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안영준은 학창시절을 포함해 처음으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때문에 의미가 더욱 남다를 수밖에 없었다. 팀 승리과 더불어 트리플더블까지 기록하며 기쁨이 두 배가 됐다. 국내선수 트리플더블은 2022년 4월 5일 울산 현대모비스 함지훈 이후 3시즌 만이다.
“트리플더블을 한번도 못해봤다. 농구하면서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 초반에 내가 줬던 공을 형들이 잘 넣어줘서 어시스트를 많이 한 것 같다. 전반 끝나고 기록지를 확인해보니 어시스트 7개를 했더라.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트리플더블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안영준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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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생활 통틀어도 아니고 생애 첫 트리플더블이라고 하네요
이때까지 안영준의 플레이스타일이 패스가 오는 걸 받아먹는 3&D 유형이었는데 이번 트리플더블 달성은 올시즌 다재다능한 유형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인 것 같아요
전희철 감독은 괜한 말로 MVP 레이스를 망치지 않고자 한다. 9일 경기 승리 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 감독에게 MVP 레이스를 묻자 그는 "완전히 노코멘트"라며 "지금까지 MVP에 대해 한 마디도 안 했다. 누가 낫네 이런 말을 꺼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괜한 말로 누군가를 편드는 것처럼 보이지 않겠다는 뜻이다.
대신 확실한 것 한 가지는 있다. 누가 됐든 두 사람 중 한 명이 국내 선수 MVP를 받는 게 합당하다는 거다. 전희철 감독은 "그런 말은 한 적 있다. 'SK에서 국내 MVP가 안 나올 수도 있겠다. 기량이 압도적이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다른 팀 선수 이야기가 나오자 '그건 아닌 것 같다. 국내 선수는 SK에서 나오는 게 맞다고 본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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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수 MVP레이스가 현대모비스가 1위 싸움에서 멀어지고 이우석이 살짝 주춤하면서 지난시즌 DB 강상재-알바노처럼 김선형-안영준 집안싸움으로 굳혀지는 분위기인데
전 솔직히 아직은 김선형 선수라고 생각해요. 스탯이나 여러가지가 비슷한 부분들이 많지만 여태 팀내 기여도와 SK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인 김선형이 아직은 아주 조금 더 위라고 생각이 드네요. 안영준 선수도 훌륭하지만 김선형 선수는 아직도 다른 선수로 대체되기 힘들다고 느껴지네요.
첫댓글 올시즌 sk에서 워니 제외하고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를 생각하면 안영준~ 사실 슛터라는 냄새는 그렇게 안낫는데 올시즌 슛터의 기질까지 보여준 야구로 말하면 5툴플레이어 ㅎㄷㄷ 감히 업그레이드 문성곤이라 칭하고싶네요^^
안영준에 한 표 던집니다.
둘중에 받아야한다면 김선형이라 생각하는데 올해 참 후보들이 없네요.
이정현 허훈이 주춤하고 알바노도 득점은 올라갔는데 야투율이 많이떨어졌네요 ㅠㅠ 최준용 송교창도 부상으로 헤롱헤롱하고 필리핀 아시아쿼터들이랑 국내선수들이 좋은 플레이로 경쟁해야 리그가 재밌는데 한쪽으로 기운 느낌이라 재미가 덜하네요. 다음시즌에는 양상이 바뀌었으면 좋겠어요
김선형이 올해 받고 내년은 안영준이 받는걸로 하죠
지금 리그 포워드 1황은 안영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선형이 클러치때 더 잘해주고 있지만 .. 전체적으로 안영준 이라고 생각드네요
김선형은 진짜 꾸준하네요 ㄷㄷ
안영미!
모비스가 1위면 이우석도 거론 될 법 했을텐데 아쉽네요...
전 솔직히 아직은 김선형 선수라고 생각해요. 스탯이나 여러가지가 비슷한 부분들이 많지만 여태 팀내 기여도와 SK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선수인 김선형이 아직은 아주 조금 더 위라고 생각이 드네요. 안영준 선수도 훌륭하지만 김선형 선수는 아직도 다른 선수로 대체되기 힘들다고 느껴지네요.
저는 안영준
무조건 안영준이라고 생각했는데 김선형 요즘 날아다니는게 심상치 않네요... 그래도 아직은 안영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는 정말 모르겠습니다. 50:50이에요.
외국선수상은 100% 워니.
워니는 만장일치도 가능할것 같아요
기록도 그렇고 안영준이 맞지 않나 싶네요. 여전히 김선형이 중요할 때 눈에 더 띄는건 맞지만, 안영준은 수비에서도 영향력이 상당히 크고 경기 전반을 봤을 때 김선형보다 안영준의 영향력이 더 크다고 봅니다.
그냥 김선형이 받는거 보고 싶네요..
스탯 보다도 부상에서 부활하는 정신력 +
최고참으로서 모범을 보여주는 리더쉽
전 안영준이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김선형이 받을것같네요
두 선수 중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아서 경기수만 봤는데 김선형 41경기 / 안영준 42경기 뛰었네요
둘 다 결장도 별로 안해서 더 힘드네요
김선형 안영준 두 선수 모두 대단하지만 솔직히 MVP 후보 스탯 현실이 초라하네요 ㅜㅜ
안영준도 언해피나올라나
워니 마지막해고 라운드 mvp도 여러라운드 가져가고, 압도적인 지배력.. 최초로 시즌mvp, 외국인 mvp 동시석권주어도 된다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