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06 율전동성당 청년회,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율전동본당 청년회,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성탄트리 통해 그리스도의 ‘구원의 신비’ 묵상
| 12월 6일 정오 경 수원대리구 율전동성당. 본당 ‘예그리나’ 청년회(회장 서동호 요한 사도) 회원 20여명이 본당주보 ‘영원한 도움이신 성 마리아’ 상이 있는 성모동산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하고 있다.
세상의 빛이시자 생명의 나무이신 그리스도를 되새기기 위해 상록수 모형의 꼭대기에 별 모양 등의 장식을 달아 크리스마스트리를 꾸몄다. 이날 오전 10시 본당출신 새 사제 고현정(요한 사도) 신부의 ‘첫 미사’에 함께했던 청년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귀걸이와 목도리를 두른 채 기쁜 표정들이었다.
신자들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기다림의 시간(대림 시기)을 보낸 뒤에 우리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의 현존이 충만히 실현되었음을 보게 될 것이다.
크리스마스트리 설치를 주관한 청년회장 서동호(28) 씨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신비는 2000년 전에 있었던 어떤 사건으로서가 아니라 현재의 것으로 기억되어야 한다”며 “그리스도의 탄생은 과거에 속하지만 그 효과는 현재에도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율전동본당 청년회 ‘예그리나’는 청년들을 중심으로 매년 성모동산 크리스마스트리 작업을 맡아서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트리작업에는 예년에 비해서 훨씬 많은, 스무 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청년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다.
총인원이 50여명인 청년회는 크게 전례, 영성, 교육, 문화 네 부분으로 이뤄져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예그리나’는 연말에, 한민택(바오로·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신부의 지도로 ‘자유,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라는 주제의 겨울피정과 ‘청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 |
| “아기 예수님 어서오세요”
발행일 : 2014-12-25 [제2924호, 1면]
세상의 빛이자 생명의 나무인 그리스도를 되새기기 위해 상록수 모형의 꼭대기에 별 모양 장식을 올린다. 별을 올리는 이들은 청년들, 한 낮에도 영하를 맴도는 쌀쌀한 날씨에 귀마개와 목도리까지 둘렀지만 한결같이 기쁜 표정들이다. 6일 수원대리구 율전동본당. ‘예그리나’ 청년회(회장 서동호)가 본당주보 ‘영원한 도움이신 성 마리아’ 상이 있는 성모동산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고 있다. 매년 성모동산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는 ‘예그리나’ 청년들의 몫. 올해 트리작업에는 예년에 비해서 훨씬 많은, 스무 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청년회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다. 청년들은 신자들이 크리스마스트리를 보며 성탄, 아기 예수님이 우리 곁에 나셨음을 느끼게 될 것을 기대한다.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를 주관한 청년회장 서동호(28·요한)씨는 “그리스도의 구원 신비는 2000년 전에 있었던 어떤 사건으로서가 아니라 현재의 것으로 기억돼야 한다”며 “그리스도의 탄생은 과거에 속하지만 그 효과는 현재에도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청년회는 크게 전례·영성·교육·문화 네 부분으로 이뤄져 청소년 신앙생활 활성화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청년회는 올 겨울 ‘자유,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라는 주제의 피정과 ‘청년의 밤’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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