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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가자: 반재각,백운식,조민구,김수섭,배수안
2. 산행보고: 이번 겨울에 빙벽은 1월12일부터 2월 9일을 마지막으로 너무나도 짧은 쫑빙을 하게 됐습니다.
8시에 주차장에 집결해서 뜨끈하게 오뎅국물로 배를 채우고 폭포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다른팀보다 일찍와서 줄을걸수있는곳이 많았습니다.
민구선배님과 수섭선배님이 양쪽에 줄을걸어주셔서
번갈아가면서 올라갔고 마지막엔 등강기로 올라가니
시간이 절약됐습니다.
※그전주에 잃어버린 스크류를2개나 찾았다는 놀라운 소식. ㅎㅎ
오른쪽에 낙수가 너무심해 한번 등반하고내려오면
온몸이 젖고 물이 얼음속에서 계속 흐르고있어서 바일을 찍어도 제대로 찍히지도 빠지지도 안고 시야 마져 흐려지니 등반이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일찍도착해서 등반준비하는 모습
저기 어딘가에 우리가있겠죠.
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휘감으며 한층 추위가 손끝까지 얼어 붙고 발끝까지 시려운 그순간 발열음식의 뜨거운 국물 한 모금으로 온 몸을 녹일수있었고, 재각이 선배님이 끓여준 라면은 배고픔과 추위를 이길수있게 해준 음식 그이상이였습니다.
그렇케 몸을 녹인 다음 2~3판을 더 하니 하산할시간이 되었습니다.
짐정리를 하고 저녁은 춘천 닭갈비로~~
매년 쫑빙을하면서 아쉬움과 허전함이 있고,
좀더에대한 갈증이 있는데 `그 긴장감 속에서 좀더 즐길 수있었으면` 좀더 많이 할수있었으면 ` 하는 아쉬움만 남는 하루였습니다.
※빙벽은 바일로 얼음에 찍고, 크램폰을 이용해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손과발의 정확한 동작이 중요합니다. 기술적으로나 체력적으로나 난이도가 있어서 등반을 마친후에 성취감이 굉장히 크다고할수있습니다.
그런의미에서 많은 인원이 함께할수있었으면합니다.(갠적인 생각^^)
첫댓글 오?! 스크류 어디서 찾으셨어요 ?? ㅋㅋㅋㅋㅋ 대박 🤣
매의 눈으로 하강할때마다 쏘아보시더니 찾았어. 눈속에서ㅎㅎ
@배수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매의 눈이네요 👀👀
빙벽은 기술이 아니라 힘이당~~~~ㅋㅋㅋ
그럼 안되는데...... 🤪
줄깔아준 김수섭 조민구
두 리딩자에게 수고를 했음을
인사로 대신하며
내년 빙벽에도 부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