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 대둘대표인사.hwp
저는 아는 것도 부족하고 능력도 없는 사람입니다.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을 지도 모르는 저를 재차 대전둘레산길잇기 대표로 추대해주셔서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다만, 믿고 의지하는 것은 여러 회원님들께서 저를 성원하고 도와주시리라는 점입니다. 모두가 밥 한 술, 나물 한 가지, 술 한 잔 보태주신다면 그 모든 걸 모아 잔치를 벌여보겠습니다.
우리가 스스로 즐겁고, 함께 걸음으로써 더 행복하다면, 그 즐거움과 행복함이 시민들에게 스며들어 간다면, 그래서 대전이라는 시민사회가 환해진다면, 나아가 우리 삶의 터전인 대전이라는 공동체가 대둘과 함께 더 근사해진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늘 잔치요, 축제요, 연회가 될 것입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질문에 정답이 없듯이, 대둘이 나가야 할 방향에도 정답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토요산행팀 혹은 일요산행팀을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가에 관해서도 정답은 없는 겁니다. 정답이 없는 문제를 두고 이게 정답이라고 주장하거나, 저건 틀렸다고 지적하면 대립과 갈등, 분란만 조성됩니다. 우리네 삶이 그렇듯이 많은 것들은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대표에 따라, 팀장에 따라 다양한 맛이 살아나는 겁니다. 다만 큰 틀에서, 도덕적이고, 환경친화적이며, 타자의 영역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건강하고 즐거우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스 철학자 헤라크레이토스는 “"우주에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은 '변한다'는 사실 뿐이다(宇宙中唯一不變的是變化)"라고 했습니다. 불변의 진리인 이 말은 사실은 주역의 핵심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오래 지속된다(窮則變, 變則通, 通則久)"로 표현되는 '변화'입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지금 우리 사회의 키워드처럼 파사현정(破邪顯正)이나 척사위정(斥邪衛正)이 이루어집니다.
15년전 대둘을 만들 때와 2018년 지금은 세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개인의 손바닥에 온 세상의 정보를 다 갖고 다니게 되었고, 그 정보의 증폭은 일분일초를 다툽니다. 우리 사회의 환경이 급변하므로 자연스럽게 우리의 사고와 욕구도 변해 갑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대전 시민의 여가생활도 산행문화도 변했습니다. 시민운동이란 ‘일일신우일신(日日新又日新)’하면서 당대의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겁니다. 동시에 시민사회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지속적인 은근한 흐름입니다. 사회공동체가 그렇듯이 대둘과 같은 비영리민간단체도 끊임없이 변하는, 그리고 변해야 하는 유기체이고 생명체인 것입니다. 밑도 끝도 없는 전형이나 전범, 원형을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대둘이나 대둘의 어느 팀은 개인 것이 아닙니다. 인연이 닿아 몸을 담았다가 벗어나는 겁니다. 퇴적되는 인연의 두께에 따라 시간차는 날 겁니다. 어느 누구나 하기 나름으로, 쌓이는 인연이 두텁고 넓으며 조화로울 수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일하시는 처장, 팀장, 안내지기 등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성원을 보내드립니다. 모든 회원님들의 건강한 참여, 즐거운 참여, 그래서 뿌듯하고 행복한 참여를 기대합니다.
시시하게 살지 맙시다. 새 대표의 구호는 “대둘 시시하지 않다!”입니다.
2018. 1. 19
대전둘레산길잇기 대표 박찬인(샤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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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764 대전광역시 유성구 대학로 99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 교수 박 찬 인
연구실: 042-821-5359 휴대전화: 010-8801-8481
Professor PAK Chan-In, Ph. D.
French Department of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Daejeon 305-764 KOREA (Republic of)
E-mail: in1207pc@cnu.ac.kr CP: +82 10 8801 8481
첫댓글 대표님과 함께 가는 길
영광이구요 행복합니다
대둘은 배려고 존중입니다 산처럼 진중하고
바다처럼 겸손한 대둘인이 되겠습니다
대둘은 사랑입니다
아낌없시 응원합니다
대둘과 함께 울 산우님들의
힘찬 응원과 함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정답은 없다. 참 좋네요. 만남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서로의 개성을 존중하며 같이 나란히 걸어간다면 참으로 아름다울것이라는 것을...잡을수 있는 손이 있음이 행복하고 웃을수 있는 마음이 있어 부자인 대둘 식구들...선배님들이 만들어 놓은 따뜻한 공간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새내기가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고생해주세요. 그러므로 우린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대표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랫동안 가까이서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앞에서 이끌어주시면 뒤에서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
일년내내 틈만나면 '내탓이요'를 읊조리며 살아가렵니다.
어렵게 맡으신 중책에 누가 되지 않도록 일일삼성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대둘산행길 대표님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쁩니다.
축하드립니다.
열심히 주어진 분야를 책임지며 행동하다보면 좋은결과가 생기겠지요.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간지러운 부분은 긁어드리면서
함께 가겠습니다.
대표님, 축하드려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으면서, 즐기면서 그리고 재미있게, 둘레산길을 같이 함께 걷겠습니다.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대전시민의 눈 높이를 헤아려 이끄실 듯 한 기분이 드는 대표직 봉사를 수락해주시어 고맙습니다~
대표님 축하드림니다.
대둘의 발전을 기원드림니다.
"대둘 시시하지 않다" 에 빵 터졌습니다
사람 무장해제 시키는 묘한 매력이 역쉬~ 대둘 회장님답습니다
축하드려요 샤넹 회장님
중책을 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하.축하드립니다.대둘에 많은 발전있기를 기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많은 기대가 됩니다.
축
취임
축하 축하드립니다
새대표의 구호에서 기개가 느껴지네요.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게 다니세요.
여기에 무슨 영화가 있습니까, 재화가 있습니까, 아니면 권력이 있습니까?
입은 닫고 마음은 열고 살기로 해요. 부탁드립니다.
대표님 늦었지만 진심담아
축하드립니다~~~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그래도 많은 회원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잘 이끌어 주십시요.
몇사람의 문자와 전화는 무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새구호가 맘에 듭니다. 우린 시시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대표님!! 죄송한 맘 입니다
중효한 직책에 . 신경써야할부분이많으나 머니두 필요 하기에 ...수고 하심에 감사한 마음 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항상 대둘을 응원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글구 응원합니다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
항상 응원합니다
샤넹 대표님 최고!!!
오우 ㅡ샤넹대표님 ㅡ대표수락하신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ㅡ시시하지않게 ㅡ나이스하게ㅡ신바람나게ㅡ 고생좀 부탁합니다ㅡ더불어 고생하신 전대표두분ᆞ개동님산마실님 ㅡ맘고생 많이하시고 잘 이끌어주신것 ㅡ복받으시리라 믿습니다ㅡ
축하 드립니다
늦었지만 대표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자작나무 예뿐이름 지어주신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축하 드립니다^^
대표님 축하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샤넹 박찬인대표와 새로 구성된 집행부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샤넹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계속 전진하는 대둘이되기 바랍니다 ~
응원 합니다.
오래간만에 대둘 뜰마당에 오니 이제 봄이 오려나 살랑살랑 파릇파릇 움츠렸던 지난 추위를 뚫고 움틀거리며 돋아나는 새 생명을 보는 듯 합니다.
축하합니다.
"인연이 닿아 몸을 담았다가 벗어나는 겁니다" 가슴에 와 닿습니다 ~샤넹 대표님 추카추카드립니다.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대둘을 위하여 대표를 맡아주신데 감사드립니다, 새롭게 발전하는 대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석은 못했지만 맘은 항상 같이 합니다 축하 드립니다
벌써 2월도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그동안 까페에 들리지를 못했네요
늦었지만 샤넹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宇宙中唯一不變的是變化(세상에 변하지 않는것 한가지 변한다 는 말만 변하지 않는다)
마음에 와 닿습니다
샤넹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무술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 가네요
우리 모두 인연이 닿아 대둘에서 만났으니 좋은 인연 가을 하늘 아래 낙엽이 쌓여 만물의 밑거름이 되듯이 좋은 인연 차곡차곡 쌓아 인생의 멋진 사진첩을 만들어 봅시다
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지난 주말 계룡산 남매탑을 다녀 왔습니다. 수년전 찾았을 때의 그 모습 그대로, 초심의 마음으로 그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변함없는 그 무심함이 또한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계절의 변화로 옷을 갈아 입을 뿐 늘 그자리에서 우리를 맞이하는 자연의 무심함에 매료되어 산을 찾게 됩니다. 대둘을 2번 완주했지만 대전둘레산길은 조석으로, 계절마다 다른 맛과 멋을 주는 아름다운 산입니다. 아마도 대표님을 비롯한 대둘을 사랑하는 모든 대둘님들의 노력이라 생각합니다. 한 인연을 얹어 대표님과 함께하겠습니다. 발 밑에서, 바람에서 봄이 느껴집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 대둘의 힘찬 출발을 축원합니다.
축하드립니다. 믿음직스럽습니다.
아름다운 대전에서 아름다운 삶을 일구어간 대전둘레산길잇기 모임.
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