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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수필 수상 첫 약속을 어긴 못난 촌할배
보슬비 추천 1 조회 370 23.11.04 12:38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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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11.04 14:04

    첫댓글 재회의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돈 많이 버시고 행복하세요.

  • 작성자 23.11.04 14:31

    항상
    댓글 말미에
    격려의 말씀 해 주심에
    감사한 마음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남도에서 뵙는 것 보다
    서울에서 뵙는 것이 쉬울 것 같아
    자리가 잡히면 뵙도록 하겠습니다.

  • 23.11.04 14:09

    영영 이별은 아니네요.
    사례 두둑이 하시고 찿아 오십시요.
    읽으면서 저도 눈물 서너 방울 흘렸어요.
    수술 받다 가 버린 녀석이 하나
    있어서 마당개 밥 주고
    죽은 넘이 놀던 방에 사료를 매일 조금씩
    넣어 놓심다.
    키원본 사람만 아는 정이지요.
    건강하셔요.

  • 작성자 23.11.04 14:37

    입양한 노부부께
    몸이와 탄이
    소유권을 넘겨 주었습니다.

    노부부께서
    키우던 진돗개가
    하늘나라 가 버리는 바람에

    새끼 진돗개를
    키울려고 마음 먹던 중

    몽이 탄이 소식을 듣고
    입양을 요구하기에
    욕심같아선
    하숙을 시켜주면 좋을텐데
    노부부의 인성에 탄복해
    노부부의 요구에 응하였습니다.

    언제든지
    보고 싶을때
    보러 오라 하셨는데

    2년후
    어떻게 될지?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 23.11.04 14:26


    저도 강이지 키우는 한사람 으로서
    콧등이 찡 하네요,
    몽이와탄이는 행복하게 잘 살겁니다
    슬퍼하지 마세요~~

  • 작성자 23.11.04 14:44

    시골에 이사와서

    2개월 된
    새끼 진돗개를
    델꼬 온지 만 2년이 지났습니다.

    저에게는
    재롱둥이였는데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어쩔 수 없이 이별을 하였지만

    훗 날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무안군 몽탄면에서
    생후 2개월 된 강아지를 데리고 오면서

    몽탄면을 가로 지르는
    영산강의 경치에 반해
    몽이
    탄이 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습니다.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 23.11.04 19:17

    읽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글로 담담하게 표현하시지만
    가족으로 여기는 생명들과의 이별이
    너무도 생생하게 전달됩니다.
    꼭 다시 만나 다시 살게 될 거라 믿어요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작성자 23.11.05 13:18

    겨울에는
    언제쯤 꽃이 잘 팔릴까?
    자문자답 해 보면

    크리스마스 때
    많이 팔리지 않을까?

    그리고
    겨울이 끝나는
    졸업시즌에도 많이 팔리겠지?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님의
    아이디를 보고서
    엉뚱한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몽이와 탄이
    다시 만나 살게 될 거라는
    님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 고맙습니다.

  • 23.11.04 20:21

    살다보면
    누군가에게 부탁을 하거나
    도움을 청해야 하는 일이 생기지 요
    주위에 좋은 분들이 계셔서
    몽이 탄이 잘 키워줄 거라 생각합니다
    글보는 데 슬퍼서 눈물이 났어요
    보슬비님의
    따뜻한 마음을
    몽이탄이도 느낄 겁니다

    걱정 말아요 그대🎶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 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 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
    후회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 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 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지난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 작성자 23.11.05 13:23

    처음엔
    "걱정 말아요 그대" 가
    님께서 쓰신
    시 인줄 알았습니다.ㅎㅎㅎ

    검색을 해 보니
    전인권 가수가 부른 노래이군요.

    들어 보니
    평소 트롯트만 알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 졌습니다.

    좋은 음악
    소개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슬퍼 해 주시고
    위로와 격려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23.11.04 22:01


    몽이 탄이의
    슬픔을 헤아려야겠네요.

    이토록, 슬픈 犬生이 될 줄이야
    어느 누가 감히 알았으리오 마는,

    인정 많고 의리 있는 주인할배를 만나
    하숙시켜 주신 것 만도... 감지덕지.

    거기다,
    양육 시켜 주겠다는 분이 바로 나타나셨으니
    몽이 탄이의 앞날이 탄탄대로 입니다.
    몽이 탄이 서로가 의지도 될 것이고요.

    이제는 촌할배는 졸업하고 서울할배가 되겠네요.^^

  • 작성자 23.11.05 13:29

    강아지 덕분으로
    건강도 되찾고
    스트레스도 날려 버렸습니다.

    오히려
    제가 강아지를 잘 만난것 같습니다.

    한번 촌할배는
    영원한 촌할배이기에

    서울할배 소리 듣기엔
    아직 부족함도 많고
    자격 미달인것 같습니다.

    내년 봄 때
    남도로 모셔서
    고사리도 꺽고
    맛난 음식 대접하겠습니다

  • 23.11.05 08:20

    첫 약속을 지켜낼 수도 있는
    몇 년 후를 위해서라도
    할배를 아재로 바꾸면 어떠실런지요?

  • 작성자 23.11.05 13:33

    손주가
    초등학교 다니니
    할배라는 애칭이 좋은 것 같은데.....

    님의
    말씀대로
    몇년 후를 생각한다면
    아재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타인들이
    할배라 부르고
    또는
    아재라고 부른다면

    많이 불러주는
    단어를 선택해야 겠지요.

  • 23.11.05 12:33

    눈물이 나네요
    어떻게
    위로를 해드려야 할지...

    몽이, 탄이와 꼭! 다시
    함께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까지 보슬비 님
    아프지 않고, 돈 많이 벌고

    씩씩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작성자 23.11.05 13:37

    흐린 날씨에
    보슬비가
    주책 넘는 글을 올려

    님께
    눈물나게 한 죄
    엎드려 용서를 구합니다.ㅎㅎㅎ

    님의 말씀처럼
    돈 많이 벌고
    아프지 않도록 하여

    몽이와 탄이랑
    다시 만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23.11.06 09:31

    몽이야
    탄이야
    아빠의 깊은 마음을
    헤아려 줬으면 좋겠다.

    입양보내신 그 슬픈 마음
    잘 추스르시고 씩씩해지시길요.

  • 작성자 23.11.14 09:26

    여보세욧!ㅎㅎㅎ
    아빠 아니구
    할배라고 불러주세욧!ㅎㅎㅎ

    시간이 지나니
    슬픈 마음도
    조금씩 나아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용기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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