나오더군요..
이런 기사를 접하다 보면 미국의 힘의 약화외 몰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의 처지가 떠오르는군요..
석가탄신일을 예로 들어볼까요?
그 날에 석가탄신일을 맞아서 연등을 달고, 불교계에서 행사하는 일에 대해서 기독교인들이 왈가왈부하거나
불쾌하게 여기지 않고 그들의 행사를 존중해 주고 있지 않습니까?
성탄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하신 날을 기념하는 날로서 부활절과 함께 기독교의 최고의 기념일인데
이 날을 기념하는 인사말로 메리 크리스마스 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 잘못이고 세상의 눈치를 보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다문화, 다종교, 다인종의 소외감을 배려해야 한다는 논리에는 동의하기 어렵더군요..
기독교 세력이 세상세력에 밀려서 점점 더 수세에 몰리고, 퇴조하는 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는 생각이 들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우리 기독인들이라도 성탄절을 축하하고 기념하고, 서로를 축복하는 마음을 담아서 크게 외쳐봅시다.
메리 크리스마스~~~~~
첫댓글 ㅋ 석탄일이 미국에 없기 때문이죠....석탄일을 영어로 뭐라 할까요? Merry Budda? 아마 석탄일을 미국이나 서양에서 휴일로 한다면 이 역시 Happy Holiday 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
날과 달과 절기를 넘어 그리스도의 안식을 누리시는 지체들이 많아지기를 기도해 봅니다.....주님을 구주로 영접한 그 순간부터 우리는 영생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 아닌가요??...매일이 감사하고 기쁘고 복된 날, 시간, 순간 아닐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