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9022
KGC인삼공사는 2025년 3월 13일(목) 정기 인사를 통해 김성기 신임 단장(現 농구 사무국장, 배드민턴 부단장)을 내부승진 발령하였다.
신임 김성기 단장은 2011년부터 농구단 사무국장을 맡아 구단의 4회 챔피언십 과정에 기여하였고 스포츠 마케팅과 운영 종목별 제도개선 등에도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왔다.
김성기 단장은 “팬, 선수단, 미디어, 연고지, 파트너사 등의 다양한 기대를 파악하고 함께 구체화시키는 실행에 집중하겠다. 궁극적으로 건강한 삶의 한 부분에 정관장 스포츠단이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며 취임사를 밝혔다.
한편, 김성기 단장의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1970년생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 졸업 △LG스포츠단(1999~2011) △ LG 농구단 사무국장(2007~2010) △ 정관장 스포츠단(2011~현재), 농구 사무국장 및 배드민턴 부단장
이제는 너무 유명한 프런트이신
정관장의 상징과도 같은 김성기 사무국장이
2011년 정관장 사무국장으로 취임 후
14년 만에 스포츠단 단장으로 승진했다는 소식입니다.
정관장 단장은 사실 그냥 외부인사가 거쳐가는 자리였는데
꾸준히 농구단 업무를 수행한 프런트가 단장이 된 것은 팀 역사상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제는 농구단 뿐 아니라 배구단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될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될 김성기 단장님이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 프로농구단과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프로배구단까지
잘 이끌어주기를 응원하겠습니다.
00-01시즌 창원LG 통역시절 모습입니다 ㅎㅎ
이때부터 농구단 일을 했으니
그래도 늦게나마 단장님이 되신 건 축하드린다고 말하고 싶네요.
첫댓글 외부 낙하산 내려꽂기가 아닌 내부 승진인 점에서는 긍정적인 인사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관장은 단장보다도 모기업의 의지가 문제인지라.. 마지 못해 꾸역꾸역 운영하면서 짠돌이짓 하면 단장님도 모기업과 선수단, 그리고 팬들 사이에 껴서 난감할 수도 있고요. 일단 시즌 종료 후 이종현 등 내부 fa 단속과 외부 영입이 첫 시험대가 될 것이고 추후 변준형 사수가 진정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종현은 일단 안잡겠죠... 김종규, 김경원, 한승희까지 대체자원이 차고 넘쳐서요. 정준원이 문제인데 몸값이 비싸면 놔줄 가능성이 높아요. 변준형은 뭐... 기대 안해요 ㅎㅎ 중요한 건 변준형 있을 다음시즌 성적이죠~ 변준형도 FA전 마지막시즌인만큼 준비를 잘해야 몸값을 올릴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이번시즌 현재 상태로는 국대 승선도 아리까리해서 ㅎㅎ
@환상의 식스맨 이종현 안잡으면 케이티행일거 같아요
진짜 트레이드 잘하시는분
호불호가 있긴 하지만 정관장 모기업 입장에서도 어차피 농구단을 계속 운영할 생각이라면 이 정도 인사를 계속 사무국장 자리에만 앉히기는 부담스러웠을 거라 봅니다. 김성기 사무국장이 사무국장 간사를 맡을 정도로 사무국장 중 경력은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그만큼 KBL 내에서 발언의 영향력도 꽤 크다고 들었어요. 어차피 농구단,배구단 프로스포츠를 계속 운영한다면 프런트 실무를 가장 잘 파악하는 사람에게 전권을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 단장 뒤에 있었던 사무국장 시절과 달리 이제는 전면에 본인의 이름과 직책을 걸고 나서는만큼 이제부터는 책임감도 더 커질 것이고 성적이 나지 않을 때의 비난 수위도 감내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농구단뿐 아닌 배구단까지 신경써야하는 자리라 머리가 더 아플 것이구요. 이분이 배구단 일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을 거라 배구단 프런트의 도움도 받아야 될 거로 보여집니다. 아무쪼록 앞으로 칭찬보다는 비난받을 일이 더 많아질 거로 보여지는데 그래도 정관장에 이만한 인물이 없으니 일단 믿어봐야죠.
봉이 김선달 현대판이죠
통역에서 프런트되기도 쉽지 않을거같은데
대단하네요
저 짤시절이면 진짜 오래됐네요
이러다 김상식 후임감독은 엘지 출신이 올수도
스포츠단을 꾸준히 축소하는 분위기인데, 좋은 방향인지 좀 걱정되네요. 김성기 사무국장 (이젠 단장) 능력은 아는 사람은 다 알죠. 나름 선수 구성 전체 그림도 잘 그리고, 이번 시즌 꼴찌일 때 팀 체질 개선도 잘해내는 모습 보며 역시 인사이트는 있다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