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체력·인성 '3박자 갖춘 인재' 되고 싶다면… 경북 명문 김천高로 오세요
김천고(전국단위 자사고)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조선일보 입력 2024.10.30. 00:30 조선일보
김천고는 사학이지만 개인 소유가 아닌 4만여 동문이 주인인 학교이다. 이에 김상근 재단이사장은 “내가 송설의 주인이다”라는 슬로건을 열렬히 전파하고 있다. 사진은 “내가 송설의 주인이다”를 외치고 있는 1학년 4반 학생들. /김천고 제공
김천고는 AI 시대에 맞춰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 고입 면접에서도 급변하는 미래 기술 환경과 인문학적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창의성과 논리력 중심의 면접 문항을 출제한다. 또 김천고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부모에게 의존적인 학생보다는 자기주도적 자세를 가진 학생이 김천고가 추구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잘 어울린다.
◇2025학년도 신입생 240명 모집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 김천고등학교는 2025학년도 신입생 모집 전형에서 일반전형 185명, 체육특기자(태권도) 7명, 사회통합 48명을 뽑는다. 일반전형은 전국단위 96명과 광역단위(경북) 89명을 구분해 모집한다. 만약 미달될 경우 교차 충원할 예정이다. 국내 우수 학생뿐만 아니라 해외 학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현재 8명의 베트남·캄보디아 유학생들이 재학 중에 있고, 2025학년도에는 외국인 유학생 16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우즈베키스탄 최우수 학생 모집도 추진하고 있다.
◇면접으로 부족한 내신 점수 뒤집을 수도
입시 과정에서 1단계에서는 교과 성적과 출결을 합산해 2배수 면접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후 1단계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국어·영어·수학·역사·과학을 반영하며, 중학교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내신 성취도에서 B의 개수가 많을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지만, 한두 개 정도의 B는 면접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한다. 따라서 면접이 최종 합격에 큰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김천고의 면접 질문은 개별문항과 공통문항 형태로 나뉜다. 개별문항은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한 면접 질문으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생기부와 자소서를 읽어보면서 면접준비를 하면 된다. 공통문항은 대비하기가 까다롭다. 어떤 분야에서 나올지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다방면의 독서와 여러 사회현상에 대해 접해보고 깊이 있게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2024 대입실적 SKY대학 53명, 의약학계열 32명
김천고는 매년 40~50명의 학생이 소위 ‘SKY 대학교’에 합격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서울대 14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25명, 성균관대 30명, 한양대 44명이 합격했다. 의약학 계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의예과 13명, 치의예과 1명, 한의예과 7명, 약학대학 9명, 수의예과 2명 등 총 3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한 KAIST 2명, 포스텍 6명, DGIST 6명, GIST 7명, UNIST 6명, KENTECH 8명 등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에서도 우수한 진학 실적을 기록했다.
학년당 학생 수가 200명 내외인 김천고의 이러한 성과는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학교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교사들의 세심한 진학 지도가 뒷받침된 결과다.
매월 1~2회 시행되는 토요일 마라톤 독서(토마독) 중인 학생들.
학교 급식소인 삼일관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 김천고 학생들.
‘아침밥 상’ 시상식에 대표로 선정된 학생들과 시상자 박윤상 교장.
◇체계적인 생기부 관리 시스템과 일대일 입시 컨설팅까지.
김천고는 자율형 사립고로 운영된 14년간의 노하우를 업그레이드해가며 진학 지도를 하고 있다. 김천고는 입시 컨설팅 교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학생들과 일대일 입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금요일 8·9교시에는 학생이 원하는 교사와 매칭돼 진로 상담이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진학을 희망하는 학과를 모색하고, 그에 맞춰 학생부 활동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는다.
또 탄탄한 생기부 관리를 통해 학종(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많은 학생이 대학 진학에 성공, 다른 학교보다 재학생들의 합격 비율이 높다는 것도 김천고의 장점이다.
김천고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독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지적 역량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독서 간판 프로그램인 토마독은 입시로 바쁜 학생들에게 주말 시간을 활용해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독서에만 몰입하게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성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워가고 있다. 김천고 학생들이 전국 단위 독서 대회에서 대상 최우수상을 휩쓰는 것은 이런 노력이 빚어낸 결실이다.
수시 준비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정시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야간 특강을 개설해 학습 지도를 하고,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는 교사들이 소수 그룹 특강을 진행해 심화 학습을 지원한다. 총 20개 내외의 특강을 개설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도록 이끌고 있다. 또한 3학년 학생들은 매주 미니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침 먹이기 작전 ‘아침밥 상’ 도입과 체력 키울 ‘BOA’
“학생들이 건강한 체력을 지녀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교훈인 ‘깨끗하게 부지런하게’ 정신을 잘 살려가자”.
김상근 재단이사장이 누누이 강조하는 교육 지론이다. 김천고 급식 관계자들은 급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다양한 입맛과 학생들이 좋아하는 입맛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 아침밥을 거르는 학생이 없게 9월부터 아침먹기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교는 ‘아침밥 상’을 신설해 오전 6시30분~7시20분 사이에 꾸준히 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들을 선발, 소정의 부상을 전달하고 있다. 1학년 40명, 2학년 40명, 3학년 20명에게 매월 시상 중이다.
김천고는 학생들의 체력 관리를 위해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점심시간 다음인 5교시를 ‘창체(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편성해 2시간여 동안 즐거운 체육 활동을 권장하고 있다. 특히 BOA(Breaktime Outdoor Activity: 일명 보아) 프로그램은 교내에 설치된 안면인식기 16대를 통해 학생들의 체육활동 정보를 축적, 삼품제 및 생활기록부에 남김으로써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잘 교육받은 한 사람이 나라를 바로잡고 동양을 바로잡을 것이다.”
100년 전, 당시 전 재산 30만원을 쾌척해 김천고보를 만든 최송설당 여사의 유지였다. 김천고는 창의적 능력을 지닌 학생, 체력이 강한 학생, 바른 인성을 지닌 학생을 길러내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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