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닝과 브라이트닝의 차이
우리나라에서 ‘미백, 화이트,화이트닝’ 이라는 이름표를 걸기 위해서는 식약청 심사를 거친쳐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인정하는 화이트닝 성분은 알부틴, 닥나무 추출물, 유용성 감초 추출물, 3-ethosy ascorbic acid 등이 있다.
만약 이외의 새로운 성분을 사용했다면 식약청이 요구하는 다양한 리포트와 실험을 거쳐야 하는데, 수입 화장품의 경우 엄격한 기준에 걸려 허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처음부터 국내 기준에 맞춰 제작하는 국산 브랜드가 유리하다.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거나 시간과 비용 문제에 부딪힌 제품들은 다른 방법을 찾게 되는데, 이때 ‘화이트닝’ 대신 ‘브라이트닝’ 이란 이름을 붙이기도 한다.
투명하고 맑은 피부, 기미.잡티 없이 깨끗한 피부를 갈망하는 여성들에 의해 나온 것이 ‘브라이트닝’ 이라고 불리는 제품이다. AHA 성분 등이 함유된 브라이트닝 제품은 둔화된 피부의 재생을 촉진해 오래된 각질층을 제거하고, 수분을 공급해 피부를 톤업, 즉 ‘환하고 투명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직접적으로 화이트닝이라는 이름을 붙이지는 못하지만, ‘피부가 맑아져요’, ‘얼굴이 환해져요’ 등 다양한 버전으로 광고하며, 고가에 판매되는 제품 중 80% 정도가 실제로는 브라이트닝 제품에 해당된다.
실제 수입 화장품의 경우, 영어로 white 라고 써 있는 제품의 경우에도 우리말로 브라이트닝 에센스, 크림... 이러한 표현이 될 때가 있다. 이런것은 기능성이 아니란 뜻이다.
첫댓글 음...비싼 미백화장품에 하도 기대하면 안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