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월16일
3월 11∼19일 산수유군락지·지리산온천관광지서 개최
3월31일~4월2일 구례300리 벚꽃길 걷기도
산수유꽃 만개한 구례 산수유마을
[구례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국 최대 산수유 군락지인 전남 구례에서 봄을 알리는 산수유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16일 구례군에 따르면 오는 3월 11일부터 19일까지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와 산수유 군락지 마을 일대에서
제24회 구례산수유꽃축제를 개최한다.
'영원한 사랑을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공연·체험 등 4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 당일에는 전남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된 호남여성농악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이어 원촌초등학교 어린이 합창단과 성인들로 구성된 구례합창단이 로고송 '구례의 산수유'를 부른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박해신, 김산옥, 이정옥 등이 개막 공연 무대를 장식한다.
지역 청소년과 청년들의 '우리동네 버스커', 국가무형문화재 농악 공연 등도 준비 중이다.
축제 기간 어린이를 위한 '키즈데이'를 운영하며 마술쇼, 버블쇼 등도 선보인다.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와 산수유꽃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 챌린지 이벤트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활용한 주변 관광지 연계 이벤트도 한다.
구례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축제를 4년 만에 재개함에 따라 예년 대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교통과 안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산수유꽃 축제에 이어 ‘구례300리 벚꽃축제’를 서시천체육공원과 300리 벚꽃길에서 오는 3월 31일
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개최하여 구례를 봄꽃의 대표지역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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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구례가 밤으로 유명한 줄 알았는데요.
산수운꽃과 300리 벗꽃길도 유명하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로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