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세가 돋보이는 로봇시장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로봇기술도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주도할 핵심기술로서 부각되고 있다.
최근 2년간 글로벌 로봇산업에 투자하는 미국상장 로봇 ETF는 S&P500 성과를 상회하는 높은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전세계 로봇시장 (2014년 기준)은 167억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21.2%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시스템 엔지니어링 비용 등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이를 포함할 경우 현재 수치의 약 3배 수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전체 로봇시장에서 약 64%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산업용 로봇은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제조업 분야의 비용절감 니즈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로봇의 단가하락과 제조업 인건비 상승추세 그리고 공장Capa 증설로 인해 산업용 로봇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중국의 자동차, 전자산업의 성장이 주 배경이 되고 있다.
중국의 인건비는 과거 10년간 2배 성장하였으며, 해외기업으로 하여금 Reshoring하는 요소로 작용했다.
로봇의 단가 하락추세와 중국의 낮은 로봇밀도와 맞물려 중국발 산업용 로봇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돼, 전세계 산업용 로봇의 수요 증가는 계속될 전망이다.
투자전략: 아시아 제조업 성장 수혜로 중장기 로봇시장 투자 유효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제조업체는 기업간 경쟁이 심화되어 수익성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제조업 로봇 활용으로 비용 절감을 시도 중이다.
권역별 산업용 로봇시장의 70%는 아시아시장으로 성장률 또한 연평균 19% 수준으로 전체 로봇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향후 2019년까지 중국의 연평균 성장률은 32%로 전체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전체 글로벌 로봇 생산량의 약 38.6%를 중국에서 소비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 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 몇몇 국가들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인건비 부담으로 향후 로봇을 적극적으로 도입할 전망이다.
글로벌 제조업체간 경쟁심화로 악화되는 수익성, 증가하고 있는 인건비 부담을 로봇활용을 통해 낮출려는 아시아 중심의 수요증가로 로봇은 중장기 테마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