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아저씨' 이상용(60)이 권상우의 몸매를 비웃었다.
이상용은 "요즘 권상우를 '몸짱'이라고 하는데 나와 권상우는 비교될 몸이 아니다. 배에 왕(王)자만 있다고 몸짱인가"라며 자신의 근육몸매를 자랑했다. 자신은 50년 동안 운동으로 단련된 오리지널 체격이라는 것. 실제 이상용은 1962년 대전고등학교 재학 당시 '미스터 대고', 66년 고려대학교 재학 당시에는 '미스터 고대'에 뽑히는 등 육체미를 공인받았다. 미스터코리아 대회에 10차례 이상 나가 근육상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삼두박근이 트레이드 마크인 그는 뽀빠이 아저씨로 불리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 허약체질이었다"는 그는 "약골인 아들이 안쓰러우셨는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부모님이 아령을 사주셨다. 매일 책가방에 넣고다니며 아령으로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60대의 나이에도 왕성한 체력을 과시하며 하루 2~3군데 지방을 돌 수 있는 에너지는 이 같은 노력의 결실이다.
그의 건강 비결은 꾸준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 바른 식습관이다.
서울 올림픽공원 꼭대기에 위치한 체육관에서 매일 아침 운동을 하는 그는 "오전 4시 30분 일어나 3시간씩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10?뻗?뛰고 70㎏짜리 역기를 하루 500번씩 드는 것은 기본"이라고 자랑했다. 지방 행사가 없는 날은 오후 7시 취침할 정도로 '자신만의 시계'를 지키는 데 투철한 의지가 있다.
식습관은 아침엔 콩을 갈아 만든 즙 한잔, 점심은 양껏, 저녁은 오후 6시 이후에는 절대 먹지 않는다. 술 담배 커피는 아예 입에 대지도 않고 인스턴트 음식 역시 NO. "요즘 추구하는 웰빙족의 삶"이라고 했더니 "나는 원래 그렇게 살았다"며 웃는다.
최근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 '브레인 서바이버'에 최고령으로 출연했던 그는 "공중파 예능 프로그램에 4년 만에 출연했는데 생각은 빠른데 누르는 게 늦었다"면서 재미있었다고 웃었다. 이상용의 꿈은 소박하다. "건강한 노인들을 찾아 건강비결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자신의 이야기 아닌가.
:: 뽀빠이 이상용은 새해 첫 날인 1일 새벽이 되서야 집에 들어갔다. 경기 안산시‘제야의 종’ 행사를 진행
하느라 새해를 밖에서 맞은 것이다.
이상용은
‘야외사령관’이라는 별칭답게 행사, 그것도 야외나 큰 행사 MC를 맡으면 힘이 마구 치솟는다. 지난 연말에도 그가 MC를 맡은
행사만해도 줄잡아 150여개. 하루 3개꼴로 행사를 치렀다.
하루 행사 3개면 그의 표현을 빌면 ‘떠드는데만 서너시간’이 걸린다. 웬만한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할 수 없는 일이다.
올해로 59세가 되는 이상용은 새벽 5시에 일어난다. 서울 잠실 올림픽 공원으로가서 10㎞ 달리기와 역기에 2시간을 쏟아 붓는다.
벌써 시작한 지 1년이 넘었다.
최근 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이상용은 크게 놀랐다고 한다. 물리적 나이는 60세에 가까워 지는데 몸만 보면 29세라는
의사의 격려 때문이다.
“태어날 때는 세상에서 가장 약한 아이로 태어났다. 걸음마도 5세가 되서야 가까스로 했다. 그런데 이제는 가장 건강한 60대가
됐다”
‘미스터 고대’ 라는 애칭을 들었던 몸매처럼 아직도 근육이 우락부락할 만큼 건강하다. 운동도 운동이지만 밖으로 드러나지 않는
건강관리도 한 몫 했다. 그는 다섯 가지를 입에 대지 않는다. 술 커피 담배 콜라 녹차. 담배를 끊은 지는 꼭 20일이 됐다.
건강을 밑천 삼아 이상용은 요즘 ‘밝은 세상 운동’에 나서고 있다. 노인들에게 돋보기를 나눠주는 것으로 벌써 전국적으로 1만
3,200명의 노인들에게 새 세상의 빛을 선사하고 있다.
“3만 가지에 달하는 우스개로 사람들을 웃긴다. 특히 야한 얘기는 하루 24시간을 떠들어도 끝나지 않는다”는 이상용은 현재
EBS TV <굿모닝 실버> iTV <열전 가수왕> 등 주부 노인층을 대상으로 6개의 방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이 생각나는 새해아침, 이상용은 다시 한 번 건강을 되돌아 보게 하는 연예인이다.
첫댓글 환갑인 연세에 대단하십니다.. ^^b
빌더 출신 연옌중 최고의 벌크 조경환씨도 있죠..ㅋㅋ
조경환씨가 진짜 빌더출신이였나요? 네멋대로해라에서 보면 배가 엄청나길래 고도비만이라고생각했었는데..빌더출신이였다니..놀라운 사실이군요
조경환씨는 하체가 특히 자신있었다고하더군요~!^ ^
예전에 사람찾는 프로그램에서 재연하는거 봤는데 고등학교때부턴가 바디빌딩을 했던걸로 기억나네여.돈이 없어서 운동끝나고 해장국을 두그릇씩 먹었다구 재연하는 장면이~~옛날이나 지금이나 이놈에 운동은 맨날 돈달라구 지랄~~ 고마해라 돈음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