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칭 우리끼리 얘기해요에 질문을 했는데, 답변해주신 내용이 여전히 저에게는 어려워서요
도움을 구하고자 카페에 질문을 남깁니다.
나찬연, 중세국어문법, 객체높임법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객체높임에서, 꾸밈을 받는 중심어가 홑문장으로 다시 돌려놨을 때 서술어에 대해 의미상으로 객체가 되는 경우에도 그 체언을 높여서 표현한다는 의미가 객체높임법 유형 두번째라고 나와있는데요.
이 때 여기서 특수 '오'의 개념도 함께 집어넣는게 아닌 건가요?
관형사절로 안긴문장에서 대상활용의 경우, 홑문장으로 돌렸을 때 목적어로 기능하면 무조건 특수 오가 100% 들어간다고 배웠는데, 이 객체높임법 관련 교재 부분에서는 특수 오의 언급이 전혀 없어서요.
객체높임법에서는 관형절로 안긴 문장에서 쓰이는 특수 '오'가 생략이 되는 건가요?
ㅠㅠ
아이티칭 답변은 이렇게 해주셨거든요.
그럼 교재 오류라는 건데.. 교재 오류나 원본 오기가 맞는건가요?
< 풀이 : 관형절로 안겨 있을 때, 목적어와 풀이의 관계에서는 대상활용으로 특수 '-오-'가 쓰여야 합니다.
객체높임법에서도 관형절로 안긴 문장에서 쓰이는 특수 '오'가 실현됩니다. 교재의 특수 '-오-'가 쓰이지 않은 것은 교재의 오류이거나 원본의 오기로 보입니다. >
첫댓글 무슨 문장인지 모르겠지만 한번 분석해 보세요. 해당 문장에 오가 들어있는지 아닌지를요. 중세국어문법의 이해에서는 어느 한 부분만 집중해서 설명하거든요. 높임이라면 높임만, 오라면 오만 설명하지 높임법과 오를 동시에 설명하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