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간 끊임없이 내리던 비가 그치고 밝은햇살이 맑은공기와 함께 상쾌하게 쬐어주었던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오늘 어버이날 우리본당에서는 마지막 지역미사 및 지역친교모임이 있었습니다. 지역교우들간 친교모임을 통해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을 활성화하고 이를통해 본당 전체에 활기를 되찾고자 3월13일 1지역부터 시작되었던 지역친교모임이 8지역까지 8회에 거쳐 7지역을 마지막으로 one-turn하게 된 것 입니다.
오늘 7지역 친교모임에는 지역교우 51명을 포함 신부님, 총회장님, 여성소공회장님과 총무님, 선교분과장님, 교육분과장님, 3지역장님 등 총60여명이 참석하시어 어느때 보다 무게감있는 모임이 되었습니다. 참석하신 7지역 교우간 서로 즐겁게 인사나누며 반가워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고, 형제님들도 참석해 주시어 총회장님과 인사나누며 남성소공 지역장을 수락하시는 모습도 보여 너무나 뜻깊은 지역모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신부님의 시작기도 후 한창기 크리스티나 지역장님의 인삿말로 시작되었고 지역현황보고에서 7지역은 총 332세대 950명의 교우로 구성되어 있으며 냉담세대가 140세대(42.1%)라고 보고 하셨습니다. 남성교우 402명중 66.4%인 263명이, 여성교우 548명중 58.5%인 321명이 냉담교우라고도 보고 하셨습니다. 우리본당 설립 초기부터 경남,벽산아파트의 7지역 교우님들은 성복동성당의 원동력이 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었고, 신심이 높은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는 지역이며 본당내 주요봉사자님과 학사님들이 계신 지역이라는 여성소공회장님의 설명이 있었기에 생각보다 높은 냉담율에 놀랐습니다. 사실 이러한 냉담율이 7지역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높은 냉담율은 앞으로 우리 교우들이 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다는 것 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7지역은 6개구역에 5명의 구역장님이 계시고 8분의 반장님이 열심히 주님의 일을 하고 계시다고 설명 하셨습니다.
이어서 선교분과장은 지역활성화 모임의 도움으로 예비자 34명이 모여져 3개반으로 나눠 교리를 시작했으며 특히 80세가 넘으신 어르신도 입교하시어 수녀님께서 개별교육을 맡아주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어 선교분과장께서는 예비자들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주님의자녀로 완주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해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또한 올해는 중등반도 꾸려져 현재 3명의 중학생이 5/12부터 예비자교리를 받기위해 대기중이니 주변에 아직 세례를 받지 못한 중학생이 계시면 이끌어 달라고 하셨습니다. 중학생반은 학생들이라 바쁜점을 감안하여 단기교육으로 진행예정이라고 안내를 덧붙였습니다. 교육분과장께서는 이번 5/19 성령강림대축일에 견진성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7지역에 대상자가 296명이나 됩니다. 그러나 현재 9명만 신청되어 있다. 라고 말씀하시며 바오로사도께서 말씀하시고 실천하신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전하라‘는 뜨거운 영성을 본받아 하느님의 걸작품들이 60배100배의 은총을 받을 수 있도록 각자 한분씩만 인도해 달라고 부탁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장님께서 “하느님께 마음의 눈길을 돌리는 기쁜 5월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은 하느님의 사랑과 어울려야 더 아름다운 사랑이 됩니다~ ” 라는 신부님의 강론말씀을 인용하는 기도로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
3월부터 오늘까지 짧지않은 기간동안 지역활성화를 위해 기도하며 준비하셨을 소공회장님,총무님,각지역장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소공의 지역활성화 모임을 통해 예비자,견진성사대상자들이 주님의 성전앞에 많이 모이게 되는 성과로 이어져 주님으로 부터 더없는 은혜와 은총을 받은것 같습니다~ 이 모습들이 주님이 보시기에도 얼마나 예뻐보이셨을까요….
첫댓글 7지역장님ㆍ구역장님ㆍ반장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여성소공회장님 ㆍ교육분과장님ㆍ선교분과장님 모두 그동안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ㅡ
홍보분과장님도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