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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지맥이란?
박성태 선배님의 신산경표에 의하면 영산기맥상 방장산 715m 능선분기점에서 분기하여 소갈재를 향해 북진하다 347.4봉 어깨인 325m봉에서 신림저수지를 향해 서진하여 신림저수지 옆 송촌마을 뒷산에서 다시 방향을 북쪽으로 잡아 비산비야 구간인 얕은 산줄기로 흥덕면소재지에 있는 배풍산으로 이어지며 변함없이 이어지는 얕은 산줄기는 신기마을 옆을 지나 23번국도를 만나서 서해안고속도로와 만나는 덕성교까지 함께하다가 줄포인터체지를 향해 23번국도와 헤어진 후 반월사거리에서 다시 만나고 비산비야구간이 끝나는 사창마을에서 고도를 치켜 올려 변산의 뚜렷한 산줄기인 주능선에 닿아 서쪽을 향하면서 바디재와 세봉 그리고 신선봉으로 이어지다 말재로 고도를 낮춘 후 갑남산과 봉화산을 거쳐 격포의 바닷가에서 맥을 다하고 물에 잠기는 58.25km의 산줄기를 말한다.
변산지맥종주 제1구간 (방장산-흥덕우체국)
2008.12.10(수) 맑음 도상거리:14.98km(지맥) 산행시간=8:10(휴식포함) 종주자:신공식
접근거리:1.63km 접근시간-1:08
지맥분기점-1.55km-소갈재-1.6km-347.4봉-2.78km-임도삼거리-1.22km-237봉-1.7km-708번도로-1.55km-37.3봉-1.33km-23번도로-0.95km-40봉-0.85km-64봉-0.6km-고창북고-0.85km-흥덕우체국=14.98km
갈재(08:38)→지맥분기점(09:46-56)→소갈재(11:01)→347.4봉(12:02)→임도(12:30)→도산고개(13:27)→237봉(13:55-14:04)→708번도로(14:35)→23번도로(15:47)→고창북고(16:30)→흥덕우체국(16:48)= 8:10
(1-3)
(1-2)
(1-1)
(1-2)
(1-1)
북이면 택시(7000원)로 265m고도의 갈재(08:35-38)에 올라 지맥분기점에 오르기 위해 철문 옆에 보이는 반질반질한 산길로 접어든다.
전번에 눈이 제법 많이 내렸기 때문에 혹시 잔설이 있을까봐 스패치를 가져 왔는데 요즘 따뜻한 날씨 덕분인지 흔적조차 보이질 않아 한가지 걱정은 사라진 것 같으며 오름길 옆을 시원스럽게 정비 해놓아서 시작부터 기분 좋은 발걸음을 한다.
(갈재 소공원)
(갈재/입암면쪽)
갈재에서 고도를 450m정도 올려야 분기점에 닿으므로 그저 묵묵히 발끝만 바라보면서 오름짓하면 헬기장에 닿고 몇 발자국 옮기면 성곽처럼 돌로 교통호를 만들어 놓은 505m 봉(09:05)이고 다시 고도를 60m정도 낮췄다가 다시 치켜 오르는 된비알이 너무나 힘들어 편편한 바위에서 갈증도 풀고 호흡도 고르면서 5분간(09:30-35) 쉬어간다.
(정비된 산길/505m봉에서 내려가는데)
(석축된 교통호가 있고)
(715m 지맥분기점이 올려다 보인다)
쉼 후 10여분 오르자 우측에 전망바위가 있고 고흥유씨묘가 있는 지맥분기점(09:46-58)으로 이곳에 배낭을 내려 놓고 1/25,000지형도에 방장산으로 표기된 734봉에 다녀오기위해 직진하는 산길로 3분을 가니 철제 표시판이 세워진 734봉으로 암봉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조망은 시원할 것 같으나 오늘 황사가 예상된다고 했는데 황사인지 아니면 개스가 잔뜩끼었는지 조망이 영 시원치 않아 꼭지점만 찍고 다시 분기점으로 되돌아 온다.
(고흥유씨묘가 있는 이곳이 변산지맥분기점)
(734봉에 다녀옴)
(734봉에서 바라본 앙고살재로 이어진 영산기맥 산줄기)
(지맥분기점 전망바위/바위에 올라서면 지맥길이 보임)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입암저수지)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내장산 망해봉과 입암산 갓바위)
전망바위에 올라서서 바라보는 조망이 개스로 그리 시원치는 않지만 그래도 발아래 입암저수지와 건너편 내장산의 산군들이 막힘없이 바라다 보이나 이곳에 마냥 머물수는 없으므로 배낭을 메고 변산지맥 첫걸음을 내딛기위해 전망바위 오르기 전 좌측에 보이는 숲길로 몇 걸음 들어서자 길이 없어 다시 전망바위에 올라 북쪽을 겨냥하니 흐릿한 산길이 보인다.
하지만 몇 걸음 들어서자 산죽이 가로막으나 무조건 치고 나가니 길 흔적이 나타나면서 생각지도 않은 표시기가 걸려있어 조금은 의아스러웠는데 이표시기는 신림저수지 옆 708번도로 내려서기전 능선분기점까지 함께 하다가 이후 론 보이질 않았는데 변산지맥 종주는 아니고 다른 테마 산행을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오늘 708번도로까지 길잡이 역활을 한 표시기/정확한 독도에 내심 놀라웠음)
흐릿한 길흔적 따라 가다 680m 능선분기점(10:06)에서 우측(북동)으로 내려가는데 좌측능선으로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2분을 내려서다 655m고도(10:08)에서 직진하는 능선에서 다시 좌측(북)으로 꺽어 표시기달고 들어가는데 능선이 애매하고 초입엔 능선이 보이질 않아 독도에 주의해야 하겠다. (독도주의!!!)
조금 내려서자 큰바위(10:10)가 있고 이곳부터 급비탈을 내려가는데 물기 먹은 낙엽까지 덮혀있어 조심 조심하면서 내려서자 길다운 길흔적이 나타나면서 산죽이 보이고 뚜렷한 능선인 좁은 날등으로 이어진다.
(지맥길에 만나는 바위)
길 따라가다 525m능선분기점(10:21)에서 좌측(북서)길로 내려가는데 우측 능선쪽에도 길흔적이 보이며 산길은 키작은 잡목이 거치적거리며 성가시며 내림길이 오름길로 바뀌는 안부에서 살짝오른 480m 능선분기봉(10:28)에서 좋은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을 버리고 직진(북)하여 치고 내려가는데 길은 없으며 이곳엔 소나무가 우거져 있다. (독도주의!!)
(525m능선분기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서 뒤돌아 본 방장산)
조금 내려서자 능선이 이어지면서 길이 좋아지고 바위와 소나무가 있는곳(10:37)에 묘가 있고 이곳부터 뚜렷한 길따라 지그재그로 급하게 내려가다 소갈재와 방향이 틀어지는 곳(10:43)에서 송전탑을 겨낭하고 길없는 곳을 치고 내려서는데 송전탑 방향보다는 우측으로 조금 틀어야 마루금에 붙을 수 있겠으나 가시천국이라 송전탑으로 내려서면 한전길이 있을 것 같아 일단 송전탑으로 내려서서 배낭을 내려놓고 과일로 허기를 달래면서 10분간(10:45-55) 쉬어간다.
(무덤/이곳부터 길이 아주 좋다)
(좌측으로 좋은길따라 내려가다 이곳에서 송전탑을 겨냥하고 치고 들어감)
(송전탑에서 쉬면서 바라본 347.4봉)
쉼 후 내려서는 한전길도 정비를 하지 않았는지 가시가 성가신 가운데 임도에 내려서서 임도따라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쇠줄 기둥이 뽑혀있는 십자안부에 도착하는데 이곳이 200m 고도의 소갈재(11:01)로써 우측에 연월리 넘는 길이 뚜렷한 것이 발길이 잦은가 보다.
(소갈재/이곳에서 좌측에 임도따라 가도 347.4봉을 거쳐 내려온 마루금과 다시 만남)
도면을 보니 소갈재에서 마루금 좌측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결국은 마루금과 다시 만나므로 임도따라가도 되겠으나 그럴순 없어 가시가 가로막은 숲으로 들어가 가시를 잠시 헤치다가 가시가 없는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니 동물길인지 길흔적따라 오르면 좌측사면엔 자작나무 숲이고 63번송전탑(11:15)을 지나 285m봉(11:21)에서 우측(북)으로 틀어지고 좌우길이 흐릿한 안부를 지나 둔덕을 넘어서니 좌측에 임도가 가까이 다가와 있는 넝쿨 무성한 235m고도의 안부(11:28)인데 임도쪽으로 내림길이 좋다.
(63번 송전탑에서 뒤돌아 본 방장산)
이곳부터는 묘지로 가는길인지 오름길을 전지해 놓아 좋은길따라 오르면 묘지에서 좋은길은 끝나고 다시 가시와 잡목이 성가신 길로 변하는데 좌측에 잔디가 좋고 조망이 트이는 묘지가 있어 묘지(11:30)로 이동하여 가야할 산줄기를 가늠해보면서 잠시 바라보다 발길을 돌린다.
(묘지에서 바라본 월계저수지와 정자가 있는 237봉)
이어 흐릿한 길따라 오르다 힘도 들고 갈증도 심해 배낭을 내려놓고 5분간(11:40-45) 쉬었다가 325m 능선분기점 T자길(11:52)에서 좌측에 347.4봉을 향해 좌측(서)으로 꺽어지는데 우측길은 성내면과 입암면을 가르는 면계따라 밤고개로 내려가는 길로써 도면상 이곳은 성내면,입암면,신림면의 경계선이 만나는 지점이다.
내림길엔 잡목이 거칠어 헤치면서 진행하다 나뭇가지가 눈을 때렸는지 눈을 뜨지 못하고 한참 동안 서있었는데 얼떨결에 당한일이라 조심할 틈도 없었지만 먼저 후휴증 생길까봐 걱정이 앞서며 눈동자가 따끔거리면서 신경을쓰인 가운데 시누대가 포진한 안부를 거슬러 347.4봉으로 오르는 길은 설상가상으로 간벌해 놓은 죽은 나뭇가지들까지 성가시게해 더욱 힘들게 한다.
(347.4봉 벌목지을 오르면서 뒤돌아본 방장산/역광으로 뿌옇고 마루금 옆으로 임도가 따라온다)
(347.4봉 오르면서 바라본 내장산 망해봉과 갓바위)
잡목으로 시야가 막힌 347.4봉(12:02)에선 삼각점(담양301/1988재설)만 확인하고 우측(북서)으로 틀어진 흐릿한 길따라 송림사이로 내려가가 안부에서 살짝오른 305m봉에서 좌측(서)으로 틀어지고 우측에 하얀 비닐끈이 묶여있는 내림길도 보이며 이어 송전탑(12:13)에 닿는다.
(347.4봉 삼각점)
(송전탑/이곳에서 임도만 따라서 내려가도 포장 임도에 내려설 수 있음)
송전탑에서 15m지나서 좌측으로 틀어진 임도따라 내려가다 임도가 좌측으로 꺽어져 내려가는 곳(12:20)에서(송전탑부터는 임도따라 내려가면 포장된 임도에 떨어지므로 임도만 따라서 내려가도 됨) 직진하여 들어가 살짝오른 260m 분기점(12:22)에서 좌측(남서)으로 팍 꺽어 조금 내려서다 둔덕에서 다시 좌측(남)으로 틀어 치고 내려서면 비포장과 포장된 임도가 만나는 곳(12:30)으로 좌측 바로 옆에 송전탑에서 내려온 임도가 보인것이 송전탑에서 임도를 따라오면 수월하겠고 이 임도는 소갈재에서 오는 임도다.
(콘크리트 포장 임도/우측으로 40m정도 임도를 따르다 좌측에 숲길로 들어가는데)
우측으로 임도따라 40m정도 이동하여 좌측에 숲길로 들어서는데 역시 길잡이인 노란 표시기가 보이며 흐릿한 숲길따라 서쪽을 향하면 좌측으로 산길이 보이지만 한동안 못 본채 하고 우측으로 틀면서 완만하게 내려가니 좌측에서 오는 임도에 내려서고 임도가 갈리는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오르면 우측에 전주이공묘지가 있고 이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120m고도의 안부(12:49)에 내려선다.
(역시나 오늘 길잡이 역활을 한 노란 표시기가 보인다)
(숲길에서 임도로 나와서 임도를 따라가면 묘지가 있고)
(좌전방에 237봉도 보이며)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안부)
우측 가까이에 개막사가 있는지 견공들의 합창소리가 끊이지 않고 시끄럽게 들려오며 임도를 따르니 좌측에 잘관리된 묘지가 있고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가도 되겠으나 이왕이면 마루금에 충실키 위해 임도를 버리고 우측 능선쪽 숲으로 들어 치고 오르는데 길은 없으며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넓은 공터(12:57)에 닿는데 바로 옆으로 임도가 올라오고 있어 산불초소에서 임도만 따라와도 될성 싶다.
(산불감시초소 안부에서 바라 본 방장산)
이어 올라가는 임도로 잠시 오른 둔덕에서 좌로 틀었다가 좌측 농원관리실에서 올라오는 임도(12:59)를 만나 오르면 좌측 산사면 전체에 조경수를 심어놓은 농원이 펼쳐지며 오름길이 끝나는 펑퍼짐한 155m 능선분기점(13:01)에서 좌측에 보이는 임도로 진행하는데 도면상 이곳은 지금까지 함께한 성내면과 헤어지고 신림면 땅으로 들어서는 지점으로 서쪽을 향하던 마루금이 면계와 헤어지고 남서진하는 시점이다.
(면경계선과 헤어지고 남서진 하는곳/농원 묘목사이 임도로 내려간다)
관상수를 키우고 있는 농원사이 임도(이곳에서 도산고개까지 임도를 따라가도 됨)로 완만하게 내려가면 좌우측으로 묘지가 보이고 임도갈림길(13:09)에서 마루금은 키작은 관상수가 차지해 마루금 좌측에 보이는 임도로 진행하고 다시 나타나는 임도 갈림길(13:11)에서 좌측(남)에 임도로 진행하는데 우측임도는 왕림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다.
(뒤돌아본 347.4봉 송전탑과 포장 임도가 보인다)
(방장산)
(계속해서 임도를 따라서)
이어 2분을 내려서면 네갈래 길이 있는 콘크리트 포장된 임도에 내려서는데 왕림마을에서 월계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로써 고도가 90m쯤 되며 가로지르면 다시 관상수를 키우고 있는 농원이 펼쳐지는데 한동안 다리 쉼을 하지 못했고 허기도 져서 과일등 이것 저것으로 빈속을 채우면서 8분간(13:16-24) 쉬어간다.
(왕림고개)
(8분간 쉬었다가 출발하면서 바라본 237봉/우측에 농장뒤 봉우리로 올라야 함)
쉼 후 계속해서 임도를 따르면 건너편에 237봉과 마루금 상에 있는 농장이 바라다 보이고 임도가 좌측으로 꺽이는 곳(그냥 임도를 따라가도 고갯마루에서 만남)에서 직진하여 숲을 잠시 헤치니 시누대가 앞가림을 한 묘지에 내려서고 묘지로 오는 콘크리트 길로 20m정도 내려서니 도산고개(13:28)로써 708번도로에서 노동마을쪽으로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간다.
(도산고개/도산마을에서 노동마을로 넘는 고개)
(도산고개에서 바라본 방장산)
옹벽이 가로막아 좌측으로 이동하여 농장 겨냥하고 배추밭을 가로질러 농장좌측에 숲길로 오르는데 철조망이 쳐저 있고 안에는 한우를 키우고 있는 축사이어서 농장안으로 들어갔더라도 다시 이곳으로 나와야 할 판이었다.
(농장 좌측으로 우회중/중앙에 전신주를 겨냥하고)
잠시 오른 140m 능선분기점(13:39)에서 좌측(서)으로 꺽어 몇걸음가다 다시 237봉을 향해 좌측(남서)으로 꺽는데 한 시간 동안 안보였던 노란 표시기가 다시 보이며 곧바로 우측에 도산마을에서 오는 반질한 산책로와 만나면서 안부(13:41)인데 벤치의자가 놓여 있다.
(안부/웰빙등산로가 시작진다)
이곳부터 237봉으로 오르는 길은 거칠게 없고 송림사이로 이어지는 너무나 좋은 웰빙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곳곳에 돌을 쌓아 놓은 작은 정성들이 보이며 237봉(13:55-14:04)에 닿으니 최신식 운동기구가 설치된 체육시설과 수산정이란 현판이 걸려있는 정자가 있는데 한켠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어 들여다 보니 수산정을 위해 개인땅 28평을 기증한 산주와 고창군에서 이천만원 그리고 100만원에서부터 5만원까지 기부한 명단히 빼곡이 새겨져 있다.
(237봉 오름길에 보이는 작은 정성)
(237봉 체육시설/최신식 운동기구들)
(237봉에 세워진 안내도)
(237봉 정자/수산정)
(237봉에서 바라본 방장산)
(237봉 정자)
간이 화장실까지 설치되 있어 근방 주민들이 이곳에 산책 왔다가 한나절을 보내도 불편함이 없도록 해놓았으며 정자에서 배낭을 내려 놓고 9분간 쉬었다가 우측에 보이는 임도따라 내려가는데 솔가리가 가득 쌓여 있여 산책코스라 함이 더 어울리겠다.
(237봉에서 웰빙등산로인 임도를 따라서 내려간다)
마루금따라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가면 우측으로 시야가 트여 선운산 줄기가 바라다 보이면서 오늘 산행종점인 흥덕소재지도 아스라이 조망되며 임도가 마루금을 버리고 우측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직진하여 남평문씨 가족묘지(14:22)를 지나는데 철봉대와 철조망으로 둘려싸여 있다.
(계속 임도로 진행하면)
(화실봉이 보이고 우측에 흥덕소재지도 보인다)
이어 임도를 가로질러 숲길로 드는곳에 노란 표시기가 보이며 90m봉(14:29)에서는 산길이 자연스럽게 좌측으로 틀어졌다가 20m 지난곳 에서 좋은 길은 우측으로 틀어지면서 지금까지 함께한 노란 표시기도 그쪽으로 걸려 있어 노란표시기와 뜻을 달리하고 마루금따라 좌측(남)으로 꺽어 표시기달고 길없는 곳을 치고 내려간다.
시누대있는 묘지를 거쳐 산줄기를 절개해 놓은 708번도로(14:35)에 내려서는데 바로 옆에 버스승강장이 있으며 승강장 옆에 보이는 임도따라 살짝 오르자 인삼밭이며 밭 가장자리로 이동하여 숲으로 드니 오늘 구간중 최악의 가시밭길이 기다리고 있다.
(신림저수지 옆 708번도로)
(승강장 옆에 임도로 오른다)
동물길조차 보이지 않는 잡목과 가시가 합세한 거친길을 더디게 헤치면서 신촌마을과 송촌마을 뒤에 있는 95m봉(14:53)에 오르고 우측(북)으로 틀어 내려가는데 이곳은 도면상 남서진 하던 마루금이 북서쪽으로 꺽이는 지점이다.
(지독한 가시밭길을 가면서 묘지에서 바라본 신림저수지)
내림길 역시 변함없이 가시밭길이며 대숲이 마루금을 가로막아 좌측에 묘지로 이동하여 배낭을 내려놓고 9분간(14:59-08) 쉬었다가 복분자 심어 놓은 밭 사잇길로 진행하면 좌측에 선운산의 산줄기가 바라다 보이고 우측으론 송촌마을 뒤로 방장산과 정자가 세워진 237봉이 바라다 보인다.
(가시밭과 대밭을 피해 좌측에 묘지로 이동하여 쉬면서 가야할 산줄기)
(송촌마을옆을 지나면서 바라본 화실봉)
(좌측에 237봉과 우측에 송촌마을)
(송촌고개에서 바라본 신림면 소재지)
이어 송촌마을에서 신촌마을로 포장도로가 넘어가는 송촌고개(13:13)를 가로질러 묘지를 거스르고 포장된 임도를 만나면 이임도가 대부분 마루금따라 이어지므로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 신광사 입구까지 임도를 따라가게 된다.
(송촌마을에서 신촌마을로 넘는 고개/송촌고개)
(뒤돌아본 송촌마을과 방장산)
(신광사 입구까지 포장된 임도를 따라간다)
계속해서 임도를 따르면서 삼각점을 확인키 위해 좌측 37.3봉(15:28)에 올랐으나 보이질 않아 헛걸음하고 내려선 곳이 도면상 파란 물길이 가로지르는 현장 확인이 필요한 지점이었는데 역시나 인위적인 수로로써 땅밑으로 수로가 연결되 있어 변산으로 가는 산줄기가 확실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37.3봉과 41.4봉사이 땅 밑으로 인위적인 수로가 있다/수로를 건너와서 뒤돌아 봄)
이어 임도따라 조금 진행하다 우측에 보이는 둔덕이 41.4봉(15:37)이므로 이번에도 삼각점을 만나러 올랐지만 허탕만 치고 다시 임도에 내려서서 동암마을 입구를 지나서 2차선도로(15:40)와 합류하는데 신림면에서 23번 도로로 나가는 도로인데 바로 우측에 신광사 돌비가 세워져 있다.
(임도가 끝나고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는 지점)
좌측으로 2차선 도로를 따라가면 육교가 설치된 23번도로(15:47)를 만나고 4차선 도로인 23번국도 갓길로 흥덕방향으로 한참 동안 따라가다 흥덕삼거리가 400m 남았다는 내사마을 입구(16:06)에서 좌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64봉을 향해 가는데 직진하는 23번도로를 따라가면 쉽게 갈수 있으나 마루금이 아니고 논을 가르는 도로이므로 물길을 건너게 된다.
(신림면소재지에서 23번도로로 연결된 도로를 따라감)
(23번도로를 만나 4차선 도로 갓길로 진행한다)
(계속 도로를 따라서 진행하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횡단보도를 건너 64봉에 올라야 함/계속도로를 따르면 물길을 건너게 됨)
(횡단보도를 건너니 내사마을 입구 표지판이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서 64봉쪽을 바라보니 초입에 시누대가 꽉차있어 좌측으로 이동하여 밭과 대숲 사이로 진행하니 묘지로 가는길인지 진행이 수월하여 오르면 길은 없어지나 다행히 시누대밭은 아니어서 잡목을 잠시 헤치고 오르면 감나무밭이고 밭 가장자리따라 오르다 우측으로 트니 멋진 소나무와 솔가리가 가득한 묘역 상단으로 시야가 트여 바라보니 역시나 논위로 도로가 지나가고 있는데 이곳이 64봉(16:18)이다.
(시누대 숲이라 대숲과 밭사이로 오르면)
(감나무 밭이고)
(개인 선산 묘지 상단의 송림사이로 진행하면)
(논을 가로지르는 23번 국도가 내려다 보인다)
64봉에서 마루금은 시계방향으로 조금 가다 북동쪽으로 틀어 가야하는데 시누대가 밀집하게 자라고 있어 뚫는다는게 어림도 없어 그냥 시누대가 끝나는 곳까지 따라가다 좌측으로 틀어 절개지 수로를 건너 내려서니 마루금에서 40m정도 내려선 곳(16:23)이다.
(마루금 쪽엔 시누대밭이라 우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마루금에서 40m정도 내려선곳이고)
좌측에 보이는 도로 삼거리쪽으로 이동하여 교량을 향하여 흥덕면소재지 쪽으로 진행하다 고창북고 옆(16:30)에서 우측에 보이는 임도를 들어가는데 이곳엔 선운산 I.C 200m전방 교통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이곳이 마루금이며 전방에 보이는 교랑쪽으로)
(선운산 인터체인지로 들어가는 도로 교량밑으로 조금 진행하다)
임도로 몇걸음 그리고 농가 좌측에 묵밭으로 들어가 진행하면 복분자 심어놓은 사잇길이 이어지는데 마루금 좌측으로 배풍산이 보이면서 흥덕면소재지의 건물들이 내려다 보이며 폐가 앞을 지나 콘크리트 도로(16:39)를 만나서 둔덕위의 교회를 겨냥하고 도로따라 오른다.
(이곳에서 우측에 임도로 들어간다/좌측에 건물을 고창북고)
(복분자 밭 사잇길로 가면)
(좌측으로 흥덕면 소재지가 내려다 보이며)
(전방에 보이는 교회를 겨냥하고)
곧이어 좌측에 흥덕제일교회와 SK흥덕기지국이 있으며 교회를 끼고 좌측으로 꺽어 50m정도 진행하다 다시 우측에 보이는 골목도로따라 조금가서 만나는 T자 도로에서 좌측으로 꺽어내려서면 우측에 청소년 건물이 있고 바로 흥덕우체국과 흥덕지구대가 좌측에 보이는 곳(16:48)에 닿는데 우전방 10m거리에 흥덕중학교 안내판에 세워져 있어 이곳이 다음구간 들머리가 되겠다.
(전방에 승용차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50m정도 진행하다 다시 우측으로 꺽어서 만나는 T자길에서 내려서면)
(좌측에 흥덕우체국과 흥덕지구대가 보이며)
(우전방 10m 전방에 흥덕중학교 입간판이 세워져 있다/다음구간 들머리)
주변에 대문이 열려있는 주택으로 들어가 나이 지긋한 촌노에게 양해를 구하고 수돗가에서 젖은 머리도 감고 옷을 갈아입으며 용모를 단정히 하고 고마운 마음에 남아있던 과일과 두유를 정중히 드리고 흥덕터미널로 이동하여 정읍에서 열차를 타기위해 정읍거쳐 전주로가는 17:31분 버스에 몸을 싣는다.
첫댓글 언젠가는 저도 이 마루금을 한번 밟아봐야 되겠습니다...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