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소식통에 따르면 NBA가 8명의 선수로 구성된 세 개의 올스타 팀과 라이징 스타 경기의 승자가 참여하는 올스타 게임 토너먼트를 도입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논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 토너먼트에서는 4개 팀이 맞붙어 예를 들어, 팀 1 대 팀 3, 팀 2 대 팀 4로 경기를 치르고, 승리한 두 팀이 결승전에 진출하게 됩니다.
리그 관계자는 지난 금요일 NBA 이사회, 팀 경영진, 선수, 코치, 노조 관계자들로 구성된 경쟁 위원회와 이 새로운 형식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6개월간 NBA 팀 경영진, 코치, 선수들은 리그 관계자들과 새로운 올스타 게임 콘셉트를 논의했으며, 특히 7월 라스베이거스 서머 리그 기간 동안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올스타 게임에 신선하고 창의적인 변화를 주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고, 이 짧고 강렬한 4팀 토너먼트 형식이 모든 참여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2025 올스타 개최지인 베이 에리어를 대표하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타 스테판 커리도 이번 행사에 대한 의견을 제공했으며, 여러 올스타 선수들과 함께 논의에 참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커리는 지난 2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올스타 주말 동안 NBA와 WNBA 선수 간 3점슛 대결에 뉴욕 리버티의 사브리나 이오네스쿠와 함께 참가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커리와 이오네스쿠가 참여하는 변형된 3점슛 대결이 계획 중이며, 이 대결에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클레이 탐슨과 인디애나 피버의 케이틀린 클락 같은 선수들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지난 2월 동부 컨퍼런스가 서부 컨퍼런스를 211-186으로 꺾으며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점수가 나온 올스타 게임이 끝난 뒤, NBA 커미셔너 아담 실버는 공개적으로, 또 비공개적으로 경기 수준이 크게 떨어졌음을 인정하며 "뾰족한 해결책이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NBA와 선수협회는 2025년 행사를 독특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최근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대화해 왔습니다.
실버는 이달 초 "우리는 다른 형식들을 고려하고 있다"며 "지난 올스타 게임에 대해 선수들 역시 실망했다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팬들에게 경쟁과 재미를 더 잘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그는 "올스타 게임을 전통적인 경기 형식에서 벗어난 방식으로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올스타 게임은 2월 16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https://x.com/ESPNNBA/status/1859655914308919721
첫댓글 그냥 엠엘비처럼 승리팀 컨퍼런스에 홈 어드벤티지 주면 열심히 뛸거같은데ㅜㅜ
https://m.cafe.daum.net/ilovenba/7n/293375?svc=cafeapp
작년에 제가 제시한 아이디어인데..
저기 혹시 아담 실버 총재님이신가요?
총재님!
총재님께 메일 보내셨나요??ㅋㅋ
대박 👍🏼
이걸 계기로 느바의 월드투어에 한국이 포함되길요
승자팀에 홈어드 전처럼 돌아가봐요
올스타 vs "나는 올스타는 아니지만 저 놈들을 발라버릴 수 있다"라고 자부하는 선수들 대결 어떨까요?
(만약 홈그렌 같은 영건들이 올스타에 못 뽑혔을 때)홈그렌 같이 아쉽게 떨어진 선수들, 알바라도처럼 파이팅 넘치는 롤플레이어들이 자원해서 올스타들과 대결을 펼치는거죠. 아쉽게 떨어진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처절하게 발리지는 않을테고, 동기부여 된 롤플레이어들도 NBA 선수이기 때문에 꽤나 무서울텐데요 ㅎㅎ
흥미로워보이네요 좋은 방향으로 결정되면 좋겠습니다 지금 올스타전은 전야제 정도 빼면 굳이 볼 가치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