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이, 가족 25-2, 언니 기일입니다
어르신과 오전에 정형외과 진료 다녀온 것을 처제에게 알린다.
‘어르신 손목 상태 보러 병원 다녀왔습니다. 반깁스 풀고 간단한 아대로 교체했습니다. 상태 많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 다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20분 후 처제에게서 답이 왔다.
‘내일이 언니 기일입니다. 여기서 저녁 미사에 봉헌하고 내일 참석할 겁니다. 혹시 형부가 성당 갈 상황이 되면 거창에서도 연미사를 넣으면 어떨까 싶은데요.’
‘벌써 날이 그렇게 되었네요. 오늘 당직근무라 어르신과 의논 후 봉헌 넣겠습니다. 내일이 어려우면 주일에 하겠습니다.’
‘그래요. 내일은 저랑 아들이랑 미사 참례하니 편한 대로 하시면 됩니다.’
내일이 아내분 기일이라 한다. 처제의 연락 덕분에 잊지 않고 챙길 수 있었다.
2025년 1월 13일 월요일, 류지형
어르신께서 아내 기일 챙길 수 있도록 연락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어르신의 병원 진료를 소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언니 기일 기억하며 형부에게 부탁하시니 감사합니다. 월평
송현이, 가족 25-1, 처제의 새해 연락
첫댓글 '처제의 연락 덕분에' 처제분께서 잊지 않고 연락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그렇게 관계하실 수 있도록 도우신 까닭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