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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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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화려한 솔로방 홀로 먹는 저녁 밥상
테리가 추천 0 조회 793 17.08.10 21:51 댓글 3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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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8.10 22:19

    첫댓글 다 그리살더군요? 혼밥치곤 조은식단입니다.어울려요..혼자가아닙니다.

  • 작성자 17.08.11 07:30

    혼자 먹는 밥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러니 대충 때우는 밥이 오히려 드문 편입니다
    건강이 부실한 사람은 먹는 것마저 부실하면 더 나빠질거라 여겨
    나름 챙겨 먹는 스탈인데요
    그래도 식구들 있는 집에 비하면 골고루 먹는 것에서 차이가 있더군요

  • 17.08.11 06:39

    @테리가 난 김치하고만 먹어요.

  • 작성자 17.08.11 07:33

    @지상천국 저도 김치는 기본이고
    나물 두어가지에 밑반찬이면 족한데
    그노무 단백질에 세뇌되어 육류도 조금씩 챙겨 먹어요

  • 17.08.10 22:44

    혼자서 밥을 챙겨 먹는 것도 도량이다.
    밥은 반이요.
    글은 이로다.
    글솜씨 아갑다.
    그냥 허공에 던저 놓기가 정말 아갑다^^

  • 작성자 17.08.11 00:10

    ㅎㅎㅎ

  • 17.08.10 22:44

    잘 산다는 것은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잘 챙겨 드십니다
    여성이기에 가능하겠죠

    남자인 나는
    먹고 산다는 것에
    마음이 아려 옵니다




  • 작성자 17.08.11 07:44

    살그머니님 알뜰주부 다 되셨을 것 같은데..역시 남자라는 한계가 ? ㅎㅎ
    요즘은 독거인이 넘쳐나니 남자도 요리강습은 필수시대던데요
    그래야 살아남기 편하니까 아들딸 모두 각자 해먹고 사는 연습을 시켜야 그게 현실적인 교육인데
    공부노동만 죽자고 시키니..
    어릴때부터 부모는 자식에게 평생
    밥을 해주는 사람이 따로 없다고 세뇌시켜야 될 듯요 ㅎㅎ
    어차피 나이들면 누구나 주방 일은 귀찮고 싫어지기 마련이죠
    집밥이든 외식이든 사서 먹든 입맛대로 잘 챙겨 드셨음 좋겠네요^^

  • 17.08.10 22:45

    잘챙겨드셔요

  • 작성자 17.08.11 07:50

    그런가요 ㅎㅎ

  • 17.08.10 22:46

    잘먹고 사시는감요 ㅎ
    난 하기시러 대충먹습니다~

  • 작성자 17.08.11 07:51

    대충 때우는 게 저는 쉬운 라면인데
    라면도 한달에 두어번도 안 먹게 되던데요
    밥통에 늘 밥이 있으니 반찬만 꺼내면 되니 어려울 것도 없어요
    다만 반찬은 기본이 늘 준비되어 있어야겠죠
    김치 마른반찬 김도 있고요
    시켜먹는 것 외식 안좋아 하니 결국 집밥에 목숨을 걸은 거죠 ㅋㅋ

  • 17.08.10 23:50

    아주 영양가 있는 식단입니다.
    나는 그냥 밥에 마른 반찬 3~4 가지로 먹습니다.
    목젖만 넘어 가면 다 똑같은데 가릴 게 없지요.
    시각과 미각에 연연하는 게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그저 위장에 채워 넣고, 영양 섭취만 하면 된다는 논리로 삽니다.

  • 작성자 17.08.11 08:41

    그렇게 자기 스타일로 살면 되지요
    건강은 결국 마음가짐이고 강한 마음은 물질을 이기는 힘이 있죠
    뭐가 좋다면 솔깃하여 이것저것 다 찾아 먹어도 진작 몸은 마음과 따로 놀기 쉽상이고요
    생명이란 것이 인간의 알팍한 계산에 따라줄 만큼 그리 단순멍청이는 아니겠죠
    도인들은 산속에서 솔나무잎과 맑은 물 쌀한줌만으로도 얼굴에 광채가 난다고 하죠
    우리가 따지는 영양가 운운도 다 고수 앞에서는 하수의 변덕에 다름 아니니 뭘 먹을까 뭘 입을까로 걱정하지 말라던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아멘~~^^

  • 17.08.10 23:53

    반찬많네요 쪕~~~~^^

  • 작성자 17.08.11 08:00

    소박한 시골밥상이죠 ㅎㅎㅎ

  • 17.08.11 00:14

    함께 먹읍시다~~ㅋㅋ

  • 작성자 17.08.11 08:01

    그럽시다요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7.08.11 08:44

    오직 단백질을 위해 생선 육류를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드니 비린 것 없이 밥이 안넘어 간다던 오래전 절간의 노보살님 말에 공감이 되지만 생선은 좋아하고 육류는 기피했는데 세월따라 육류가 자연스레 합세하게 되네요
    왕할머니의 밥상을 떠올리면 단백질이라고 가마솥 밥할 때 얹은 계란찜이 거의 매일 올랐고
    김치류와 맑은 된장찌개 ,겨울 동치미 새우젓 나물.묵힌 장아찌가 기본이었죠
    생선은 생선장수가 오면 한번에 사서 두고 먹는 거고
    한번씩 손님이나 손주들 오면 닭을 잡고
    잔치가 있어야 돼지도 잡고,
    그런 밥상으로 증조모님은 90을 넘게 장수하셨으니
    조상이 하던대로 먹는 게 정답이라 여겨져요

  • 작성자 17.08.11 14:34

    @장미정원 평생 건강문제도 운명이라 여기고 삽니다 ㅎ
    장미정원님도 먼 타국에서 늘 건승하시길 빕니다~^^

  • 17.08.11 08:37

    메뉴가 저랑 비슷합니다.. 둘이 드시면 더 맛있을 거 같은데요..
    아직은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저녁에 퇴근하니
    크게 홈밥에 대해서 신경안쓰고 사는데
    쉬는날 이것저것 먹을거 챙기다보면 귀찮기는 하더라구요..
    혼밥은 싫지만 홈밥스타일이라..
    귀찮아도 손수 조리해서 먹는 행복감을 좋아합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 작성자 17.08.11 14:42

    외출하면 여럿이 회식도 하며 혼밥의 서러움을 상쇄시키곤 하죠
    60넘으니 주방이 슬슬 부담스러운 공간으로 변하기는 해요
    편하게 사서 먹거나 외식보다는 아직은 손수 만들어 먹는 편을 유지하고 있으나
    해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 더 행복해지니 어쩔수 없는 세월의 무상을 느끼네요
    직장인으로 뛰신다니 능력이 대단하심을 축하드려요^^

  • 17.08.12 11:26

    @테리가 밥상이 혼밥이안닌듯 잘챙겨드셔야해요 때론 하시기가 번거룹겠지만 노각도 들깨탕해드셔도좋습니다 항샹건강챙기시고 둘이하는 밥상을기대해봅니다 축하드릴날이오면 초대해주시길 ㅎ~~~~

  • 17.08.11 09:02

    꼭 혼자 사시는 분 맞나요?
    진수성찬 이시니
    삼복 더위에 그 정도는 드셔야 될듯,,,
    더운날 더욱 건강 하세요.

  • 작성자 17.08.11 14:55

    자기 입에 맞는 것 몇가지 있으면 진수성찬이 안부럽죠 ㅎ
    문구업 하신다고요? 전 문방구쪽 가면 넋 놓고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요
    가는 글씨체 하이테크 펜류와 형광싸인펜을 좋아해 애용하고 형광펜은 수명이 짧아 불만이라 요즘은 크레용식 큰 색연필을 쓰니 아주 좋더군요 내 생전에 다 닳기나 할런지 ㅎㅎ

  • 17.08.11 09:11

    저의 취향인 아주 건강한 밥상이네요^^*
    맛집만을 찾고 영양과잉으로 넘쳐나는 요즘시대에 아주 적절한 식단입니다~~
    저도 되도록 집밥만을 고집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상차림하려고 하는데
    위 사진의 상차림보다 아직은 많이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ㅎ

  • 작성자 17.08.11 15:30

    나물과 김치 국과 쌈채 그기다 그노무 단백질 몇점 곁들이면 되는 ㅎㅎ
    된장찌개를 너무 오래 탐하다가 요즘은 좀 안먹고 있어요
    남비에 냉동된 온갖 해물 버섯 두부등을 번갈아 넣으면 편한데
    어떤 땐 이게 잡탕인지 국적불명 이상한 찌개가 되기도,
    너무 여러 재료 짬뽕으로 넣어도 맛이 사라진다는 사실,
    된장국도 멸치 몇마리에 풋고추 넣고 중탕하듯 한 옜날 시골 가마솥 밥물 위에 얹은 그 오가리된장맛을 잊지 못해요
    물론 된장이 우선 맛있어야겠죠


  • 17.08.11 11:46

    솔로의 화려한 혼밥의 정의!

    안먹으면 죽는거다.
    잘 먹으면 잘 사는거다!

    대나무 식탁 위의 건강한 식단...
    수저 한벌 더 놓으면 금상첨화...

    모두 건강하자구요!

  • 작성자 17.08.11 15:29

    생존을 위한 에너지원을 채워주는 행위로써의 먹는다는 일이
    음식문화를 넘어 과도한 식탐 취향으로 너무 발전되는 건 썩 좋아보이진 않죠?
    미디어가 부추기는 과식 폭식의 식탐사회 먹는 티비는 외면하게 되네요
    인간이 육체노동은 줄었는데 에너지원 섭취는 늘어나면서
    정신건강과 몸세포의 질적저하로 이어졌다는 말도 흥미롭죠
    불가에서 소식을 공부의 첫 관문으로 놓는 것도 과식의 폐해가 일상에서 제일 크다는 뜻도 되겠죠
    의식주가 충족되면 그때부터 사람은 나쁘게 변하는 쪽을 선택한다..
    모자란 듯, 2% 모자란 그 지점에 가장 큰 충만과 희망이 공존한다..
    우영님은 장수하실 듯, 관상학적으로 ㅋㅋ

  • 17.08.11 13:56

    그릇에 연륜이 보입니다..
    고향이 아마 지방분이신것 같구요? 밥상에서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밥.. 누구나
    언젠가 누구의 밥이 됩니다.
    당연 인간도 마찬가지이구요..
    소박한 밥상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17.08.11 19:49

    그릇도 델고 나이를 먹었지요 ㅎㅎ
    고향은 천리길 지리산 가까운 갱상도랍니다
    내가 니 밥이냐?
    진짜 밥맛이다 ! 그런 말들
    밥이 별로 안좋은 어투에 꼭 들어가네요
    누구의 밥이 되어 주는 인생, 그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본다면
    계산없이 나를 버리고 남을 위해 아낌없이 자신을 불사를 때
    사람들은 깊은 감동을 받고 그를 기리며 숭앙하죠
    소록도 나환자들을 위해 한평생 젊음과 일생을 바치고 늙어 어느날 편지 한 통 남기고 홀연히 본국으로 떠난 외국인 두 수녀님 이야기,
    이번에 문대통령 내외께서 관심을 가지고 지자체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적극 추천 노력한다는 소식이 감동적이고 흐뭇~~
    여기님도 화이팅요^^

  • 17.08.11 15:07

    주방에 서는것이 귀찮긴 해도 먹는것이 좋으니....들어가 움직일수 밖에요..
    어제는 약밥이 먹구 싶어서 더운지도 모르고 .......더위보다 우선인듯...ㅎㅎㅎ
    올만이예요...더위에 잘 드시고 건강하시길....바랍니다.

  • 작성자 17.08.11 15:59

    통 안보여 궁금증 유발한 봄햇살님,
    진짜 반가워요~~^^
    더운데 약밥을 창조하셨군요 ㅎㅎ
    사진 좀 올려주셔요
    눈요기라도 좀 ..
    약밥이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파는 건 왠지 약밥이 아닌 설탕밥 같아 못사먹죠
    전엔 약밥 두어번 압력밥솥에 만든 적이 있어요. 한번 해두면 야금야금 꺼내 먹기 좋고
    선물하기 좋은 간식,
    찹쌀이 있는데 재료 구해 함 만들고 싶네요.
    봄햇살님 구수한 노래소리
    잊지 못해 그리는 그 소리~~
    시디판으로라도 만들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ㅎ
    평창 캠프 때 빵긋님과 같이 만들어 준 팥빙수도 잊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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