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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을 위한 정다움.
03.
" 시원하다. "
민호와 함께 유람선의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보던 유람선의 불이 켜진 모습.
어느덧 뉘엇뉘엇 해는 넘어갔고 하나 둘 해를 대신하는 불빛들이 내 앞을 수놓았다.
" 고민있구나 "
" 응? "
벽에 몸을 기대더니 날 쳐다보는 민호.
난 그런 민호에게 되물었고 민호는 씨익 웃으며 내 머리위에 손을 턱 올려놓는다.
" 정다움 고민상담소입니다. "
" 뭐야.. "
" 24시간 연락대기. 정다움만 사용하세요 "
" 바보같아 하지마 "
난 피식웃으며 내 머리위의 민호손을 내려놓았고
민호의 머리가 바람에 살랑이기 시작했다.
" 진짜야. 언제든지 힘든일 있으면 얘기해 "
" ...... "
"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갈테니까. 알았지? "
난 대답을 할 수가 없었다.
민호에게 너무 미안해서..
그렇게 고개를 떨구고 있을때 민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이쁘다!!! "
어느새 내 옆에 서서 두팔을 벌리고 소리를 지르는 민혜.
그런 민혜의 앞에 놓인 유람선의 안전대로 내 시선이 옮겨졌다.
..뭔가를 발견했으니까.
" 잠깐만 "
" 응? 왜? "
민혜를 살짝 밀치고 그 앞의 안전대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그 안전대 앞에서 무릎을 굽혔다.
..그러자 보이는 검은 글씨.
' 명이와 다움이의 타이타닉 '
...찾았다.
명이와 함께 유람선에 처음왔을때..
그리고 눈에 띄지않에 밑에부분에 낙서한 흔적.
지워져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생생하게 남아있는 추억처럼 남아있는 낙서.
" 명이와 다움이의..타이타닉? "
" 아..아니야! "
민혜의 목소리에 난 재빨리 낙서를 손으로 가렸고,
등뒤에서 민호의 목소리까지 들려왔다.
" 아하, 이것때문에 유람선타자고 했구나 "
" 아..아니야 "
" 이런곳에 낙서하면 혼난다 너 "
" ...... "
난 다시 자리에서 일어섰고 민호는 그런 날 부축했다.
그리고 민혜는 갑자기 귀여운 말투로
" 나 오징어 먹고싶어! "
" 돼지. 이런곳에서 먹고싶냐 "
" 먹고싶단말야!! "
" 다움아, 넌? "
" ..난 됬어. 그냥 너희둘이 갔다와 "
민호는 알았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고
씩씩대는 민혜의 뒤를 따랐다.
그리고 민혜와 민호의 모습이 멀어졌고
아름다운 불빛에 빠져 넋을 놓고 있을 때였다.
" 명아! 여기서 찍을까? "
" 응,거기가 좋겠다. "
설마..설마했는데
마지막에 들려온 명이의 목소리.
그 목소리에 이끌려 난 고개를 돌렸다.
낮에 본 여자를 카메라로 찍고있는 뒷모습.
그리고 그런 카메라를 향해 웃어보이는 여자.
....꿈이기를 바랬다.
지금 바로 옆에 서있는 내 모습이 꿈이길.
지금 바로 옆에 서있는 저 모습이 꿈이길.
..그냥 환상이길, 그냥 악몽이길.
제발..제발..
그 말만 되새기며 난 눈을 감았다.
" 어! 내 모자! "
어떤 목소리에 내 눈은 살며시 떠졌고
난 고개를 숙여 여자가 쓰고있던 모자가 내 구두위로 떨어진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내 앞으로 다가오는 ... 누군가의 목소리
" 죄송합니다. 모자 좀 주시겠어요? "
어떻게해..
..명이 목소리야.. 명이야..
그렇게 대답도 하지못하고 계속 고개를 떨구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있는 상황.
그리고 명이의 발걸음이 내 앞에서 멈췄다.
" 저기요 "
" ........ "
" 모자, 주워가겠습니다. "
명이는 허리를 숙였고 난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리고 내 구두위에 올려져있던 모자를 집는 손이 보였고
..그와 동시에 난 소리쳤다.
" 왜 모르는척하는거야!! "
" 네? "
내 말에 허리를 숙인체로 고개를 드는 명이.
그리고 그런 명이와의 눈이 마주친 순간이였다.
" 왜 모르는척하는거야. 그래, 내가 잘못한거알아..하지만... "
" 초면이네요, 누구세요. "
" ....나..나 다움이야 "
" 죄송합니다. "
라는 말만 남긴체 명이는 모자를 집어들었다.
그리고 손으로 모자를 툭툭털며 등을돌려 돌아간다.
말도안돼....
....너무 잔인해..한명.. 너 너무 잔인하잖아.
너에게 용서를 구할 시간조차 나에게 주지않는거니?
" 잠깐! "
나에게 등을 보이고 돌아가는 명이를 향해 소리쳤다.
명이가 분명해.
...명이가 분명해.
그렇다면 날 모르는척 할리가 없어.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고 해도좋아.
잠시만, 1분만,.. 아니 1초만이라도 날 바라봐줘..
내 외침에 발걸음을 멈춘 명이.
그리고 그런 명이는 날 돌아봤다.
" 저요? "
명이의 모습에 눈물이 흘렀다.
눈물이 볼을 타고 흘렀다.
...눈물이 마음을 타고 흘렀다.
하지만 명이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보고자 눈물을 손등으로 닦았다.
그리고 그러자 명이는 놀란듯이 날 가리키며 말한다.
" 아! 혹시 .... 아까 횡단보도에서 "
" ....... "
" 그렇다면 사람 잘못보셨어요. 전 그쪽이 누군지 모르거든요 "
" ....타이타닉 "
" 네? "
명이를 향해 한발자국 한발자국 움직였다.
그리고 명이는 뭐냐는 듯이 당황스러운 표정이였다.
" 우리 여기에다가 낙서했잖아. 기억안나? "
" 정말 왜 그러세요. 누군지 모른다니까요 "
명이는 화가난듯 보였다.
화가나면 목 주위를 만지는 습관.
...그걸 보면 알 수 있어. 네가 한명이라는 거
또 네가 나에게 굉장히 화가 난 상태라는것도...
" 명이와 다움이의 타이타닉.... "
" 이보세요! "
" 명이와 다움이의 타이타닉.... "
" ..어디아파요? "
" 명이와 다움이의 타이타닉.... "
" ...... "
명이는 뒤를 돌았다.
그리고 한손에 모자를 든체 앞에서 기다리고있는 여자에게로 돌아가려했다.
..잡아야해
이건..뭔가 잘못된거야.
제발..제발..
어서 가서 붙잡아 , 이 바보같은 정다움아.
" 너하고 나하고 생일이 같았잖아!! "
" ........ "
" 2월 26일!!! 너하고 나하고 생일이 같았잖아!! "
내 말에 다시 걸음을 멈춘 명이였다.
그러나 뒤를 돌아보지는 않았다.
이젠 더이상 미련없다는 듯이..
날 아무것도 아닌 사람처럼 대하는 목소리로 명이는 말했다.
" 이젠 더이상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
거짓말...
거짓말쟁이..
정다움도 거짓말쟁이고 한명도 거짓말쟁이야..
너.. 나하고 생일이 같아서 우린 인연이라 했잖아.
우린 하늘이 내려주신 운명이라 했잖아.
....근데 왜그러는거야
" 한며.... "
가슴이 뜨거워졌다.
..타오르는것같았다. 괴롭기 시작했다.
날 떠나가는 명이의 뒷모습을 잡을 수도없을정도로 가슴이 뜨거웠다.
정신이 혼미했다.
물론 명이의 뒷모습도 흐려지기 시작했다.
그 뜨거운 열기가 온몸을 타고 흐르는 듯 했다.
.....아직은 아니야.
아직 3개월이 되지않았잖아.
..거짓말쟁이 의사같으니라고
...이제 겨우 하루지났어.
그러니까...
..그러니까 제발..
.........
.....
3개월 동안만 가만히있어줘... 바보같은 암세포들아.
04.
" 정말 병원에 안가도되? "
" 응. 괜찮아, 쉬면 나을거야 "
" 갑자기 쓰러지다니. 너 안그랬잖아 "
" ....시차적응안되서 그런가봐 "
기억이 없다.
그냥 정신을 차려보니 긴 의자에 내가 담요하나를 덮은체 누워있었다.
그리고 걱정스런 표정의 민혜와 민호의 얼굴.
" 정말..어디 아픈거아니지? "
" 그럼, 내가 얼마나 튼튼한데 "
" 정다움 고민상담소있다는거.. 잊어버리지마 "
" .....응 "
" 아프거나 힘들거나 괴롭거나.. 그럴때 꼭 찾아. 알았지? "
걱정되서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는 민혜는 집으로 돌려보냈고
방향이 비슷한 민호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물론, 명이를 만났다는 건 비밀.
...또 내가 아프다는 것도 .. 그것도 비밀이다.
" 한국에 완전히 돌아온거지? "
" 응? "
가로등의 불빛이 민호를 비추었고 민호는 나에게 물었다.
그리고 난 그런 민호를 향해 고개를 저었다.
" 아니. 다시 돌아갈거야 "
" ........ "
" 공부, 더 하고싶어. "
" ..언제 .. 다시 돌아갈건데 "
" 3개월. 3개월만 있을거야, 한국에는 "
" 안가면...안되니? "
민호의 발걸음이 멈췄다.
그리고 민호의 멈춘 발부터 차례대로 훑어보던 나는 민호에게 웃어보였다.
" 가서 다시는 안돌아올거야. "
" .....다움아 "
" 기다리지마...안돌아올거니까 "
..오고싶어도 못오겠지.
..내 몸이 3개월을 버티지 못한다면 아마 더 빨리 갈거야.
그게 내일이 될지.. 또 오늘이 될지.
.....그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나 혼자 떠날거야.
" 가지마. 가지마. 다움아 "
" ..박민호 "
민호는 내 손목을 붙잡았다.
그리고 고개를 떨궜다.
...고개들어. 왜 네가 나에게 부탁하는거야
..속상해, 그러니까 고개들어.
" 3년전.. 널 보낸걸 후회했으니까 "
" ...... "
" 널 좋아했어... 너무 늦은 고백인가 "
" ....고마워, 날 좋아해줘서... "
담담하게 받아들어야했다.
민호와도 이제 가까이 할 수 없다.
..정붙이면 안되니까... 그럼 날 보내기가 힘들어질테니까
" 근데... 지금도... 널 좋아하는 것 같아 "
" ....... "
" 알아. 너에겐 한명이 있다는거. 그래서 널 3년전에 포기한거니까 "
" ........ "
" 이젠 못 보내. 아니. 안보낼래 "
" .......... "
당혹스러웠다.
그냥 친한친구라고 생각했던 민호가 ... 너무 진지했으니까.
내 손목을 잡고 고개를 숙이고 있는 민호의 모습을 아무말 없이 바라보기만했다.
" ...그러니까 가지마, 가지마 다움아 "
" .....이거놔줄래? "
내 말에 민호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고개를 들어 날 쳐다보았다.
눈이 마주쳤다. 민호와 나의 눈동자가.
" 안놔, 다시는 안놓는다고 맹세했으니까 "
" ...지금 이 손을 놔야 네가 덜 힘들어. "
" ........아니야 "
" 네가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싶지않아. 그러니까.. 지금 이거 놔 "
" 지금 놓으면.. 다신 못 잡을 것 같아서 그래 "
바보같구나. 박민호.
..거짓말쟁이 정다움에 바보같은 박민호.
영원히 친구이기를 바랬는데...
..하늘나라에 가서 친한친구가 누구냐고 묻는다면..
..자신있게 네 이름을 말할 수 있는데...
이러지마.. 이러지마 민호야
" 나.. 나 진짜 나쁜 여자야. "
" ....하나도 나쁘지않아. "
" 모든사람을 힘들게 했어. 근데.. 그 사람중에 네가 있는건 싫어 "
" 아니야. "
" 제발.... 제발 민호야.. 마지막 부탁이야.. "
" 마..마지막 부탁이라니 "
민호의 눈동자가 심하게 흔들렸다.
..하지만 그게 내 눈동자일수도있다.
아마, 지금 내 눈동자도 많이 흔들리고 있겠지
" 정다움 고민상담소에 신청할게요. "
" ........ "
" ..박민호가.. 정다움을 잊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
" ........ "
" 도와주세요.. 박민호씨.. "
...잊지마,
잊지마.. 날 잊지마..
네 기억에 '정다움'이라는 세글자를 잊지마..
마음속에도.. 기억속에도..
날 잊지마.. 날 외롭게하지마..
..라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솔직함이 왜 나에겐 타고나지 않았을까.
그날...
하늘에 먼저간 엄마를... 처음으로 원망해보았다.
................
...........
......
" 다녀왔습니다. "
" 어머, 다움이 왔구나. 조금 더 놀다오지 왜 이렇게 일찍왔어 "
" 피곤했어요. 들어갈게요 "
가식덩어리의 새엄마에게서 등을 돌려 방문을 열었다.
어둡고 차가워야했던 내 방이 아닌 환하고 따뜻한 방이였다.
그리고.. 내 침대에 앉아있는 해움이의 모습이 보였다.
" 해움아, 내 방에서 뭐해 "
" ....누나 "
" 응, 왜 무슨일있어? "
고개를 숙이고 있는 해움이가 고개를 들었다.
난 그런 해움이와 눈을 마주친뒤 방문을 닫았고
그제서야 해움이는 나에게 뭔가를 꺼낸다.
" 왜 여기 그 자식 사진이있어. "
" 너... "
" 잊었다며, 잊은 사람 사진이 왜 여기있어 "
" .....해움아.그건 "
" 한심해, 진짜 한심해. "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여행가방에 숨겨두었던 명이의 사진.
내 짐을 풀었나보다.
아니, 지금 와서 이런말 해봤자 변명일테니까.
그냥 아니라고 부정하는것 보다 솔직하게 얘기해야만했다.
" 정다움, 너 진짜 한심해 "
" ...해움아 "
" 맨날 울고, 혼자만 그리워하고, 또 아파하고.. "
" ...... "
" 도대체 언제까지 그럴건데 "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울보에다가 거짓말쟁이 또 혼자만 아파하는 바보.
그게 바로 나, 정다움이니까.
" ...못잊었어, 못잊겠어 해움아.. "
" .....누나 "
눈물이 앞을 가렸다.
오늘이 꿈이기를..
오늘봤던 명이의 모습. 오늘봤던 민호의 모습.
오늘의 모든 이 순간이 다 꿈이기를...
" ....울지마 "
" ......... "
내 눈물을 닦으라고 휴지를 앞에다 놓은 해움이는
그대로 방문을 열고 방을 나가버렸다.
그리고 쾅-소리와 함께 눈물샘도 터져버렸다.
소리내어 울수가 없었다.
그냥 휴지를 뜯고 눈물샘이 고장날때까지 계속 틀어둬야만했다.
..그리고 그때 알았어야했다.
해움이가 내 여행가방을 열어보았다면..
당연히 그 안에 있었을 내 약..
..그 약을 해움이가 봤다는 것을 왜 생각하지못했을까.
★코멘을쓰는★당신의센스★코멘을쓰는★당신의센스★
★코멘을쓰는★당신의센스★코멘을쓰는★당신의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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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제생일입니다.
홍보중입니다!!야호
이제 얼마 남지않은 제생일이에요! <충분히 많이 남았음.
친신하신 분들.
전 친신 받고있습니다!
친신하셨다면 그냥 말 놓으세요*^^*
우아 언니생일이야? 생일추카해~^^*
그래.. 애교야.. 고마워......근데 나 아직 생일아니야~
이월이십육일기억할게요-!
이런 센스쟁이! 꼭 기억하세요!
쟐보고감니다ㅠ3ㅠ15/순결이요-!<-헤헤
16.욜롱입니다. 순결이라 부를게^^
명이는기억을잃은거고 해움이는 다움이를 좋아하는거야!!<-킄 나만에생각!
으악, 가족이잖아!
나는 해움이가 꼭 다움이를 좋아했으면해! <- 가족인데-_-;
...그건 불륜..이잖오!
= 3= 후음.. 생축!!!!
-3-...고마워! 근데 나 아직 생일아니야
욜롱씨!친신할게여~~~~~15/조민영입니당~~~~~ㅎ;ㅎ;ㅎ;ㅎ♥하두봐와서절기억하시겟나여!!!!!
김으앙님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는거죠! 16.욜롱입니다! 으앙이라 부를게^^
흑흑너무슬퍼여ㅠ^ㅜ명이..너무냉정해여~~~~~~~~~~~~
명이는.. 냉정한 사나이
글애두 욜롱씨를무시할수없는거죵..ㅇ!!!!!!!!!!!!!!!우히히*^_^*욜롱씨 진짜재밋어여~~~~계속연재해주셔야ㅐ데여!
고마워 으앙아!!!!!!!!!!!
마뇨야 잘 보고 가!!! ㅎㅎ 정말 재미써!! ㅠㅠ
언니!! 요즘 언니얼굴 보기가 힘든것같아 <네생각 무튼 보고싶었고, 고마워!!
휴우 다움이가 암이였다니ㅜ_ㅜ 졍말슬퍼요 !!
....팬도뤼님~ <멋대로 감사합니다.! 슬퍼하지마세요!
욜롱아ㅠㅠ흑흑... 새드라넘슬퍼.........
안돼에!!!!!!!!!!!!!!! 슬퍼하지마.
그리고너의소설을자주자주볼수없다는게슬퍼........ㅠㅠ 마덜이컴비번을....ㄷㄷㄷ
으앗,정말?? ... 그럼 나도 소설 천천히올리도록할게!
그래도너소설은꼭볼테야!! 그니까소설쓰는거화이팅이야~!! >.<
야호! 언니도 힘내구!!!!!!!! 고마워!!
삭제된 댓글 입니다.
미래씨~ 그냥 나이와 닉네임을 얘기해주시면되요! 친신에 부담갖지마시구요!!! 감솨합니다!
앙앙 글고보니까 친신^ㅇ^ 은진/16 홍홍 냠냠냠냐먄먄먀 약약약약약약 앙앙 새드 넘넘 슬포....혀 야호!! 26일!! 2월 26일!! 야호!! ..... 난멀었는데..... 허엉.....
16.욜롱입니다! 말 놓을게!!! 이런이런. 내 생일 기억해주는거야!
친신..어떻게하는건가요오?///소설.너무빠져들어가는거같애요;;이제중3인데.....////////아악
아악! 저도 이제 중3입니다!! 16.욜롱이에요! 말 놓을게^^ 냥냥아
너무 슬퍼요ㅜ 욜롱님 소설 정말 잘쓰셔요! 멋진 표현 감동
..정말 칭찬 감사드립니다. 개까까씨님!
친신해도 되죠? 16.개까까씨여요<-어떻게 부르시던 상관없다는! 잘보고갈게요-
16.욜롱이에요^^. 그냥 까까라고 불러도되겠지?
이태꺼정보기만봤지코멘다는건첨예요!ㅜㅜ<미친거져?!!!!! 이젠성실코멘할께용~재밋어요>_<♪
감사합니다.휘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