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 서양화 전공 7명의 학생들이 인사동 쌈지길에서 “중구난방” 프로젝트를 선보입니다. 미로와 같은 복도 공간을 포함한 쌈지길 지하 1층 곳곳에 설치되는 작품들은 영상작품을 포함한 설치 및 드로잉 작품이며, “중구난방”이라는 프로젝트 제목이 함축하듯이 일곱명의 작가들이 보여 주는 다양한 미디어의 작업들은 각기 상이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유동인구가 많은 쌈지길 지하 공공 장소라는 장소성을 감안한 공간작업입니다.
박경진_타자속자아
김현영_국민체조
이민아_태아
김미정_놀러와project1
장유연_lolita
유혜진_untitle
'중구난방'이 의미하는 원래의 뜻을 떠올려도 무방하다.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목에 작품이 설치되어 보는 이로 하여금 동선의 변화를 요구하는 독특한 전시가 될 수 있다. 어떤 작품을 보기위해 관객은 허리를 굽혀야 할 수도 있고, 애써 발길을 옮겨야 할 수도 있다. 이렇듯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는 '중구난방'의 일곱 무리들은 다른 목적으로 이곳을 오가는 많은 이들과 크게 다르지 않을지 모른다. ■ 갤러리 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