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생명 존중 문화 확산 나서
학생평가 공정성 및 신뢰도 제고
제주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올해 5개의 생명 존중 실천학교를 선정했다.
생명 존중 실천학교는 제주도 내 중‧고등학교 중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관심이 있는 학교를 신청받아 학생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생명사랑 캠페인 실시,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상담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생명 존중 실천학교는 2021년 오현고와 대기고(2교), 2022년 제주여상, 대정여고, 제주서중, 귀일중, 효돈중(5교) 등 총 7개교가 지정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제주외고, 한국뷰티고, 중문고, 신성여중, 서귀포중 5개교가 선정돼 총 12개 학교로 확대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학생평가의 공정성 및 신뢰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중·고등학교 교감, 교무부장 및 평가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총 132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평가 문항 출제 시 교과협의회를 통해 출제할 수 있도록 강조했으며, 반드시 동일 교과 담당 교사 간 공동 출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특히 정기고사 실시 전 교직원 대상으로 내실 있는 연수를 꾸준히 실시하고 교과협의회를 통한 충분한 협의, 학생·학부모의 충분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안내 및 빠른 대처를 통해 학생평가가 신뢰성 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이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고경수 교육국장은 시판되는 참고서의 문제가 그대로 출제되는 일, 이전에 출제된 문제를 그대로 출제하는 일, 정규과정 이외의 문제가 출제되는 일이 없도록 도교육청 학업성적관리 시행지침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평가의 내실화를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하고 정기고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 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좀 더 공정하고 신뢰도 있는 평가 관리가 이뤄지고 학생평가가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생명 존중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가족 모두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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