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방장 칭찬은 앞서 유혜란친이 먼저 선수쳤으니 나는 이 친구 유혜란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아니 그보다도 혜란친이 몇 번인가 나보러 자꾸 글을 올리라 요청을 해서 뭐 쓸것도 바로 생각나지 않고
매번 뿌리칠 수도 없었다.
실제로 혜란친을 만난 지는 그리 오래 되지는 않았다.
주로 정모 때 만난 게 거의 다다. 정모 때 만나서 우연히 합석해서 술한잔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몇 번인가 했다.
글구 한두번 혜란친과 몇이 따로 만나서 함께 술을 함께 마신 적이 있다. 그렇더라도 만난 횟수는 많지는 않지만
왠지 유혜란친구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거 같은 생각이 든다.
솔직하게 미소 지으며 거리낌 없이 자기의 생각을 털어 놓는 여자...
상대방에게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한마디로 맘 터놓고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
유모와 위트로 좌중을 압도하지는 않지만 다소 진지한 듯한 여자...
내가 우리 용친 모임에서 유혜란 친구에게서 받은 인상이다. 말수가 적은 듯하지만 술잔 기울이며 크지 않은
목소리로 할 말은 다 한다. 이따금 공감할 수 밖에 없는 말을 던지고는 스스로 수줍은 듯 빙긋이 웃는다.
난 사실 이런 성격이 좋다. 결코 타인과 같이 행동하지 않으며 흉내내지 않으려는 개성이 있어서 좋다.
사실 악을 모방한다면 그보다 더 악하게 되고 선을 따르려 하더라도 언제나 그보다 못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누구도 흉내내지 않으며 자기의 주관 대로 적당히 튀는 여자...
언제든 모임에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며 기회되면 앞장서서 솔선하는 사람...
비록 가끔 남의 눈에는 좀 튀게 오버(Over)하게 비칠 수도 있으나 무대 뒤에 감춰서 내숭떠는 언더(Under)보다
훨씬 좋다. 어차피 우리네 인생은 극장의 연극무대 리허설에 불과하다. 심각하면 무엇하랴!
철없는 어릿광대처럼 조금은 자유분망함이 좋지 않은가?
혜란친은 여성임에도 남자 못지않게 술도 알맞게 잘 마신다. 나도 적당히 술을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기분에
따라 분위기에 따라 술 잘 마시는 사람을 더 좋아 한다. 유혜란친구는 이렇게 적당히 마실 줄 아는 여성이다.
그래서 남들보단 조금이라도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인지도 모른다.
작년 어느 때인가 종로 번개 모임에서인가? 내 옆에 앉아서 술잔 기울이며 주고 받은 얘기가 생각난다.
어쩌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지는 모르지만 내 인상이 영화 ‘글래디에이터’에서도 출연했던 ‘러셀 크로우’ 와 비슷
하다고 얘기를 한 기억이 난다. 속으로는 결고 가당치도 않은 얘기라고 치부하였지만 이런 멋있는 남자배우와
나를 연관시켜주다니 솔직히 뭐 싫지는 않았다.
아 글구 바로 얼마 전 먼저 간 친구의 상가(喪家)의 문상때도 유혜란친의 진솔한 모습을 본 적이 있다.
난 주로 매사에 긍정적이라 친구의 상가집에서는 좀처럼 눈물이 잘 안 나온다. 덧없고 허무한 인생살이,
편하게 먼저 잘 갔다는 생각이 들어서 인가? 그러나 유혜란친은 문상을 하기도 전에 친구의 죽음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 이 순간 갑자기 클로즈업(close up) 된다.
인류학자 ‘머슬로우’ 가 말했던가. 결국 「우리 인간은 싫던 좋던 남에게 호감가는 일을 하든지 아니면 눈살
찌푸리는 일들을 하든지 둘 중의 하나이다」 내가 아는 유혜란은 분명 전자의 부류에 속하는 친구이다.
첫댓글 끄덕 끄덕 ~
ㅎ. 친구! 맞는 다는 얘기겠지 ~
더운날씨에 칭찬릴레이 좋아요
누가 다올칭찬은 안해주나 ㅎ
뭐 잘한게 있어야지 누구에게든 편안하게
닥아와주는 친구 말걸어주는 친구 손잡아주는 친구 자신을 망가트리면서 웃음주는 친구 솔선수범 앞장서는 친구 다들 휼륭한 친구라고 생각되네요
유혜란 친구도 그런 친구겠지요
더운날씨 잘 지내고 션할때 만나요~~~
다올이는 칭찬할 게 넘 많아 탈이지...
모임 참여 잘하지...
친구들과 재밋게 잘 어울리지...
솔선수범 봉사 잘하지...
글구 춤도 잘 추지...
이런 거 다 정리해서 칭찬하려면 골 아퍼~ㅎㅎ
저는 작년 서울숲에서 번개 모임때 처음 본것 같네요,
첫 인상이 키 만큼이나 시원시원해보이고 뭔가 통할것 같은 친구더군요,
제가 본것이 결코 잘못본것은 아닌것 같더군요,
어느 친구와도 잘 어울리고 사회생활을 오래 하다 보니 그만의 노하우도 있는듯 하더이다,
아무튼 화통해서 좋아요 나는 그런사람이 좋더라 ㅎ
본 그대로예요.
산나리 친도 사람 잘 보시네요. ㅎ~
칭찬 품앗이가 좋아 보입니다.
저도 유혜란 친은 몇번 모임에서 봤습니다.
시원 시원한 성격에 속에 담아 두지 않고 말하는 친구이고,
칭찬에 인색하지 않은 모습이 좋아 보였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춘다고 햇지요.
잘하면 나도 품앗이 칭찬 무지하게 받겠네요.
좀 쑥스럽겠지만 기대해 봅니다. 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렇지요. 문이친구가 아주 좋은 인재 용방에 모시고 왔지요.
혜란친. 이번 여름이 가기 전에 믹스친께 팥빙수 꼭 사 주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아요. 이곳 용방에 좋은 친구들 많지요.
전 결코 훌륭하지 안코요.
담 정모때 꼭 뵙기를 기대합니당. ㅎ~
아~~~ 멋진 친구인데 얼굴도 모르지만
언제고 정모때 가면 술한잔 줘야 겠네요.
나는 술을 안하니 대작할순 없지만....
담 정모때 오셔서 꼭 술 한잔 권하세요.
시간되시면 저한테도요. ㅎ~
우리 용방에 칭찬 릴레이가 시작 되었네요. . 보기 좋습니다. . . 우리 용친들 다 좋은 친구들 임엔 틀림 없음니다
우리 용친들 모두 좋은 친구들...그중 빼 놓을 수 없는 순정이친. ㅎ~
왼드친이 본데로 느낀데로 혜란친을 저도 같은 생각이예요.
같은 자리에 앉아 술잔을 돌려 가며 이야기하다 보면
상대를 잘 알수 있는 기회가 되는데,이구...
전 술을 못하니 재미가ㅡ말도 잘 붙이질 않는거 같아요..술을 좀..ㅎ
정모를 고집하며 나오는건 같은 용띠생끼리 모임이라 나오는 셈이죠,ㅎ
사실~사람은 오래 두고 봐야 알것 같아요.
각각 개성도 다르고 하니 나름 색갈도 있슈ㅎ...
전 누구든 흉이나 보지ㅡ말고 생긴대로만 봐 주시와요.ㅎ
근데 정말이지 이곳 용방에 좋은 친구들 많은데 그중에 비밀인데
좋은 친구 정말 멋진 몇몇사람 있다는거~~~ㅎㅎ
비밀아니고 우리 용방에 좋은 친구들 많지요.
보랏빛사랑친 앞으로도 늘 함께 이해해 주고 긍정적으로
함께 어울려가요. ㅎ~
@윈드 제 말뜻은 윈드처럼 사람을 공개 못하고 제가볼때 아주 인간성
좋은사람 있다는 말씀임다.
카페에서 즐겁게 놀면 되는거지요.
무슨 이해 ㅡ못할 것은 또 있겠어요.
윈드친~저 비주류라도 잘 어울려요 ㅎ
연일 이여지는 이폭염에 행여 내세상뜨걸랑
윈드야윈드야 내앞에오지말거라 내벌떡 일어설지모르니 ㅋ
그리고 한가지 더할얘기는
혜란 그친구 의리까지있다는걸 식후30분마다 되새기는걸 잊지말아야한다
끝자락여름 이겨내여 네좋은 가을을 마중하렴 ~~~
K친. 원 자네까지 나서나?
여자가 의리 있다는 건 좀 그런거 아닌감?
혜란친은 의리보다는 따듯한 정이 넘쳐 난다네~ㅎ.
주눅들게하는 늘씬한 키 호감가는 마스크 뭐하나빠질 거없는 친구입니다요 이 카페서 나와는 코드 내지는 주파수가 잘 맞는 친구입니다요 우선 무엇이든 넘치거나 과하지않는 친구입니다(칭찬이 지나치면 아부. 짝사랑이 지나치면 스토커 .야함이 지나치면천박이듯이)뭐든 합리적이고 적당히 할 줄아는 지혜가있습니다요 남의 입방아에 오르내리는 일을 절대 안하며 적당한 간격을 유지할 줄아는지혜로운 여인입니다요
기다리시요 수여니
하늘높아 코스모스 히날리는 가을이다가서는날
내 그대 칭찬을 줄줄이풀어헤칠테요 ~~~ㅎ
@케이 쉘 아니 우리 작은 아부지 왜 이러시나요?너무 무서워요 식구끼리의 칭찬은 짜고치는 고스톱이라오
내가 보기엔 늘씬한 키라는 얘기만 빼놓고는 자신을 홍보하고 있는 거 아닌감요.
어디에서든 진짜 주파수 잘 맞추고 입방아 오르내리지 않는 지혜로운 여인!
거기다 가엾은 동물을 사랑할 줄 아는 수여니친! 동물을 사랑할 줄 모른다면 진정으로 인간도 사랑할 수 없지요. 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8.11 18:44
늘 용방을 위해 수고하시고 애쓰시는 총무님 총무님 우리 총무님 갈길친!
연일 찌는 더운날씨에 머리를 상괘하게
만드는 칭찬들 ~~
칭찬받을 자격있는 사람만이 남을 칭찬할수있겠죠 ‥
한쪽에선 남을 헐뜻는 사람도 있는대 ㅎ
혜란친도 ~
윈드친도 ~
칭찬거리 많은 친구로 알고있어요^~
고건 아녀 한순씨! 칭찬받을 순 없어도 남은 칭찬할 수 있어요.
그중 대표적인 사람이 윈드.
혜란친 은정친은 모두 칭찬 받을 자격있는 사람! ㅎ~
아니, 더운 날씨 탓인가?
윈드친구가 유혜란친을 콕 짚어서 이리 칭찬하는 또 다른 이유가~~~?
물론 유혜란친구가 진선미를 두루 갖춘 친구임에는 이견이 없으나,
용방에 그런 여친이 어찌 유혜란친구 뿐이겠는가.
그래도 유혜란친의 칭찬대열에 합류않을 시 닥칠 지 모르는 불이익이 두려워서라도
유혜란친구의 내적, 외적인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내는 바이다.
늘 솔직담백한 늘빈친. 혜란친에게 찬사는 잘하는 거지만 착각은 하지 마시게!
칭찬하지 않는다고 불이익은 결코 없을 거네...ㅎ~
용방친님들은 모두가다 칭찬릴레이 아직은잘 모르지만 모두가 용친님들 다 멋져브려잉~
꽃향기님 반가워요. 용친님들 다 멋진거 진짜 맞지요? ㅎ~
윈드친구의 글에 공감합니다
혜란친구 큰 키에 시원시원한 성격에 허스키한 목소리에 음주가무도 적당히 하고 멋있는 친구지요!!!
근데요 저는 용띠방 친구들 모두 멋진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주말도 꽤나 덥다고 하네요, 더위에 조심하세요
스카이친. 또 8월 정모 구상해야 겠네...
방장 역할 충실히 이행하느라 항상 수고 많으시네~
혜란친 멋진 친구임에 인증샷 임다
윈드친 말이다 그대로 임다
하지만 용방에 혜란친만큼이나 더 멋진 친구들이 즐비한곳에서 누구 한사람 찝어서 칭찬릴레이는 좀 ...?
문이친 다금바리친 성진친 보랏빛사랑친 가을길친 다올친 순정친 늘빈친. 등등
몸과 맘을 다 내놓고 헌신하는. 멋진 친구들이 마니 포진해 있습니다
까페란 한없이 띄워주다가 어느날 검증도 안된 누구말에 현혹되어 그리 올려주다가 거들떠도 안보는 곳이 또한 까페란걸
염두에 둬야 한답니다
더위에 잘 지내시쥬?
헌디 내 칭찬해 주는 친구는 없구먼유.
칭찬하는디 돈이나 힘드는 것도 아닌디 우리 맘 내키는 대로, 호감가는 친구 있으면 딥다
칭찬해 보는 거 어떠까 제안해 보네유.
@늘빈 글게...칭찬할 수록 좋은 가 아닌감요??
워낙 각자 생각하는 바가 다르니...
글구 칭찬은 그때 그때 찝어서 하는거 아닌가요?
모두 다 할 수는 없는 거구...ㅎㅎ~
연일 찌는듯한 폭염 과 씨름 하는 동안 절기상으로 모래가 말복 23일 이면 모기에 입도 돌아간다는 처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주를 고비로 한풀 꺽이는 더위와의 전쟁도 서서히 멈추고 나면 가을의 문턱이 성큼..
무더위에 친구님들의 건재함이 또 친구를 칭찬하는 윈드친구님의 고운 글이 브라질 리우 올림픽 만큼이나 잼나게 적어 두셨군요.
인간의 품격이 어디 억지로 만들어 지나요.
사람의 보는 눈은 거의 같습니다.
인간으로서 모든게 완벽할수는 없기에 때론 실수도 있을수 있으나 그걸 꼬집어 헐뜻기 보다 감추고 덮어 줄줄 아는 속 깊은 친구 ..
한번 마음 주면 절대로 변절 하지 않고 묵묵히 옆에서 바라보고 윈드 친구님 처럼
신사임당친께서 저도 칭찬해 주시네요. 그렇지요. 저라고 왜 약점이 없겠으며 허점이 없겠읍니까...
그런 면만 따진다면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을 수 없겠지요. 그러나 남을 칭찬해 주는 맘이 앞선다면
우리들 삶은 더욱 즐거워 질 겁니다. 그래서 신사임당친도 이순간 또 칭찬해 드리고 싶지만 적어도 오늘
만은 참을 게요. 난 칭찬에서 만은 과유불급 이라는 말이 없다고 믿고 싶지만 혹시나 그리 생각치 않는
친구들이 또 있을 수 있으니가...ㅎ~
칭찬으로 힘을 실어주는 멋진 친구... 가~ 맘에 듭니다.
혜란친구야 말로 팔등신의 늘씬한 몸매에 가볍지않은 지성적인 외모..
털털한 성격은 누구라도 닮고 싶은 용방의 표상 인줄 압니다.ㅎ
혜란친한테 갑자기 미안한 맘도 생기네요. 괜하게 칭찬글 올려서 넘
쑥스럽게 하는 것 같기도 해서요. 그러나 모른척 하고 그냥 조금만 참아요.
이 또한 곧 우리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릴 거니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