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분별은 사랑의 은사와 함께 부흥을 이끌어 가는 두 기둥이다.
역사적으로 모든 부흥운동은 시작기, 폭발적인 성장기, 쇠퇴기를 거쳐 15-20년 주기로 사라져 갔다. 그 가장 큰 원인은 그 부흥을 이끌어 가는 지도자에게 필요한 ‘영분별과 사랑의 은사’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제부터 오는 마지막 부흥은 주님이 오실 때까지 쇠하지 않을 부흥이 될 것이다. 그것은 대저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합 2:14).
이 말은 이 부흥을 이끌어 갈 지도자에게 무엇보다도 이 영분별과 사랑의 은사가 준비되어야 함을 말해 주고 있다.
영들 분별함은 성령의 9가지 은사 중 하나이다(고전 12:10). 이 은사는 단지 부흥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에게만 있어야 할 은사가 아니다. 사도 요한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는지를 시험할 것을 말하였다(요일 4:1).
지금은 추수 때로서 택하신 자들까지 미혹하고 배도케 하는 때이다. 알곡으로 영글어졌으나 추수 전에 불어닥친 비바람에 떨어지고, 타작마당에서 키질할 때, 날아갈 수 있다.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기에 믿음을 굳게 하여 저희를 대적하라(벧전 5:8-9) 하였고,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것처럼,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여 그의 믿음을 떨어뜨리려 한다고 하신 것과 같다(눅 22:31-32).
그러므로 이 영분별의 은사는 유독 지도자에게만 있어야할 은사가 아니다. “믿음의 결국은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 1:9)고 하였는데, 자신의 영혼 구원을 위해 모두에게 필요한 은사인 것이다.
바울 사도는 고린도 교인들이 이전에 신령한 것을 알지 못하여 말 못하는 우상에게로 끄는 그대로 끌려갔다고 하였다(고전 12:1-2).
분별은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을 읽는 감이나, 상대방의 심리상태를 꿰뚫어 보는 심리학적 통찰력이 아니다. 그리고 타인의 결점들을 드러내고, 그들의 행동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성경은 오히려 분별하는 그것을 금하고 있다. 마태복음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그리고 영분별은 그 사람이 좋다 나쁘다 하는 사람을 분별하는 것도 아니다.
영적 영역에 존재하는 영들을 다루는 것이다. 즉 사람이나 단체나 나아가서 나라의 배후에 역사하는 영적 영역에 존재하는 영들을 다루는 것이다. 즉 영들을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했는지, 사단에게 속했는지, 사람에게 속했는지를 분별하는 것이다.
요한일서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주님 재림 전, 세상 끝날까지 쇠하지 않을 부흥을 이끌어 가기 위해 지도자에게 무엇보다도 필요할 뿐 아니라, 믿는 그리스도인 각자가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이 영분별의 은사임을 깨닫게 해 주는 일들이 지금 현실적으로 속속 나타나고 있다.
WCC(2013.10), WEA, 카톨릭과의 연합(2014.5.22)으로 한국교회의 거의 모든 기존 교단들이 바티칸과 적그리스도적 세계주의자들이 획책하는 종교통합의 물결에 휩쓸려 가고 있으며, 급기야 올 6월 카네기 재단과 엘리야 종교간 연구소 주최로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종교통합 선언식이 열리게 된다.
이와 함께 거의 모든 은사주의 지도자들과 그들의 단체까지 2016년 아주사 110주년 기도회와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점으로 카톨릭으로 돌아가자고 홈커밍을 선언하여 미혹의 정체가 이미 드러나 있는 현실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역사하는 마지막 사단의 불법의 역사일 뿐 아니라, 택하신 자들까지라도 믿음에서 파선시키려고 미혹하는 영의 역사인 것이다.
디모데전서 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지금은 신천지나 통일교(하늘 부모님 교단)만 영분별할 것이 아니라, 자기가 속한 곳이 WCC, WEA, 카톨릭과의 연합에 속한 교단이나, 교황과 연합하는 은사주의 그룹에 속하지 않았나 영분별하여 속히 그들과의 관계를 끊어야만 할 때이다.
이제 자기가 속한 교회나 교단이나 그룹이 연합하고 있는 단체가 모든 종교를 통합한다고 선언하는 적그리스도 체제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인 것이다.
존경하는 목사, 자기가 섬기고 오래 몸담았던 교회, 사랑으로 교제하던 교우들과의 친분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믿음의 결국인 자신의 영혼구원이다. 천하를 얻고도 자기 영혼이 구원받지 못한다면, 이보다 나쁜 결과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은 많은 경우에 사람을 따르는 미혹의 결과이다.
그 지도자가 미혹되고 배도되었음을 알지 못하고 따르든지, 알고도 관계를 끊지 못해 그대로 머물든지에 관계없이 지도자가 멸망의 길을 가는대로 따라가면, 함께 멸망하게 된다. 버스 운전사가 절벽으로 몰아가면, 같이 타고 있는 승객들은 아무 잘못도 없고 착하고 신실해도 함께 죽게 되는 것과 같다.
세상 끝날의 징조를 묻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재난의 시작은 사람의 미혹으로부터 올 것을 말씀하셨다.
마태복음 24:3-4 “가로되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미혹은 거의 대부분이 미혹된 줄 모르기에 미혹된 것이다. 혹 미혹된 것을 알았더라도 스스로 벗어날 힘이 없다면, 이미 미혹의 덫에 걸려 있고, 악한 영의 우리에 갇혀 있는 것이다. 반드시 누구가 그것을 풀어주어야만 하고, 끌어내어 주어야만 한다.
지금은 특별히 영적인 지도자들, 예언하는 자칭 선지자들도 조심해야 할 때이다. 그것은 대부분의 신자들이 영적 경험이나 영분별이 그들보다 높지 못하기에 그들의 좋은 점들만 보고 따르기는 하나, 그들 조차도 미혹된 세밀한 부분을 알아 채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의 영이 섞여 있음을 말해 주어도 이미 그들의 영향력에 깊이 잠식되어 있기에 웬만해서는 단절하기가 어려울 수가 있다.
데이빗 오워가 “하나님이 보내신 메센져인 자신을 통하지 않으면, 자기를 보내신 자에게로 갈 수 없다”고 이단적인 발언을 하는데도 아직 그 그룹에 속해 있고,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과 같다.
신디 제이콥스, 하이디 베이커, 빌 존슨, 루 앵글, 체 안, 마이클 비클, 존 & 캐롤 아놋, 타드 화이트와 같은 교황과 교류하고 카톨릭과 연합하며, 교황 안에서 예수님을 보았다고 하는 미혹된 자들에게 과거 은혜 받았다고 지금의 배도를 보면서도 인정하지 않고 따르는 자들이 그러하다.
우리 하리운 페북 멤버 중에서도 작년에 그들 신사도 그룹들이 한국에서 집회를 할 때, 이미 2016년부터 드러난 카톨릭과의 연합에 대한 번역된 영상으로도 충분히 배교를 판단할 수 있으며, 그리고 그 미혹의 영의 위험성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자기는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하면서 그들 강사들로부터 은사를 받겠다고 떠나간 여목사와 청년이 있었다.
계속 그들을 따르고 돌이키지 아니한다면, 주님께서 그들을 향해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노라” 하실 때, 같이 버림을 받을 수도 있기에 안타까운 것이다.
영분별의 은사는 이러한 미혹의 영, 사단의 역사를 분별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영의 역사를 따라 인도받는 것을 포함하는 이 마지막 때에 가장 필요한 은사 중 하나이다.
요한일서 4: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로마서 8: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