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고 또 걷는 그 길이 힘들지라도
그 길의 끝에서 나를 반겨주는 곳이
사랑과 평화의 길이라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걷겠다
음악이라는 친구가 있어 나는 외롭지 않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슴은
상처 입은 가슴이다
상처로 조각조각 찢겨진 가슴은
누더기처럼 헤어질지라도
활화산 같은 열정과 투철한 노력으로
퍼즐 조각처럼 다시 맞춰져
이전보다 더 멋지게 변신하기 때문이다
상처는 나무의 나이테처럼
성숙미를 더해 국화꽃 같은 향기로 승화된다
상처 때문에 울거나 괴로워하지 말자
상처는 우리의 삶에
걸림돌이 아니라 디딤돌이다
상처는 성숙으로 가는 계단이다
상처는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흘려보내야 할 강물 같은 것이다
상처를 곱씹지 말라
곱씹으면 곱씹을수록 괴롭고 고통스러울 뿐이다
이 하늘 아래 영원한 것은 없다
결국은 사라지고 잊혀질 테니까
최근 몇 년간 내게는 정말 감당할 수 없는
시련들이 한꺼번에 파도처럼 밀려왔다
불면의 밤을 지새우며 매일매일 울었고
마음을 잡지 못했다
내 상처로 엮은 가시덤불이 내 몸을 에워싸는
고통 속에서도 나는 생존자로 잘 버텨줬다
내가 생존자라는 사실은
나를 더 씩씩하게 만들었다
나는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성공의 열쇠를 받기 위해
실패라는 대가를 지불하는
신의 사랑을 받는 특별한 사람이다
마셔도 마셔도 채워지지 않는
욕망의 술잔이 아니라
퍼내도 퍼내도 메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물을 맛보려면
허무한 욕망에 중독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을 잃지 않는 순수한 이성으로
욕망을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내가 살아있다는 것에
가슴 벅찬 생의 희열과 무한한 감사를 느낀다
신이시여! 나는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께 감사합니다
부디 당신의 힘으로
전쟁 없는 세상을 만들어주시고
이 땅에 영원한 평화를 주시옵소서
내가 존재하는 시간과 공간
아름다운 자연과 사람들
그리고 읽고 쓸 수 있는 자유...
내가 살아있기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러니 마음껏 누려야 한다
나만의 기쁨, 나만의 행복 속에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을 잃어버리지 말고
제대로 살아야 한다
좋은 일과 해야 할 일은 빨리 시작해야 한다
처음에 시작을 할 때가 힘들지
한 발자국에서 두 발자국으로
두 발자국에서 세 발자국으로
끊임없이 시도하고 움직이다 보면 습관이 되어
이전보다 훨씬 쉽게
공부든 일이든 진척시킬 수 있을 것이다
부서지고 상처 입은 가슴이
제자리를 찾아가려면
마음도 재활의 시간이 필요하다
부단히 노력하다 보면
원하는 목표점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삶이 도약하고
나날이 행진하는 삶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 따뜻한 차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제 마음의 차입니다
마음으로 마시는 차는 무한 리필입니다
첫댓글 여지껏
살아 오면서
받은 상처 때문에
정신과 육체는
만신창이가 되어
너들너들
볼 폼 없이 망가져 버렸는데
님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슴"을 읽고
자신을
추스려 보면서
새로운 희망으로 도전하여 봅니다.
그러셨군요...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이젠
그 상처가 님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이전보다 훨씬 더
강하고 지혜롭게
님을
단련시켰을 것입니다
님의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
동영상은 음악에 관해서
한편을 올린다고 말씀 드린 것 같은데요.
그리고 글은 사람의 글이 아니라
신의 글이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정했습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살아간다는 건 어찌보면 상처 받고 상처 내는 일인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그것뿐이면 너무 허망하지요.
결국 살아간다는 건 어찌보면 상처를 치료해나가는 긴 여정일 겁니다.
그 길은 박인희의 노래처럼 끝이 없는 길이겠고요..
네...그런 것 같습니다
살아간다는 건
상처를
치료해나가는 긴 여정...
남은 시간도
즐겁게 마무리하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을까요..
누군가 연단과 훈련속에서 건져올린
보석같은 글이네요
부서지고 상처입은 가슴이 본인이라면
재활의 시간과 성숙의 단계를 거쳐
담대하게 제자리를 찾아야겠지요
보석같은 글이라니
감사합니다
마음도 몸처럼
재활의 시간이
필요하더군요
몸도 마음도
지치고 힘들지만
그래도
포기하지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면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힘을 주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수필방에서 만나기 힘든
동갑내기 양띠 친구의 글이라 더 반갑네요^^
힘든 상처를 극복하고 생존자로
씩씩하게 지혜롭게 살고 있다니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신앙의 유무 때문인지
지혜의 샘이 말라서 인지
고이지 않는 제 가슴의 평화의 샘 때문에
아직 많이 힘들어하는
미완의 생존자랍니다^^
그래도 요즘 밝게 건강하게 살려고
어마무시하게 노력 중이죠 ㅎㅎ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휴일 잘 마무리하소소
반갑습니다~
겨울꽃장수 님
아직
많이 힘들어하는
미완의 생존자지만
밝고 건강하게
살아가려고
어마무시하게
노력 중이라니
박수를 쳐드리고
싶습니다
노력한 만큼 결실을
맺길 간절히
기도드리겠습니다
편안한 휴일밤 되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사람들이 향하는 길,
목적하는 그 곳이 어떠한 곳인지를 미리 알수만 있다면
비록 그 여정이 험난할 지라도 감수할수 있겠지요
님에게는 그 곳이 음악이라니 일반적이지 않아 신선해 보이고요
누구나 쉽게 입에 올리고 싶지 않은
상처 고통 시련 불면 가시덤불 실패등과 같은 단어가 글에서 자주 보이니
그동안 매우 힘든일을 겪으신것 같군요
글의 말미에는 긍정적인 다짐을 볼수있어 다행입니다.
멈춰있지 않고
올바른 길로
부지런히 움직이면
어떠한 시련이 와도
헤쳐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다른 사람의
따뜻한 정서와
사랑을 받으면
상처가 잘 치유
될 수 있다는 말
격하게 공감합니다
따뜻한 마음이
담긴 댓글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월요일 되시길
바랍니다
상처입은 가슴으로 살기에는
죽을만큼 힘든때도 있었지요.
지나고 보면
그것이 아픈만큼 성숙해 지는
발효 과정이었구요.
위기를 기회로 삼으며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키는 지혜님
매번 좋은글로 감동시켜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네...맞습니다
아픈만큼 성숙해 지는
발효과정...
좋은 글로
감동시켜 주었다니
황송하네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슴은 상처 입는 가슴이다.
상처가 치유되어 한 차원 단계를 뛰어 넘어 승화 되기에
이론적으론 참 아름다운 글귀지만
그 상처가 아물때 까지 얼마나 많은 고통과 아픔이
수반이 되어야 할 지,
아름다운 가슴은 상처도 입지 않은
순수한 영혼으로 가득찬 그런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 봅니다.
님의 말씀처럼
아름다운 가슴은
상처도 입지 않은
순수한
영혼으로 가득찬
그런 곳이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 모두 상처를
주지도 받지도 않는
아름다운 세상이
되기를 갈망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활기찬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상처를 잘 극복하셨나요?
어떤 상처인지 살짝 궁금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극복하려고 노력중
입니다
아프고
힘들었던 것 만큼
내면이 단단해지고
성숙해지리라
믿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