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이 큰 축일이기에 교회는 8일 동안 축제로 지냅니다. (팔부축일)
오늘은 그 첫 날입니다.
오늘 사도행전에서 우리는 베드로의 연설을 듣습니다.
예수님을 모른다고 했던 베드로가 바뀌었습니다.
겁쟁이 베드로는 투사가 되어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증언을 합니다.
“당신도 저 사람의 제자가 아니요?”
“당신이 저 사람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소!”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 이렇게 물었던 사람들에게
“나는 예수를 모르오, 나와 관계 없는 사람이요.” 베드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베드로에게 질문했던 사람은 변화 된 베드로를 보았을까?
베드로는 그들 앞에서도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을까?
예수님 부활의 과정을 지켜 본 사람은 없습니다.
부활의 객관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단지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베드로의 변화 된 삶이 어떻게 보면 부활의 증거였습니다.
죽을까봐 다락방에 숨어 있다가 예수님을 증언했던 사도들의 삶이 부활의 증거입니다.
우리는 사순절을 보내고 거룩한 성삼일을 보냈습니다.
악마는 영적으로 충만할 때를 노린다고 합니다.
부활절을 보내고 바로 그 다음이 중요한 법이지요.
우리 삶의 작은 변화도 오늘날 부활의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