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무리 공부 모임
일시: 2024년 9월 13일 금요일
장소: 2층 공부방
대상: 함미정, 박현진, 서지연
내용: 장애인복지론 공부 모임을 하며 입주자 지원에 실천하고 싶은 부분 공유, 후기 나눔
후기
1) 공부하는 내내, 동료들이 읽고 정리한 장애인복지론의 내용을 전해 들을 때마다 “장애개념이 사회사업 실제를 규정합니다.” 한덕연 저자의 장애 개념 책의 내용이 생각났다. 또한 장애학이라는 학문 분야를 공부하면서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개념을 잘 세우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개념은 근본에서 비롯한 것이고, 개념은 시선을 갖게 해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규정하는 아주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것이기에 이번 공부는 장애개념을 다시금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다.
입주자를 지원할 때 잘 묻고, 잘 의논하고 싶어졌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경청이 기반이 되어야 하겠다. 해가 지날수록 입주자를 알게 되고, 이 익숙함이 어느 순간 예측 가능함이 되어 잘 묻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공부하는 이유는, 공부한 바를 실천에 꾸준히 적용하려고 하는 것은 무뎌지는 마음을, 익숙해지는 마음을 다시금 새로이 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한동안은 이번 공부 모임에서 정리한 개념들이 입주자를 직접 지원하는 데 있어서 근본과 닿아있게 하는 보호막 역할을 해 줄 것 같다.
2) 기관연합 장애 개념 공부 모임할 때 여러 논문을 찾아서 공부하고 요약했다. 그때 읽었던 논문들이 장애인복지론 책에 다수 수록되어 있었고, 참고 문헌으로 다시 살펴볼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문장이라든지 단어가 익숙하게 받아들여졌다. 현장에서 일하며 이런 책을 읽을 기회가 잘 없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전공 서적을 다시 읽으니 우리의 실천이 이런 기반 안에서 비롯한다는 것을 다시 정리할 수 있었다. 복지요결뿐만 아니라 다른 전공 서적에서도 우리 실천의 근거를 찾을 수 있어 유익한 공부였다.
3) 머리말에 이런 말이 있다. ‘장애인은 가치 있는 사회 구성원이고, 권리의 주체이다.’ 이 맥락을 기억하고 입주자분들을 만나고 싶다.
또한 사회적 재활에서 ‘인간은 사회생활을 영유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분리될 수 없다.’는 문장이 있는데, 입주자분들도 여느 사람과 마찬가지로 인간관계를 하고 있고,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니, 입주자의 관계를 돕는 월평의 실천이 더욱 와닿았다. 입주자를 만날 때 이를 기억하고 실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