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가족여행을 위해 여름휴가를 이틀만 사용하기로 하고
휴가 첫날 난 집사람과 강화도의 "석모도"를 다녀왔다.
강화도는 서울에서 가까이에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 좋은 곳이긴 하나
주말에는 훠낙 차가 막혀 예전에는 가끔 가곤 했지만 최근에는 잘 가지 않았던 곳이다...
이번에는 강화대교를 거치지 않고 대명포구을 거쳐 강화도로 갔다..
대명포구에 들려 포구 구경도 하고....
대명포구 어시장...
평일 낮이라 한산하기만 하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위해 밴댕이회와 매운탕감을 사가지고 인근 식당에 들렸다..
밴댕이회 만원,매운탕감 일만원... 값도 싸네...
양념값,밥값,매운탕 끓여주는 값 14,000원
매운탕이 보글보글...
점심식사를 마치고 석모도를 들어가기 위해 외포리 선착장으로 이동..
두사람의 승선료 와 차랑도선료 를 포함하여 왕복 16,000원....
휴일같으면 온통 도선을 기다리는 차량으로 꽉 차있을텐데 평일이라 여류롭다..
평일에는 30분 마다 배가 운항을 하고 휴일은 10분마다 다닌다고 한다..
석모도를 다니는 배다...
승객들이 던져 주는 새우깡을 받아 먹으려고 갈매기떼가 배를 쫗아온다..
저 갈매기들을 '거지갈매기'라고 한다는데...
보문사 가기 전에 민머루해수욕장에 들렸다..
바닷물은 진흥탕물...
이건 완전히 머드팩 해수욕장이네..
모래사장에 마눌님 이름을 써 보았다..ㅋㅋㅋㅋ
보문사에는 10여년만에 와 보는 것 같다...
예전에 아버지를 모시고 왔는데 돌아가신지 10년이 되었으니...
낙가산 마애불상까지 올라갔다...
108배를 하는 집사람..
불심이 깊은 사람이다...
그덕에 내가 잘 살고 있겠지...
낙가산에서 바라본 석모도 앞 바다 전경...
장화리를 거쳐 오는데 어느새 해는 지고 있다...
전등사에도 들렸다...
전등사에도 어둠이 조금씩 깃들고...
강화대교를 건너기 전에 강화대교의 야경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다...
첫댓글 참 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십수년전에 강하도에 갔다오곤 요즘엔 전무하였는데 정보도 좋고 특히 사진으로도 다녀온 것 이상 구경 잘했습니다.
오래전에 다녀오셨으면 한번 다녀오시지요...
여행을 참 좋아하시나 보군요..눈요기로 다녀온거 처럼 구경잘 했습니다..감사합니다...^^
여행과 사진촬영을 좋아히지요..둘이 궁합이 잘 맞습니다.ㅎㅎㅎ
좋은곳 다녀오셨네요 석모도가 강화도에 있다고요 함 가보곳 싶은곳이네요
한번 가보새요..좋은 곳이랍니다..
에쿠 옛날이 그립네
ㅎㅎㅎㅎ
석모도 한 번 가보고 싶어집니다...글 사진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곳이니 다녀오세요...
저도 답답할땐 자주가는곳중의 하나입니다. 가깝기도 하지만 왠지 편안함이 있어 곧잘 위로가 됩니다.멋진사진과 행복헤보이는 글입니다.
이왕이면 좋을 때 가세요.ㅎㅎㅎ
가보고 싶은충동이 이네요.사진으로나마 구경 잘하고갑니다.
좋은 때에 한번 다녀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