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9일 ... 15km(161km), 백봉골
조촐한 일요훈련을 했다.
백봉산 트레일런을 하기로 했는데 참가 인원이 적었다.
아마도 산을 달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회원이 많은 것 같다.
운동장에 도착하니 운동장 한가운데 축구공 하나가 뎅그만히
놓여있었다.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지...
천천히 운동장을 2키로 달렸다. 엡을 작동하고 달렸는데 2키로를
17분에 달렸다고 ... 믿을 수 없었다.
집에서 부터 달려 온 경춘선님, 부상으로 고생하는 전설님과 백봉골을
달렸다. 전설님은 약수터에서 반환해 가고 경춘선님과 함께 당당히
백봉산 정상을 향해 달렸다. 급경사에선 도저히 달릴 수 없어 멈추기를
주문했지만 절대 걸을 수 없다는 경춘선님...역시 강골!!!
원시인처럼 버찌를 따서 먹는 장면도 연출하고, 참을 수 없는 순간 괴성을
토해내며 백봉산 정상을 탈환했다. 45분 소요.
하산도중 영일만님의 메세지 " 달기리 초등학교 갑니다"라는 요상한 문자를
받았다. "현재 달기리인데 초등학교로 가고 있습니다."라는 얘기?
산을 벗어나 도로에 접어들자 훅~하고 밀려오는 땡볕의 열기가 산속과 대조를
이루었다. 운동장에 도착하니 뎅그만히 놓여있던 축구공이 주인을 만나 열심히
이리저리 굴러다니고 있었다. 수돗물에 세수도하고 발도 씻고 ...
6월 28일 ... 3km(146km),뒷동산 걷기
오랫만에 아들과 식사를 같이했다.
고3 생활이 힘겨울텐데 별 탈없이 잘 지내는 아들~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달려가는 모습이 참 대견했다.
식사 후 뒷동산을 전설님과 한바퀴 여유있게 걸었다.
달리던 곳을 걸으니 느낌이 새로웠다. 전혀 다른 느낌이 들었다.
숲속 향기가 더 깊고 넓게 느껴졌다.
6월 27일 ... 근력운동
근력운동으로 하루 시작~~
6월 26일 ... 10km(143km),백봉골 왕복
전설님은 한의원으로 나는 쪼르르~백봉골로~
앱을 작동시키니 이어폰으로 전해지는 경쾌한 음악에
심장 박동이 더욱 거세졌다. 나만의 환상에 젖어 들었다.
둔탁하게 느껴졌던 움직임이 서서히 가볍움으로 바뀌고
기분좋게 땀이 흐르니 어느덧 숲이 울창한 백봉골 한가운데
있었다. 격함 속에 흐르는 짜릿함을 즐겼다. 몸이 불덩이가
되어 활활 타올랐다.10.2km-- 1시간 10분
6월 25일 ... 휴식
수동에 들어가 확실하게 마무리하고 왔다.
파리도 다 박멸하고 주변정리도 완벽하게 했으며
고추,가지,상추,실파를 따와 식탁에 그대로 옮겨 놓고
즐겁게 점심을 먹었다.
6월 24일 ... 10km(133km),백봉골
'카디오트레이너'라는 앱을 다운 받아 놓은지 한참 지났는데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오늘은 그 앱을 이용하며 달리기로
했다. 전설님은 한의원으로 나는 핸폰을 들고 앱을 가동시키고
백봉골로 고우~했다.
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자세히 알지 못한 체 달리다가 작동이
잘되지 않아 몇번 멈춰야했다. 미리 사용법을 숙지했어야하는데
준비가 미흡했다.
백봉에서 나와 도로를 달리는 중 핸폰이 마구 흔들렸다.
칼린님이였다. 달리면서 통화를 하다가 길어질 것 같아 1키로 정도를
걸으며 통화를 했다.칼린님과 야유회 뒷얘기를 나누었다.
비금리 '산성코스'에서 왜 그리 잘 달렸냐고 물어보니 현재 몸 상태가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비결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웨이트"란다. 칼린님 뒤라도 쫒아가려면 웨이트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다.
6월 23일 ... 휴식
야유회 뒷마무리를 하기 위해 잠깐 수동에 다녀왔다.
6월 22일 ... 15km(123km),비금리 임도
천클 야유회가 있는 날
마라토너는 달리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
마라토너 본연의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몇몇 회원님들과 비금계곡을
달려 임도로 향했다. 가파른 오르막이 정말 환상?적이 였다.
5분 정도만 오르만 그 다음부터는 평탄하다는 산성님 말씀만 듣고
묵묵히 달렸으나 그것은 말짱 거짓말?이였다. 끝간데 없이 이어지는
오름길이 육신을 힘겹게 했다. 저 앞에 펄펄 날아가는 님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홍금보님 산성님과 함께 달리다가 반환해 돌아오는 선두
그룹에 홍금보님을 부탁?하고 산성님과 함께 에덴요양병원을 경유해
불기고개로 돌아내려왔다. 정말 어려운 코스였으나 훈련 효과는 짱~
이였다.숲길이 주는 포근함이 긴 ~여운을 남겼다.
6월 21일 ... 휴식
야휴회 준비로 분주했다.
6월 20... 10km(108km), 백봉골
전설님이 훈련을 멈추니 계획없이 쉬는 날이 많아졌다.
일주일에 몇번 달리지 못하니 한달 달린 거리가 허접하겠다.
철원에 가야 할 일이 생겨 일찍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밖으로 나가 달리기 시작했다.
시간 상 5키로 만 달릴까하다가 백봉골 정 코스를 섭렵했다.
자주 달리지 않아서인지 몹시 힘겨웠다. 다음주 부터는 열심히~
산을 달리는 여자가 신기했던지 많은 등산객들의 시선이 따가웠다.
6월 19일 ... 웨이트
1시간 30분 동안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6월 18일 ... 휴식
이근호선수의 멋진 숫~장면을 보고 눈물이 그렁그렁한 전설님을
살짝 훔쳐보았다. 참~ 강하면서도 여린사람이란 생각을 했다.
축구가 끝난 뒤 수동으로 직행했다.
청소하고 이불가지들을 햇볕에 널어놓고 가지, 상추,고추를 조금씩
땄다.
6월 17일 ... 15km(98km),뒷동산-백봉산 왕복 트레일런
미안하지만 멀쩡한 사람은 운동을 해야겠기에 환자가 잠든
사이 살짝 집을 나섰다. 항상 함께 집을 나섰는데 혼자 나서자니
좀 그랬으나 일단 달리기 시작하니 혼자 달리는 것도 자유로웠다.
아파트를 나와 마석 신사거리로 달려 뒷동산에 올랐다. 은은한
아침 향기가 풍겨나와 몸은 자동 좋아라며 잘 달려졌다. 서서히
땀이 흐를즈음 뒷동산을 벗어나 마석고 뒷쪽을 경유해 백봉골에
도착...에고고고 ~힘들어라. 휴~~~물 한모금 마시고 산줄기를
따라 열심히 달렸다. 터질듯 격렬해지는 호흡을 깊게 토해내니
일상의 힘겨움도 함께 토해졌다. 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하산을 시작해 목표로 했던 거리를 다 달린뒤 마지막 500미터
정도의 주로를 전력으로 달려주었다.아파트에 도착해 훈련 마무리로
11층 계단 오르기 실시...끝!!!
6월 16일 ... 휴식
전설님 부상으로 훈련 스톱~
나는 달려야하는데...
한동안 짜증에 시달려야겠쿤 ㅠㅠㅠ
6월 15일 ... 15km(83km), 청평구간 왕복
일요훈련...
청평쪽으로 달렸다.
8시쯤 출발~ 아직은 볕이 따갑지 않으나 돌아오는 길이
심상치 않음을 미루어 짐작하고 전설님 엉덩이 부상도
예의?를 표하며 천천히 달렸다. 그런데 달리다 보니 조금
빠르게 달려졌다. 그래야 5분 20~30초 사인데...
속도를 낮추려 했으나 그렇게 그냥 달려졌다.
아 ~인내심 실험했음.
물 한병 꼴딱 마시고 다시 달렸다.
5키로 지점에서 전설님이 먼저 가라고 해서 속으로 ' 또 빡시게
자신을 실험하려는군~' 하며 달렸다. 어느정도 달리다 보면 바로
나를 추월해 가겠지 생각했는데 내가 너무 힘겨워 잠시 걷는데도
추월하지 않았다. 조금 있으면 추월하겠지....그러나 전설님은
대성리쯤에 다다라도 나를 추월하지 않았다. 어~뭐임???
이때 뇌리를 때리는 생각 " 엉덩이 때문에 걷고 있는 것이군"
앗~바보 같은 마눌...신랑 걷는지도 모르고...그러나 나도 힘들었다우~
6월 14일 ,... 휴식
천마산에 가자고 하더니 코골고 자기에 나도 잤다ㅎ
6월 13일 ... 휴식
수동과 마석을 왔다리 갔다리~했다.
빈어 있던 집을 손보려니 할일이 많다.
망가진 것도 많고 청소도 해야하고~
6월 12일 ... 10km(68km),백봉골
시원한 백봉골을 달렸다.
집 가까이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는 것이 행운이란 생각을
하며 달렸다. 위험한 구간없이 흙길로 이어지고 적당한
경사도가 있어 운동효과도 탁월하다 조금 힘들어서 그렇지 ㅎ.
오늘은 무사이가 선두였다 ㅎㅎㅎ
6월 11일 ... 휴식
6월 10일 ... 10km(58km), 마석~마석터널 왕복
오늘은 마석터널 답사를 나섰다.
긍금했던 길을 나서는 맘이 설레였다.
햇볕이 절정에 달하는 11시쯤에 집을 나섰으니...
마석역 쪽으로 갔다가 천마산역 방향으로 달렸다.
천마산역에서 길을 찾지 못해 왔다리 갔다리..
무심코 치나친 곳에 길이있었다. 경사가 심한 곳이
몇군데 나오고 저 멀리 터널 입구가 보였다. 딱~멈추고 싶은
마음을 참으며 터널에 진입해 터널 안을 전력으로 달렸다.
터널이 어두워 자전거와 행인을 받을 뻔했다.
터널을 빠져나와 자동자 도로에 접하는 구간까지 달렸다가
되돌아왔다. 갈증이 심하게 느껴져 제과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사서 둘이 사이좋게 나누워 먹고 열심히 달려 뒷동산을 경유해
집으로 골인했다.
6월 9일 ... 휴식
6년여 만에 가게에 온 손님 왈 " 사장님~너어~무 마르셨어요.왜 그래요."
"!!!~"
하도 이런말을 많이 들어서 그러던지 말던지 그냥 웃고 말았다.
"운동을 해서 그래요~"라며 지나가는 소리쯤으로 흘리고 내 볼일을 봤다.
손님은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니 손님
본연의 임무에 충실을 기하고 있었다.
계산 후 가게문을 나서면서 또 " 그거 있잖아요 운동할때 얼굴에 뭐 바르는 거~
얼굴 관리를 하셔야지 그게 뭐야요? 너무 늙어서 못 알아보겠어요."하는 것이다.
헐~대박!!!
저 손님이 저렇게 얘기 할 정도로 내 얼굴이 엉망이란 말인가? 쪼금 생각해
볼 일이 아닌가싶어졌다. 옛날엔 오동통 너구리였는데...마라톤이 뭐길래 여자이길
포기하고 이런 몰골로 저런 말을 들어야하는지ㅎ 내 상태가 좀 심하긴 심한가보다.
얼마전 약수님께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다가 하신 말씀이 불연듯 생각이난다.
나를 지적하시며 "여기는 너무 많이 달려서 상태가 저렇구~"
ㅋㅋㅋ 상태가 아주 안좋다는 말씀이셨겠지.
암튼 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맘을 바쁘게 만들어 나름 맛사지에 열을 올렸으나
작심삼일로 계란흰자 맛사지 한번으로 현재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
에고~
얼굴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취했다.
6월 8일 ... 10km(48km), 대성리~청평구간 왕복
집결지에 산성님 차만 뎅그만히 주차되어있었다.
어느쪽으로 가셨을까 점치다가 청평방향으로 달렸다.
오늘은 조금 짧게 달리려 했다. 여름엔 짧고 강도있게
달려야한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것 같아서 ㅎ
그런데 짧게 달리는 것은 지켜졌는데 강도있게 달리는
것은 지킬수 없었다.
산성님,해결사님,울프님,전설님과 함께 야유회 건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6월 7일 ... 6km(38km),천마산 산행
천마산 정상을 밟았다.
풍성한 초록이 젊은이처럼 힘있게 느껴졌다.
좀 빠르게 출발하여 정상까지 밀어 붙여보았다.
오랫만에 찐~한 땀을 배출했더니 몸이 개운했다.
6월 6일 ... 휴식
6월 5일 ... 13km(32km),백봉산코스
오늘부터 열심히 달려 볼 요량으로 계획을 세웠다.
백봉산 약수터를 좀더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이 있고
그곳을 지나면 아름다운 코스가 펼쳐진다. 그곳을
달리고 싶은 욕망?이 마구마구 솟구쳤다.
일단은 약수터까지 가자고 해 놓고 약수터에 도착해
조금 더 가자고 전설님과 흥정을 한 뒤 걷다 뛰다를
반복해 정상 1키로 전에서 되돌아왔다.
시원한 바람과 흙길이 주는 여유로움,
터질 듯 격해지는 호흡이 분수처럼 솟구치는 격렬함,
초록이 주는 풍요로움 속에 두어시간 달리니 정신과 육체가
깨끗히 정화되었다.
6월 4일 ... 휴식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만 가득할 뿐 실천이 안된다.
이것저것 핑계거리가 불거져 그렇기도 하지만 마음이
엄청 게을러진 것만은 사실...
오늘도 수동에 수도공사가 있어 일찍 부터 집을 나섰다.
2~3주 동안 푸성귀가 많이 자라 밭이 옹골지게 풍성했다.
상추,아욱,시금치,조선배추,실파,꽈리고추,꽃이 피어있는 청량고추,
도라지,완주콩등등...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손바닥만한 밭에서 오전 한때가
행복했다. 올해는 거름이 잘 되어서인지 밭이 풍성하다. 올해는모든 것이
다 넉넉할 것 같다.
몇해 전 무작정 나무를 심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심었던 벚나무 5그루가
제법 그늘을 만들고 집을 감싸는 울타리가 되어 주고있다. 무심히 지나쳤던
시간에도 벚나무는 잘 자라고 있었던 것이다.
6월 3일 ... 4km(19km),천마산
비를 맞고 달리는 것 보다 산에 가는 것이 운치있을 것 같아 천마산을
가기로 했으나 전설님은 100키로 후유증과 과도한 음주로 일어날 생각이
전혀 없는 느낌을 아니까 동행하자는 얘기도 건네지 않고 혼자 나섰다.
인적 없이 촉촉히 젖어드는 비릿한 내음이 산에 들었음을 알려었다.
살망살망 오르는 걸음이 힘겨우나 미련한 우직함으로 산에 흡수되었다.
시원한 바람과 새소리에 한바탕 질펀하게 노닐었다.
멋진 ~ 우중산행!!!
6월 2일 ... 휴식
오랫만에 산에 가고 싶었다. 집을 나서는 것이 조금 귀찮기는 했지만.
등산복을 챙겨 입다가 "에라~ 쉴때 팍~쉬자" 등산복을 벗어 던졌다.
하여, 팍~쉬다가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6월 1일 ... 15km(15km),대성리~마석구간 왕복
오늘 부터 하절기 훈련장소를 이동했다.
물이 가까이에 있어 훈련 후 물 맛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물을 가까이 하기엔 좀 거시기 했다.
뜨거움을 피해 일찍 서둘러 훈련지에 갔으나 이미 해가 중천이라
열기가 느껴지기 시작한 7시 30분경 달리기 시작했다. 마석방향으로..
1주일 전 울트라대회때 걸었던 긴 오르막을 천천히 달리며 아직 생생한
여러 맘을 되집어 보았다. 추억의 한컷을 밀며 조근조근 달렸으나 아직
회복이 덜 되어 힘겨웠다. 이 힘겨움이 전설님 탓인 것 처럼 느껴져
"나 신경쓰지 마시고 먼저 가시요~" 그랬더니 마눌 버리고 휘리릭~
죽겠다 죽겠다하며 마석에 도착해 한숨 돌렸다.
몇일 전 가게 손님 중 젊은 남자분이 하프대회에 몇번 나갔고 현재 자전거
도로에서 가끔 달린다고 했었다. 마석에서 청평까지 달려서 갔다가 전철을
타고 온다고 했다. 땀 내는 것이 좋아 달린다고 ...
마석에 도착하기 200미터 전에 달리는 사람이 있었다. 땀복을 입고 모자까지
쓰고있었으나 곁눈으로 훔쳐 본 결과 그 남자분이였다. 아는 척을 할까말까
하다가 그냥 스치고 지나쳤다. 그도 나를 알아 보는 것 같은데 아는 척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아는 척하는 것이 썩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마석에 도착해
잠시 한숨 돌린 뒤 달렸다. 아까보다 몸이 조금 좋아졌으나 몸이 무거웠다.
1키로를 전설님과 함께 달린 뒤 나 홀로~~
아까 그 젊은이가 보일때가 됐는데 보이지 않았다. 헐~ 아들 자전거 타는 속도에
맞추어 갔는지? 나름 열심히 달리다 보니 저 앞에 가고 있었다. 조금만 더 열심히
달리면 저 젊은이를 추월할 수 있을 것 같았으나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그래도
달릴때까지는 달려서 추월하고 싶은 마음이 살짝 있었는지 호흡이 거칠어졌다.
그러나 젊음을 추월할 수 없었다. 그가 달리기를 멈추고 걸을때 젊음을 잠시 추월
했다.젊은이 덕에 지루하지 않게 일요훈련을 마쳤다.울트라 후유증이 있다는
핑계로 주중 달리기를 게을리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달리자!!!
첫댓글 6월도 즐겁고 행복하게 달리시길 바랄께요. 무사이님 힘
ㅎㅎ 그냥 자꾸 웃음만 나오는게...왜일까요?
마음의 정화도되고 역시 달리기는 여러모로 좋습니다 힘!
꼭 염장을 지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를 배려하지 않구요.
그냥 웃어넘겨야지 별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같은 말이라도 표현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데요. ㅎ
무사이님 힘
제가 자주 다니는길을 오셨군요..마치터널은 시원해서 좋은데 전반적으로 좀 피곤한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