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찍 전화벨이 울려 받아보니 사진가 협회
동대문 지소 친구가 서대문 형무소 역사 관람을
가자고해서 별일없이 무료하던차에 함께하기로 하고
아침 10시 30분에 3호선 독립문역에서 만나 오랫만에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돌아보고 왔습니다.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하여 걸어놓은
우리집 태극기입니다.ㅎ
오랫만에 와본 형무소는 변함이 없습니다.
11시 부터 시작이라는데 벤드팀이 리어설
중입니다.
지금부터 2.30년만에 역사관으로 드러가
봅니다.
독립열사들을 잡아다가 고문하는 도구입니다.
몸이 으시시합니다.
안중근의사 사진 앞에서는 약 1분동안
묵념하였습니다.
사형을 집행할때 머리에다 씨우는
집으로 만든 얼굴 가리게 입니다.
사형 시킬때 목에다 거는 밧줄입니다.
몸이 으시시합니다.
사형수가 죽고 나면 시신을 수습하는 곳
사람을 꺼꾸로 매달아 놓고 코에다 물을 붙고
물고문을 시킵니다.
지하실 취조실에서 엄포 놔가면서
취조하고있습니다.
생으로 손톱을 찌르고 손톱을 빼는
지독한 고문입니다.
독방에 갇혀있는 애국지사들
피가 솟는듯 분합니다.
고통스러워하는 애국 열사들입니다.
안창호 선생님을 제가 제일 존경하는
선생님이십니다.
우리의 꿈나무 은평초등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입니다.
형무소 담을 배경으로 한컷 담았습니다.
끝나고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광화문 거리를
한여름에 걸었습니다.
출출해서 60년 전통 청진동 해장국 집에서
점심 먹고 왔습니다.
폭염이 계속되여도 막상 나와서 활동하니
견딜만 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문수남/카이저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