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뉴엘 5주년기념 특별기획
2010_0301(월) ~ 2010_0430 (금)
평일_10:30am ~ 08:00pm, 주말 및 공휴일_10:30am ~ 08:30pm
백화점 휴점시 휴관
롯데백화점 본점 명품관 에비뉴엘 지하2층 ~ 5층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2가 130번지
TEL. +82.726.4428
http://www.avenuel.co.kr/guide/guide_cybergallery.jsp
롯데백화점 명품관 에비뉴엘에서는 3월 명품브랜드 전문관이니 에비뉴엘의 개관 5주년을 기념하여오늘의 문화를 가장 적나라하게 반영하는 두 축으로 패션과 미술의 접목을 통해 현대미술의 방향을 모색합니다. 순수미술과 대중문화를 믹스하는 현대미술 작가의 철학과 영감으로 오늘의 화두인 소통을 말하고 오늘의 미술을 조명합니다. 상업패션브랜드와 순수미술과의 접목으로 경계를 허무는 이번 전시는 박영숙, 백종기, 양문기, 전상옥, 최혜경 등 주목받는 작가 5인의 시선으로 읽혀진 패션, 하이힐, 향수, 명품백과 브랜드 로고 등을 회화, 조각, 설치 등 30여 점의 다양한 미술작품으로 만납니다.
백종기_명품장갑을 낀 아톰_Formex 양문기_Luxury stone-4_ Native stone from korea
박영숙_Shoeaholic-Oz_Acrylic on canvas 전상옥_A Dress_Oil on canvas 최혜경_Flight of Fantasy
_ Oil on canvas
재기발랄한 현대미술의 독창성과 현대 대중문화의 총아, 패션과 브랜드의 만남은 감상자와 작품에 존재하는 일정한 거리를 불식시키고 보다 친근함과 깊숙한 감상의 경지로 이끌 것 입니다. 특히나 작품을 마주하게 되는 장소가 에비뉴엘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따라서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예술작품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부 계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보다 가까운 곳에서, 내가 구입하려고 했던 브랜드와 의상, 구두나 핸드백을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미술과 브랜드, 혹은 패션과의 만남을 미술의 순수성 훼손으로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파란색과 빨간색의 결합이 보라색이 되듯이, 미술과 패션의 만남 역시 새로운 가능성의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시길 바랍니다. ■ 에비뉴엘롯데갤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