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성농인교회, 17일 '승려 출신' 목사 초청 간증집회
서울 주성농인교회(담임목사 박용숙)는 17일 오전 11시 교회 본당에서 승려 출신 김새천 목사(양주 새흥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간증집회를 연다.
김 목사는 2017년 개종해 신학을 공부하고 2019년 절(암자)을 개조해 새흥교회 설립예배를 드렸다.
현재 독거 어르신 돌봄 사역을 전개하고 있다.
김 목사는 "2017년 11월쯤에 평소처럼 법다에서 기도를 한 뒤 묵상중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절을 허물고 그곳에 예수승리 새생명 기도원을 세웠고, 또 다시 성령의 음성을 듣고 2019년 4월 새흥교회를 개척, 특수목회 및 노인분들을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불교세계 체험과 관련 “15년 넘게 수행을 했지만 진리나 구원은 없었다”며 “늦은 나이지만 기독교에 귀의한 것을 잘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길 원한다”고 밝혔다
김새천 목사는 CTS부흥협의회 유튜브 본부장, 세계기독교 부흥사회 홍보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박용숙 주성농인교회 목사는 “절주지인 승려가 기독교에 귀의하고 절을 교회와 기도원으로 만든 일은 흔치 않은 일이다"며 "김 목사님이 한국교회와 성도를 위해 귀한 활동을 해 주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농성교회는 서울 송파구 법원로8길 12 서밋타워 1301호에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