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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size=2> 빗길에 바쁜걸음을 옮겼으나 지각이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인류 최초의 우주비행사 구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우주선에서 불렀다는</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이탈리아 민요 '오 솔레 미오'가 귀를 당긴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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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size=2> 과연 '키즈 음악회'답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여름방학중인 어린 법우들이 법당에 가득하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은석 초등학교 3학년이라는 김주영,김지현,엄소연의 가창력과 '끼'가 엿보</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이는 무대였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특히 무대 맞은편 조명밖에서의 지휘자 선생(아이들을 지도하신 선생님인듯)</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의 열정의 몸짓은 감탄이 절로 나왔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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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size=2> '파티카'라는 독특한 악기 연주도 흥미로웠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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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size=2> '주니어 챔버'의 연주에 사랑하는 가족들의 움직임이 바쁘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모두 카메라 렌즈에 촛점 맞추기에 여념이없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저 소중한 순간들이 우리 불교음악계의 밑거름으로 이어지리라!</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언제 들어도 어깨가 들썩여지는 '사박걸음으로 가오리다'와 오페라 리골레토중</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여자의 마음은 갈대'등이 연주된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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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size=2> 니르바나의 보배!</FONT></P>
<P><FONT face=돋움 size=2> 김지선의 연주에 새삼 저아이가 장애아인가?하는 의구심이든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놀라운 재능과 오늘 이자리까지의 숨은 노력에 힘찬 박수를 보낸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아울러 곧 있을 콩쿨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부처님전에 두손모은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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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size=2> 장수연 아나운서의 유연한 진행에 모두 즐겁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바이올린,비올라,첼로,더블베이스의 '음'의 비교를</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설명한다. 음악 방송인다운 솜씨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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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size=2> 전자 바이올린의 유정미님의 화려함이란~</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장미 한송이 입에 물고 한바탕 탱고를 즐기는 흥겨운 무대였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그녀가 서 기엔 과연 무대가 좁았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좌우를 누비며 모든 관객을 배려하는 모습에 예쁜 박수를 보낸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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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face=돋움 size=2> 전래동요 모음곡과 타악주자 곽연근,서진원 오빠(?)의 무대!</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연주자 객석이 따로 없는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이었다.</FONT></P>
<P><FONT face=돋움 size=2> "둠 둠 두 두......"</FONT></P>
<P><FONT face=돋움 size=2> 아프리카 타악 연주단 '쿰바야'</FONT> 화이팅!!!!!!!!!!!</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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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FONT size=2>부드러운 미소가 관세음 보살 같으신 강형진 단장님의 앵콜 유도곡(ㅋㅋ</FONT></P>
<P><FONT size=2> 죄송!).......뭘까요?</FONT></P>
<P><FONT size=2> '마법의 성'! 언제 들어도 좋다!</FONT></P>
<P><FONT size=2> 음~ 그런데 요즘들어 단장님의 자태가 점점 섹시(?)해 지시는것 같아요.</FONT></P>
<P><FONT size=2> 언제 어디서나 든든한 모습으로 그윽하게 바라보시는 거사님 때문인가?!</FONT></P>
<P><FONT size=2> ㅎㅎㅎ</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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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ize=2> 바이올린 마예림의 뒷담화!</FONT></P>
<P><FONT size=2> 김지선과 첫대면에서 지선특유의 씩씩한 목소리로 예림의 팔을 만지며-</FONT></P>
<P><FONT size=2> "너는 되게 날씬하고 예쁠거 같다!"라고 하더랍니다.</FONT></P>
<P><FONT size=2> 지선이가 마음으로 보는 눈 이 정확해서 깜짝 놀랐죠.</FONT></P>
<P><FONT size=2> 예림은 지선이의 바이올린 실력에 선의의 경쟁심을 느끼고 둘은 동갑내기</FONT></P>
<P><FONT size=2> 친구로 잘 지내기로 했답니다.</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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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ize=2> 우리 어른들이 배워야할 동심의세계죠.</FONT></P>
<P><FONT size=2> 분별심을 내지 않고 진실만을 보는것!</FONT></P>
<P><FONT size=2> 오늘 니르바나의 테마를 읽은것 같아요!</FONT></P>
<P><FONT size=2> 사랑합니다! 니르바나!</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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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ize=2> 혜향성 합장.</FONT>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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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좋은글 좋은시］
키즈 음악회에서
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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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
07.08.10 11:5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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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 저도 갔었는데 오셨었군요 저는 지선양 연주들으면서 눈물날 뻔했습니다. 단장님이 항상 칭찬하셨던 아이랍니다. 그아이를 보면서 항상 그런생각을 하신대요 `도대체 장애란 무엇인가` 제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ㅎㅎ끝나고 엘리베이터속에서 인사 했는데..몰라보시더이다.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_()_
아이고 제가 대부분 보살님들을 닉네임으로만 알고 있어서 금화사에서 다시한번 인사드리지요 좋은시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쁨입니다.^^ _()_
역시 반장님다운 부지런한 현장취재입니다.감사~ 100년 하고도 더 넘는 시간이 흘렀다는 "스팅"의 주제곡이 지금도 마음 속에 흐르고 있음 속에 니르바나 오케스트라의 끝없는 발전을 발원합니다._()_
동행에 감사드리고 떡 찌는 정성에 부처님도 탄복하십니다. 그 인연공덕으로 대오견성하소서! _()_
첼로님의 글을 니르바나 필하모닉 후원회로 자리 이동합니다. ㅎㅎㅎ 합장
함께 갔던 우리 금화사 어린이 법우님들...너무너무 좋아했습니다..._()_
좋은 연주회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