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존이시여, 저는 마치 저 대지와도 같아서 어느 누가 꽃다발을 바친다고 즐거워하지도 않으며 혹은 대소변이나 쓰레기를 쌓아 놓는다고 불쾌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저는 출입문 앞에 놓인 흙떨이개와 같아서 거지가 밟거나 뿔이 부러진 황소가 밟거나 개의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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