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한길]

KBS 기자 박에스더가 쓴 '나는 다른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박에스더 기자는 세련되고 지적인 사람이다. 그가 학창시절이니

사회에 진출하여 겪은 일상생활에서 느낀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나름대로 비판하고 더 다른 방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소망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공간한 부분아 참 많다, 오늘날 신세대들은 조금씩

바뀌어가고 있기도 하다.

그가 싫어하는 우리 현실의 모순된 점을 공개적으로 까발리고,

그가 살고 싶어하는 다른 대한민국에 대하여 의견을개진하고 있다.

김주영 장편소설 '잘 가요, 엄마'

우리나라 대표적인 이야기꾼인 소설가들의 어린 시절은 하나같이 가난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

소설 객주로 유명한 김주영 작가의 유년시절도 매우 힘들었던 같다. 결혼도 하지 않고 동거

한 부부사이에서 태어난 작가, 다시 이붓아버지 아래에서 눈치밥을 먹고 자란 그. 소년 시절에 가출하여 출세한 그는 어머니와의 관계가 소원했고, 그의 가족과 아버지가 다른 고향의 동생 내외와도 살갑게 지내지는 못한 것 같다. 이 소설은 그처럼 진부했었던 어머니에

대한 셈세한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