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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섬군들 팬된지 5년만에 첨으로사녹이란걸 가봤음다 ㅋㅋ
'새들처럼'때 체리마녀랑 용기내서 일산 갔다가 짤려 못드가고, 그람 배고픈데 밥이나 먹자하고 다녀오니...
울홍기 특별히 부탁해 남은 프리들 다 입장 시켜줬다더군요 쫌만 참을 걸...하지만 사녹의 맛을 모르니 아쉽긴 했지만,
그~리 맘 아프진 않았어요.ㅋㅋ
형사님 말씀대로 홍기가 던지 준 떡도 못받아묵은 바보였던 거지요ㅠㅠ
다행이 그리 안바쁜 2월에 컴백이라 이번엔..하고 용기 내 봤음다.
근데 첫 방 엠카...꼭두 새벽에 나서야는것도 모자라 60년만의 강추위라나요. ㅠㅠ
동면하고 싶을만치 추위 무쟈게 싫어라 하는데 가? 말어? 망설이다 바지 두겹에 꽁꽁싸매고 갔더니...
전철 출구 잘못 나가 반대 편서 택시를 타고 도착하니 벌써 아가 프리들 쫘~~~~악늘어서있더라는..
현석맘, 요넘이, 맹유, 다소니 하나 둘씩 나타나 아가들 틈에 섰죠.
건물 안도 아니고 바로 옆 초록색 간이 텐트는 장식으로 둔 건지 눈과 얼음 뒤덮인 칼 바람 쌩~~쌩부는 바깥에
한시간 반을 세위놓더군요. ㅠㅠ 진짜 이러다 얼어 죽는거 아닌가 할만치 추웠음다 ㅠㅠ진~~~짜
안되겠다 싶어 건물 안으르 드가니 인정 머리 없는 경호원들 로비서 몸 녹이는 아가,누나 프리들 나가라 막 쫒아내구요.
속으로 욕마이 했더랬습니다. 씨끼, 니가 나가봐라 얼마나 추운지!!! ㅋㅋ 속으로만...
참말로 추운날이니 쪼매 봐줄수도 있잖애요. 게다 막 대하는 말투 기분 참 더럽더이다.
노랑 펜타 아가들 쫓겨나가는 거 봄서 맘이 참 아프더만요. 아가 프리들 보면 늘 애틋하고 이뿌고, 챙겨주고싶고 이런 맘
이모프리들 다 같으시죠? 울홍기도 이런 맘일까요?
커피한잔으로 몸 녹이고 번호 받고 2층 올라가 또 한 삼십분 대기...드뎌 안으로 입장 홍응세 가족들 둘째줄에 섰죠.
잠시 후 하나, 둘 울아그들무대로 오르는데 절로 입에서 탄성이..
너~~무 이쁜 거에요. 추운데 고생했다 ...지독하다는 그 간의 앨범 곡들 중 네번째로 부르기 힘든 곡이다 하며 무대
걸터 앉아 울홍기 특유의 어리광 말투.
근데 이녀석 느닷 없이 재지니 미나니 가슴에 털 났다고하자, 재지니 아니라하고, 미나니 벌떡 일어나더니 가슴 팍
열어대며 보라구 없다고...허연 가슴살 뵈주고는 얼굴이 빨개졌구요.ㅋㅋ
"왜 자꾸 짓꿏게 아그들은 걸고 넘어지니,홍갸 ㅋㅋ"
원래가 짓궃은 면도 있지만 한편으론 글케라도 해서 조용한 멤버들 반응을 유도하는 건가 싶기도해요. 사녹 후 핫쵸코
쏜다고 내일은 미나니가 그 담날은 재지니가 일욜은 또 지가 쏜다고...후니는 애마 기타 사느라 돈 없댔나??
승현이는...아가 프리 한명이 '승현 오빠는 거지!!!'라고 소리치더마요ㅋㅋ
아,이래서 사녹을 오는구나 했네요.
그 모습도 100프로 진짜는 아닐진대, 쪼매 더 자연스런 모습을 본듯한...엡티와 프리라라는 이름으로 이뤄진 가족 같은
관계라 그럴까요, 암튼 자연스럽고 편안해뵈는...참말로 구여웠네요.
막상 녹화 드가니 180도로 달라지는 모습, 마이크 퍼포먼스 아~~~섹쉬~~다들 홍기 섹시하다해도 전 아녔거든요 ㅋㅋ
근데 섹시한 홍기 전 그날 첨으로 봤습니다. 어느새 훌쩍 커서 남자가 되어있더만요.ㅠㅠ 넘어가는 마이크대 보면서 저
마이크 퍼포먼스는 누구의 아이디언가? 녀석이겄지?ㅎㅎ
FD인지 감독인지 말 고마하고 빨랑 촬영 끝내자하는 눈치인데, 울홍기 전혀 개의치 않고 프리들과 대화 나눠주시고...ㅋㅋ
이런 자신감 차 있는 모습이 울 홍기지만 가끔은 아슬아슬하단다...
검정 자켓,스키니에 워커 부츠 완벽였구요. 군살이라곤 없는 몸에 가늘디 가는 다리...쪼매 훓어 봤음다 ㅋㅋ
신발 특히나 맘에 들었음...( 오데서 샀니 홍갸???)
멤버들 모두 의상, 헤어 멋졌구요. 요넘이 보다 목청 좋은 프리...승현오빠~~~~ 불러대는데 요넘이 동생인줄,알음요ㅋㅋ
계속해서 듣고 싶었지만 힘들어 하는 홍기보면서 에효,두번 반도 충분하다 싶더이다.
뛰는 심장 움켜잡고 우리 홍음세 식구들 밖에서 홍기가 사준 핫쵸코 받으러 줄서고, 핫쵸코 인원 넘 많아 급구 안되기에,
쵸코 우유랑 카스타드,몽쉘로 받음요.
인증샷 찍어주고 감자탕 집으로 고고 소주 한병 시켜놓고( 추워서...) 펜타들고 이모들 또 인증샷 ㅋㅋ
아, 맹유랑 체리마녀는 누납니더 ㅎㅎ
운 좋게도 밤에 또 담주 거 사녹 한다기에, 그 사이 핫트랙스로 가 팬싸인회 응모하고 귀마개에다 발목 워머 장갑들 사서
다시 상암동으로 고고~~
이러고 놀았음 ㅋㅋ 귀 마개만 보시라요~~~
엠넷 와이드 연예뉴스 촬영 유리창 너머로 지켜보고, 요넘이 링도넛 하나를 꺼내들고 '먹고싶제?' 함서 유리 너머로 들고
서 있고 암튼 누나 이모들 그날 모두 완전 미쳤었음다.
시간이 애매해 본방은 포기하고 또 줄서서, 떨고 있다 사후 녹화장으로...한번에 오케이 나, 한곡이지만 우린 충분했구요.
울홍기 이마, 목에 핏줄 터질까봐...
다들 새벽부터 파 김치 됐지만, 아그들을 직접 본, 행복으로 가득한 마음은 부~~웅 하늘에 떠있었지라 ㅎㅎ
길어졌음다 지송~~~~
체리마녀야, 요넘아 미안타 ㅋㅋ 사진 지우람 지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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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진을 왜 지우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니언니~~완존 행복하시죠?
어제 언니 눈 부라리면서 얘기하실때보니 행복한게 다 보입디다..
글이 없어졌네???? 내가 어케 눈 부라맀노?ㅋㅋ
귀엽게...으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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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요~~~방가방가 이건 시작일 뿐 기대하이소 또 있으이 ㅋㅋ
홍음세만 옴 나도 모리게 사투리 ㅋㅋ
이글을보니..생생하게떠올라요그날이~^^
지독하게추웠지만 나에겐봄날이여씀다~ㅋ
도넛이 압권이었다 요넘아 ㅋㅋ아이~~인증샷 찍었어야는디 ㅋㅋㅋ
찍긴멀또찍어요. 귀마개사진이나쫌...ㅠㅋ
그 귀마개 올림서 혼자 올매나 웃었나 모린다 진짜 눈물이 찔끔 ㅋㅋㅋ
파니언니글에서 사랑이 흘러넘치고같애요...홍기랑 너무행복한 시간이었지요................
사진속에선 하트가 뿅하고 나오는것
이렇게 이쁜추억이 하나씩 쌓일때마다 언제나 홍기에대한 사랑은 넘쳐흐르는 홍음세...
딸래미 초등학교만 가면.....나도....
보고싶었다,꿈소~~~~저래 이뿐것을 우야모 좋노ㅠㅠㅠㅠ
아직 못느껴본 사녹의 재미....ㅠㅠㅠㅠ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고생일까? 그런건 기억도 안나겠죠? ㅎㅎ
언니 기억은 나요 ㅎㅎㅎ
ㅋㅋ맞다
홍기가 약했군요......ㅋㅋㅋㅋ
아고.....다들 남극의 눈물팀 같습네다....꽁꽁 동여맨것이....추운날 고생많았고, 인정머리 없는 경호원들,,,,,그래 살지 맙시다....
옷 올매나 껴입어도 무쟈게 춥더라,이뽀야...오죽했음 우아한 내가 씨끼 했겄나
엉가요,.우리홍기 때문에 다양한 삶의 경험을..
홍기에게 감사합시다
아직도 이보다 더 한 경험이 남아있을까요? 두렵음다...
남아 있을겁니다..충분히 그런 가수잖아요
이게 끝이면 재미없고요
파니 언니 저 이모 아가에서 빼주세요...
잉? 현석맘 사진 지우라는???
누나라는ㅎㅎ
아~~철렁했다 내가 야들한테 동의도 안구하고 올맀다아이가 ㅋㅋ 이해혀~~~
저 핑크잠바입으신분뵙어요~!!
엠카에서나가라구할때 진짜미윘습니다ㅜㅜ
네? 제가 나가라고 했다고요?
빵 터짐 ㅋㅋㅋ현석맘!!!!!!!!!!!!!!!!!!지금도 웃는다 ㅋㅋ미쳐 내가
아뇨!!!경비분이요~~!!
공방갈려다가.....추운데 기다릴거 생각하믄......또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내피부는 왜케 추위을 잘 타는지......내 살들은 살값을 못하는가.......
진짜 생애 가장 추운 날였을겨요ㅠㅠ
저두 언젠간 공방을...지방이라 서러워욯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이번주 사녹에 갈려고 지금부터 채비하고 있습니다.우리도 좋은 날씨에 컴백했음 바래봅니다..아니구나 엠카는 사녹을 미리 했나보군요.그럼 뮤뱅이라도 가야겠네
요넘과 현석맘님 사이에 껴앉아있는 분이 파니언니인가요?
파니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으셨죠? 근데 엄청 춥긴했다는~~