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 오후2시경 삼천리버스소속 1503호를 운전하신 기사님을 칭찬하고싶습니다.. 저는 지난 8일 대구시내에서 약속이 있어서 월드컵대로를 경유해서 동아백화점수성점으로 진행하다가 제앞에서 가고있던 기사님의 선행을 보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당시 전 시간이 바빠서 앞에서 머뭇거리며 정차해있는 버스를 보고 "바쁜데 왜이러나.."하고 짜증을 냈지만 그 이유를 알고는 제자신이 부끄러워졌답니다.. 기사님이 우회전코너(그길은 아파트이면도로여서 2차선으로 좁은 도로였음)에서 한참을 머뭇거린이유는 바로 그코너에 연세많은 노인분이 작은 손수레에 폐지랑 고물을 싣고서 인도가 아닌도로로 서서히 걸어가고있었기에 그기사님은 그 노인분이 충분히 안전한지역까지 갈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것입니다..제가 알기로는 버스기사님들은 운행시간을 맞추기가 쉬운일이 아니라 항상 바쁘게 다니시는걸로 아는데..이렇게 보행자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보호해주시는 그 모습은 운전대를 잡는 모든 사람들의 귀감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칭찬합시다 코너에 소개합니다.. 1503호 기사님 시민들의 안전을 생각해주시는 그마음 고맙습니다..그리고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첫댓글 항상 바쁜것은 아니구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가지는 비교적 여유가 조금 있는 시간이지요.윗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사회가 되어야 하질 않겠습니까?
우리모두 본받아 야 하겠습니다. 앞으로 준공영제가 되면 모두 그러할것이라 생각 합니다.
삼천리, 영 삼 이님. 기억 하겠습니다. 대중이가 따라가면 잡차라 생각지 마시고, 얼굴한번 뵈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